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절실한 조언 부탁드립니다..(이직 관련)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019년도 19살에 사회에 처음 나와 여러 일을 겪으며 작년에서야 10명 이하 사업장 경리부로 자리잡아 이번 달로 1년이 되는 신입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직 고민 중이에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중 가장 비중이 큰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1. 회계 관련 업무 위주로 하고 싶은데 여기는 인사/총무 업무의 비중이 크고 회계 관련 프로그램도 쓰지 않아 나중에 물경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간단한 은행 출납 업무에 너무나 옛날 방식이라 금전출납부 기입하고 전표에 증빙 자료 붙이고.. 회계 업무는 하루에 10분이면 끝납니다. 다른 지사 경리 언니들과도 얘기해본 결과, 여기서의 경력으로 다른 회사 회계직 들어가기는 힘들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2. 총무부장, 총무과장이 일을 안해 관리자가 매일 저에게 이것저것 신경 좀 쓰라고 합니다. "밑에 직원들이 신경 안쓰니 이건 너가 해야 돼" 라는 식으로 잡부인지 경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작은 회사일 수록 잡업무의 비중이 크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건 전공 경력도 아니고 그냥 경영업무도 아닌 것이 이력서에 쓰기도 애매한 사소한 잡업무가 많습니다.) 대표님은 본인의 이미지가 있고 자존심이 세서 오히려 직원들 눈치를 보고.. 더불어 정치, 군대 문화에 미칠 것 같습니다. 저만 20대에 나머지는 50대라 누구에게 말은 못하겠고 나이 비슷한 30대라도 있으면 술 한잔 하면서 스트레스 풀 텐데..

지금까지 업무도 맨땅에 헤딩 식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배워왔습니다. 누구하나 가르쳐 주는 사람 없고 물론 그 업무를 제 걸로 만들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위에 총무과 직원들이 너무 일을 안합니다. 도리어 과장이니 부장이 저에게 물어보는 상황이니..
체계 제로에 군대정치식 문화에 참 힘듭니다.

이력서는 계속 넣고 있고 면접 제안도 들어왔는데 사실 지금 취업난인데 계속 있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회계 전공이신가요? 전공을 살려서 계속 일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1년 채우시고 이직 준비하시구 지금 회사에 인사/총무를 맡아 하시면서 이 업무가 적성에 맞긴 하다면 2년 정도 일 더 해보신 후에 이직 준비해보세요! 도움이 되셨을진 모르겠지만 저도 같은 상황이라 공감이 크게 되지만 전 제가 말씀드린거에 대해 후자인 입장이라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2년이라는 기간을 채우고 이직을 준비할 생각이에요! 꿈꾸밍님은 아예 회계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회사를 원하신다면 하루빨리 이직을 준비하시기 바라며 자소서도 준비 잘 해보시길 바래요!
    멘탈강화중 님이 2021.04.15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