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괴롭힘인가요 - 간호조무사

안녕하세요 조무사 실습으로 다닌 병원에 취직하여 현재 5개월째이구요. 현재 저만 조무사고 나머지 11명 다 간호사입니다. :-)
더이상의 상세설명은 매일 이곳을 들여다보시는 과장님으로 인하여 생략하겠습니다 ..
일단 특이하게도 난 간호사고 넌 조무사야 이런식의 차별대우는 없었습니다. 대신에 다들 철이 없는건지 사적인 일로 화가나면 그걸 출근해서까지 아랫년차 선생님들에게 다들 분풀이를 하세요.
다른 어린 간호사선생님들에게 장난삼아 툭툭 친다던가 답답하게 행동하면 환자 앞에서 욕을 하며 꼽준다던가.. 이런일이 정말 병원 다닌 5개월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고있어서 지금은 무감각해졌습니다..!
하루는 윗년처 선생님이 저에게 자신의 목표가 무엇이냐 물어봐달라하여 물어봤더니 절 울리는게 목표라고 하였고 옆에있던 남자선생님도 자신도 동참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후로 정말 어이없는 일로 두시간에 6번이나 혼났습니다 정말 탈탈 털렸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말이구나 할정도로.. 일적인걸로 그냥 "아니"라고 한문장이면 끝날말을 넌 내가 언제까지 알려줘야하냐면서 왜그렇게 정신을 빼놓고 사냐고 환자앞에서도 무시받으며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만 입이 닳도록 말한것같습니다 실제로 환자분이 저한테 멍청이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혼잣말하더라고요..
전 제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한적이 단 한번도 없고 다른 선생님들도 저한테 일로 트집잡아 욕할 일머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면서 환자앞에서 막말하며 장난이라지만 멍이 들었던 주먹질이 과연 직장내 괴롭힘이 아닐까요..

+ 다닌디 6개월이 지나야 유니폼값 16만원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ㅎ 헌옷 한벌 새옷 한벌 줘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