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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게 퇴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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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중소기업 cs분야에서 약 한 달하고 2주 정도 일했었습니다...
이전에 3개월 동안 cs경험한 적이 있어 그 경험을 살리고자 들어왔었습니다..
분야가 달라 적응해야만 하는 부분도 있었고, 작은 업무 실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출근 하루 전, 부대표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너는 업무실적이 저조하고(한 달 2주밖에 안 되었는데...?) Cs가 안 맞다 식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다음날이 마지막 출근이라 하는 겁니다. 처음에 너무 멘붕이 와서 재확인하고자 업무용 메시지에 다시 날짜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래도 구두통보는 너무 아닌 것 같고, 하루 전에 얘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계약서에 한 달 전 통보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고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다, 할 거면 깔끔하게 서면으로 해달라 하고 요구했습니다.
다음날은 출근 마지막날이라 오전 출근이기 때문에 오전 중으로 준비 가능한지 물어봤었는데, 다름이 아닌 권고사직서였습니다.
그리고 그 권고사직서 사유는 제가 적지도 못하도록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이라고 사유를 박아놨었구요.
싸인은 했지만 어이가 없었습니다. 구두통보로 업무 실적 저조라 할 땐 언제고,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두로 한 달 전 통보한다는 걸 어겼으니 통상 30일분을 입금해주겠다 하셨지만,
전 그것도 의문이 들어 어제 인터넷을 샅샅이 팠습니다.
수습 3개월 미만은 그 30일분 임금에서 예외사항이라는 것을요.
회사 이름을 까놓고 말하고 싶지만,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정말 끝까지 모욕을 저한테 준 것 것 같아 기분이 참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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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쪽에서는 3개월 경력은 경력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최소 1년이상은 되어야합니다.
해고통지서나 권고사직서는 비슷한 서류로 보는게 맞습니다. 단지 차이는 회사에서 권유했냐 안했냐의 차이 입니다. 자고로 해고통지서를 받으면 좋은게 아닙니다.
3개월 미만이래도 권고사직으로 퇴사해도 실업급여가 수령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후 이직할때 해고 당했다고 하면 누가 쓰겠습니까?
회사 사정상 그만두시라고 해서 그만 뒀다고 하고 권고사직서를 보여드리면 이로울 겁니다.
제가 보더라도 회사는 직원을 잘 생각 해주시는거 같습니다. 업무실적 저조는 본인 책임이 되고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은 사측 책임이 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본인이 cs에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흘려듣지 마시고 잘 고민해보세요.
저라면 왜 안맞는지 이유를 물었을겁니다. 고치거나 맞는 업종을 추천해달라고 했겠죠. 최소 회사를 잘 다니실 생각이시라면 윗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말을 함부로 흘려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
@aSGIa7ZjHOHzLYL 솔직히 그런 건 사직서 제가 따져서 엎드려 절 받기로 쓴 거구요ㅋㅋㅋㅋㅋ 맘같아서는 해고통지서받고 싶었습니다 짜증나서 두서 없이 쓴 건 죄송한데, 솔직히 이 회사가 포지션 제안 해놓고 뒤통수 친 것도 짜증나는데 지금 예외적으로 해준다고 해도 그게 될지 안 될지는 저도 모르는 상황이에요 나와봐야 알지ㅋㅋㅋㅋ 대표가 돈 욕심이 많아서 그렇게 할 만한 인간일지도 미지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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