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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거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인데 행정직 근무가 너무 어려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학업보단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 중심에 서서 리드하고 노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리하여 대학의 체육학과에 진학하였고 작년 졸업 후 6개월의 취업 준비 후 체육 정부기관 행정직 계약직에 합격 하여 현재 일주일 째 근무 중 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8시간 씩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부분과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해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이 일에 대한 흥미나 적성이 전혀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조금 일찍인 감은 있지만 파악하여 현재 퇴사를 조심스럽게 고민 중입니다.
주변에선 적성에 맞지 않아도 어차피 10개월 계약직이니 버티라고 하고 전 맞지 않는 이 일을 하는 것 보단 빨리 저에게 맞는 일을 하는 게 더 현실적일 수 도 있다고 생각 하는 데
전문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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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직을 찾아가는 과정은 본인에게 꼭 맞는 일을 찾는다기보다 절대로 맞지 않는 일들을 찾아서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해요. 지금 질문자 님이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는 행정직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셨다면, 이러한 깨달음을 얻은 것만으로도 지금 직장 경험이 의미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퇴사 고민이 든다면 우선 직장인 신분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정보를 찾아보며 움직일 준비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퇴사를 하면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이직에 필요한 준비나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남는 시간이 많아진다 해도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직장인 시절보다 기민하고 성실하게 생활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만약 야근이나 잔업이 많아서 도저히 시간을 내실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직 준비를 하더라도 지금 자리를 유지하며 진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제 경험담인데, 최악의 선택지를 '이직' 혹은 '퇴사'로 정해두고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하시면 오히려 지금 직장에서의 적응도가 더 올라갈 수도 있어요 :)!
    서메리작가 님이 2021.06.22 작성
  • 계약직이시면 일단 버티면서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UnxyVJk5TmnUJRh 님이 2021.06.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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