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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근만에 퇴사하려는데 문자로 그만두겠다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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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오늘이 첫출근인데 저에게 말해주신것도 다르고 업무도 분위기도 저와 너무 안맞아서 그만두려고합니다 그런데 그만둔다고하면 사장님의 반응이 무서워서 문자로 길게 보내려고하는게 문자는 좀 예의에 어긋나는걸까요? 전화로 하기 두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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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그만둔다고 말해야 하는 입장이시네요.
문자로 보내든, 전화로 하든 그만두고자 하는 사유는 말해야 하고, 그것을 좋게 포장하여 어떻게 얘기를 한다고 해도 욕은 먹게 되어 있습니다.
전화로 얘기를 해도 소신있게 얘기를 해야 하는데 딱히 생각나는 사유가 없다고 하면 집안사정, 혹은 위에 있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솔직한 사유를 두고 말하게 된 것인데, 회사 입장에서 과연 좋은 소리가 나올까요?
문자로 얘기를 한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예의가 없다고 생각은 하게 될 거에요. 그리고 그 내용을 읽었을 때, 님이 직접 듣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안좋은 소리는 나올 겁니다.
결국, 어떻게든 욕은 먹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생각을 해 보시면 어차피 님이 위의 내용이 문제의 원인이 되서 개인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에 그만두려고 하시는 거죠?
아쉬워지면 다시 들어갈 건가요?
그게 아니면 두번 다시는 볼 것이 아닌데 뭐하러 예의를 차리나요?
조금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 회사에 분위기도 그렇지만, 애초에 면접당시 그 쪽에서 잘못된 설명으로 말이 달라진 것이고, 그게 안맞아서 그만두겠다는 거잖아요.
예의가 없어도 그 쪽에서 뭐라고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그럼, 이렇게 하세요.
우선 통화를 시도하는데 정확히 벨소리 4번 울리면 끄세요.
그리고 문자로 보내는 겁니다.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문자로 대신 한다고 정중하게 얘기하고 본인의 퇴사를 희망하고자 하는 의사를 문자로 정성들여서 보내는 겁니다.
그것도 아닌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깔끔하게 문자로 보내거나, 전화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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