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입니다..

고등학교 기계과를 나와서 23살까지 중소기업 금형제작으로 산업체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폴리텍 금형디자인과 2년을 다녔는데 자격증공부는 꿈도 못꿀정도로 시간이 짧았고 대학나오면서 얻은게 초대졸졸업이라는거 말고는 메리트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대학 기간도 마치고 산업체기간이 끝나가고 이쪽 업체들이 망해가는 분위기에 업무강도도 쎈편이라 이직을 결심하고 계획없이 나왔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평소 관심있었던 일본어 공부(jlpt n2)와 취미생활을 하면서 실급기간은 보냈는데 막상 취업을 하려니 무슨자격증이 필요한지 내가 지금 뭘해야되지? 라는생각을 하면서 우울하게 일본어 공부만 해오다가 최근에 그래도 돈이라도 벌어야지라는 생각으로 1월달부터 물류업체(yes xx)에 들어와서 지금 조장을 달고 본사의 사원권유를 받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본사에 사원으로 가도 사원급급여로 시작하는것이라 급여도 생각보다 적고 이 업체를 언제까지 다닐수있을지 그리고 나가서 무슨일을 할지몰라 직업으로까지는 아직 생각을 못하고 있는중이구요.

지금 이 물류업체에서 있으면서 되게 여러사람을 만나고 주변사람들이랑 유튜브를 보면서 미래계획을 짜고있는데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

그래서 생각한 목표가 4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일본어와 전공을 좀 살려서 금형관련업체의 번역이나 해외영업, 생산직을 하는것.
두번쨰는 산업안전산업기사같은 요즘 많이 따시는 자격증들을 따 중견기업취직을 노리고 공부하는것
세번째로는 완전 일본어관련으로 공부를 해서 해외영업쪽이나 해외취업을 준비하는것
네번째로는 지금다니는 yes xx사에서 계속 유지해 사원~주임~과장을 보고 계속 다니는것입니다.

두번쨰는 어떤자격증을 따 무슨직종의 일이 가능한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세번째는 아직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 공부가 필요하고 어느 길을 선택해야할지 망설여져 지금 하고 있는건 일본어 공부랑 물류업체일하는거 밖에 없네요.

많은답변과 일침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진로방향을 잡지못해 하루하루가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