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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조차 없는 회사, 퇴사가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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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나이는 스물 여덟이지만 대학졸업하자마자 이쪽 업계로 계속 커리어를 쌓았던지라 경력이 꽤 됩니다.
이번에 이직을 해서 다닌지 6주차인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일단 인수인계라는것 자체가 아예 없는 분위기이고 업무에 적응이 될 때까지 혼나고 혼내는게 무한 반복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인수인계 기본틀조차 없어, 어깨 너머로 보고 설명 두어마디 듣는게 정말 다입니다; 진짜 너무 황당해서 어이가 없을 정도이고, 심지어, 그렇게 가르쳐놓고 실수를 하면 쥐잡듯이 잡아대는건 신입인 저이구요.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께 물어보면 물어보는 직원들마다 전부 말이 다 달라요ㅋㅋㅋㅋ
한 달을 있어봤으나 슬슬 한계치이고, 본인들이 인수인계조차 제대로 안해놓고 ‘왜 실수하냐, 이게 어렵냐 이런 말들을 해대면서 내려치기 해대는데 이걸 도저히 못견디겼어요ㅋㅋㅋ 이렇게까지 업무체계가 안잡힌 곳은 또 너무 처음이라..
왠만해서는 이직하면 적어도 2년씩은 일을 해왔는데 두 달도 못채우고 관둘 판이에요..
총괄하시는 팀장님께도 일찌감치 말을 드렸지만 적응기간이라 그렇다는 말을 해대는데 제가 적응을 과연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제가 마치 무능하다는것처럼 자꾸 말을 해오는데 이런 경우는 빠른 탈출을 하는게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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