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글
8일차 신입....너무 힘들어요ㅜ
28
105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오늘로 입사한지 8일된 23살 신입입니다...총무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누구 하나 딱 사수라고 지정된 분은 없어서 그냥 업무 하나 주면 팀장님 제외 다른 분들께 여쭤보면서 하고 있어요.
근데 뭐가 딱 내 업무다!! 이런것도 아직 잘 모르고 그냥 두루뭉술 하나 시키면 다음달에 내가 혼자 해야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적응하고 있어요. 근데 적응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규모가 꽤 커서 직원도 100명이 넘습니다. 특성상 자리에 없는 직원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얼굴도 아무도 모르는데 오늘 갑자기 이번주내로 자리배치도를 만들라고 하시더라구요...사원앨범 봐가면서...고이다 못해 썩은물 회사라 사원직급도 회사전체에 6명정도..? 대리님도 1분 나머지는 다 과장,차장,팀장 등등 급이세요....그 분들 10년도 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고 모니터에 얼굴박고 있거나 자리에 반이 넘에 안계시는데 그걸 자기한테 물어보고 자리배치도를 만들래요...100명이 넘는데 그걸 자리를 다 그려서 이자리는 누구신가요? 이러면서 만들라는 얘기신지...
그리고 하루종일 뭘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서류 뒤지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시켜요. 어쩌다가 하나 시키면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느 세월에 다할거냐, 일부러 그러는거냐 피식피식 웃으시고 너무 기죽어요.
매일 밤마다 내일 출근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숨이 턱턱 막히고 눈물만 나와요...
제가 원래 말수가 없고 소심한 편인데 막내는 쭈뼛거리지 말고 다가가야 하는거다, 원래 말이 없냐 등등 너무 눈치만 보여요ㅠㅠㅠㅠ원래 다 이런건가요...?ㅠㅠㅠㅠ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뭐가 딱 내 업무다!! 이런것도 아직 잘 모르고 그냥 두루뭉술 하나 시키면 다음달에 내가 혼자 해야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적응하고 있어요. 근데 적응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규모가 꽤 커서 직원도 100명이 넘습니다. 특성상 자리에 없는 직원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얼굴도 아무도 모르는데 오늘 갑자기 이번주내로 자리배치도를 만들라고 하시더라구요...사원앨범 봐가면서...고이다 못해 썩은물 회사라 사원직급도 회사전체에 6명정도..? 대리님도 1분 나머지는 다 과장,차장,팀장 등등 급이세요....그 분들 10년도 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고 모니터에 얼굴박고 있거나 자리에 반이 넘에 안계시는데 그걸 자기한테 물어보고 자리배치도를 만들래요...100명이 넘는데 그걸 자리를 다 그려서 이자리는 누구신가요? 이러면서 만들라는 얘기신지...
그리고 하루종일 뭘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서류 뒤지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시켜요. 어쩌다가 하나 시키면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느 세월에 다할거냐, 일부러 그러는거냐 피식피식 웃으시고 너무 기죽어요.
매일 밤마다 내일 출근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숨이 턱턱 막히고 눈물만 나와요...
제가 원래 말수가 없고 소심한 편인데 막내는 쭈뼛거리지 말고 다가가야 하는거다, 원래 말이 없냐 등등 너무 눈치만 보여요ㅠㅠㅠㅠ원래 다 이런건가요...?ㅠㅠㅠㅠ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
-
-
-
저도 신입때는 말도 안되는 걸로 사람 잡고 저때는 야근도 거의 반 강제였고, 일머리 없다고 트집 이것도 저것도 다 성에 안차시는지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묵묵히 일처리 하고 모르는거 한번 물어볼때 두번 물어보지 않으려고 꼼꼼히 메모하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인정받는 분위기였고 심지어 서류로 맞아봤네요 ㅎ ㅎ 나중엔 그 서류 던진 상사랑 엄청 친해졌어요 제가 금방 나갈줄 알았는데 버티는게 신기했던지 오히려 그 윗분들에게 인정받고 그랬네요 버티는게 다는 아니지만 분명 그 속에 배움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들도 사람인지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힘내시고요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가입 빠르게 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