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때 이력서와 면접에 관해 질문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출판사에서 근무한지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제가 원해서 들어간 건 아니고, 프로젝트 형식으로 여러 출판사가 모여서 인턴들을 뽑아 교육하자는 취지로 모집하는 것을 보고 지원했는데요. 그러던 중, 절 원하는 출판사가 있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가르쳐주는 건 없고 바로 실무로 들어가더라구요. 낮은 월급에 주 6일 근무 + 야근까지 꽉 채워서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 회사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오래 있을 회사는 못 된다면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권유하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사장님 마음대로 하시는 좀 독재적인 회사라고 하시네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 저 있는 동안에 벌써 3명이나 교체됐어요. 그래서 요즘엔 신입분들이 들어오시면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아직까지 인턴 월급을 받고 있구요. 월급도 얼마 오르지 않을 거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같은 출판사 쪽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쪽에서 자소서에 경력에 관한 글을 적으라고 하는데 뭐라고 적어야 할까요..? 그리고 면접 시에는 뭐라고 답을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그냥 인턴 교육만 받았다는 식으로 적는 게 나을까요?
원래 인턴 계약은 6개월이었는데 사장님께서 3개월 차에 정직원으로 전환해 주셨거든요.
어떻게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쓰다보니 말이 좀 길어졌네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