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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지키지 않는 회사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최근 이직한지 6개월된 20대 직장인입니다
문제는 회사 여자임원분이 자꾸 퇴근시간을 터치하십니다.

취업당시 출근은 15분전에 와서 준비하고 퇴근은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6시 땡하고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15분쯤 나가면 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일이 있으면 일찍 가도 된다고 당시에 말씀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두달차부터 제 직속선임에게 둘다 당분간만 6시반에 퇴근하라고 하셨고 저랑 선배는 그 한달동안 일주일 2-3번정도는 30분정도에 퇴근하다가 이후 최근까지 15분정도를 지키거나 일이있으면 6시 7-8분정도에 퇴근했습니다.
문제는 지난주 금요일 여자임원이 저희를 불러 퇴근을 6시반에 왜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30분에 해야하는 것이 납득이 되지않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팀 직원들이 저희팀은 일찍 퇴근한다고 얘기나오는게 듣기 싫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팀이 그렇다고 제가 30분 늦게 퇴근하는게 이해가 되지않고 제가 할일을 다 끝냈음에도 회사에 남아있는게 맞지 않는일인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임원분께서 옆에 있던 선배에게 "일 다 넘겨 그러면 30분 맞춰서 퇴근하겠는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센티브나 연봉협상은 정성적인부분은 빼고 정량적인?부분으로만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하시더라구요...
본인이 마음에 들면 그동안 더 줬는데 그런거 없을거라는 얘기 같았습니다. 솔직히 당연히 공정하게 하는게 맞는거고.. 저는 인센티브가 어떻게 측정되는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돈 얘기를 꺼내시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저도 네 라고 대답하고 그러면 업무가 다 끝나면 퇴근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업무시간이 100프로 업무만 하냐면서 물어보시고 앞으로 100프로 업무만 하라고 하시고..
본인이 항상 하는 얘기 아냐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이직 하는게 당연한거겠죠..? 한다면 이력서 지금회사는 쓰지 않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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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는 곳이네요. 빨랑 때려치십시요. 제가 있는 회사는 일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퇴근 30분 늦어지면 30분간 1.5배 연장수당 나옵니다.
    guBDnUPhglqB2HC 님이 2021.07.15 작성
  • 정말 요즘어이없는곳이많네요..한살이라도젊을때 다른곳을
    R3DMTcXMQdikTx0 님이 2021.07.07 작성
  • 으악 꼰대중에 꼰대네요 저도 횟에서 지금 야근 안하면 일 열심히 안 하는 사람취급해서 그만두려고 생각중입니다

    더 위에 상사에게 말해보시고 안 되시면 테직금 챙기고 퇴직하세요 진심 지가 절도 아닌데 절인척하네
    CQdcZCN7fHAipxi 님이 2021.07.06 작성
  • 외국계 가시면 이런 문제는 해결됩니다~~~제가 겪어보니 그러네요
    외국계 4년 잘다니다나 다시 한국회사로 이직했는데 군대,꼰대,갑질문화에 치여 사네요~
    아산조자룡 님이 2021.07.06 작성
  • 바로 그만두시지는 마시고 이직할 곳을 알아보시고 퇴사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근무경력이 1년이 되지않았다면 안쓰는것이 좋다고 생각듭니다
    만약 아예 경력이 없다면 쓰는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퇴근시간말고 다른 부분이 크게 불만이 없다면 일단 지금은 참고 다녀보시는걸 권합니다

    흠...사실 저도 고민중님처럼 전직장 다닐때 다른 문제도 참 많았지만 님처럼 출퇴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외근나간 직원들이 모두 복귀해야만 다같이 퇴근하는 형식이였습니다
    도착하면 대표에게 간단한 업무보고를하고 퇴근을해야
    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안돌아오면 퇴근을 못했습니다
    외근나간 직원도 그 사람대로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면 그냥 그대로 퇴근을 하거나 아니면 회사로 복귀를하면 되는데 자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집에 못가니까 급하게 운전해서 들어왔었습니다

    또 반대로 기다리는 사람들은 나간 사람이 돌아올때까지 그냥 계속 대기해야하니 시간만 계속 버리는격이 되었습니다
    출근하는 평일에는 거의 약속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잡았다하더라도 이런날이 많았기에 약속시간에 늦기 일쑤였습니다ㅜㅜ

    인센티브나 월급같은 경우도 대표가 너무 기분파라 명확한 기준이 없이 주고싶은대로 측정해서 지급했었습니다
    만약 어떤 잘못을 한다면 항상 돈가지고 협박아닌 협박을하고 계속 너 말고도 일할 사람은 많다며 나가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이런게 너무 반복되고 다른일도 겹치다보니 저도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만두지않고 10년 가까이 버틴 후 도저히 안되어 그만두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일보다는 사람때문에 그만두는건 훨씬 많은 것 같네요
    저런식으로 아예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직속상관이거나 대표라면 답이없지요

    무조건 참으라고 조언드리는건 아니고 일단 참아보시고 다른곳을 알아보고 내가 이직하는것만이 답이라는 판단이 확실히 든다면 퇴사하시길 바래요
    고민중님의 앞날에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AFxLWmzbRxpKL97 님이 2021.07.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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