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기억나니,,? 그때 그 시절, 우리,, ❤️

업종스토리 싸이월드 부활! 기억나니,,? 그때 그 시절, 우리,, ❤️

작성일: 2022. 0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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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전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니홈피 '싸이월드'

싸이월드는 단순한 인터넷 문화를 이끈 것만이 아니라 그 시대를 상징하는 시대의 아이콘 그 자체가 될 만큼 영향력이 어마무시했어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은 유행하는 가요의 인기 척도가 되기도 했고요, 도토리 수익은 무려 1,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였다고 해요..!

싸이월드는 곧 미니홈피고 미니홈피는 곧 싸이월드였죠!

그래서 싸이월드가 폐쇄되는 사태에 많은 사용자들은 싸이월드의 사진, 동영상, 일기를 백업할 수 있게 해달라며 국민청원까지 올라가기도 했어요.. (ToT)

많은 우여곡절 끝에 싸이월드의 부활도 예고됐지만 수차례 부활(재오픈) 일정이 밀리며 2022년까지 오고야 말았어요. 하지만 이제! 싸이월드가 곧 다가올 '싸이데이'에 맞춰 돌아온다고 해요~!

우리, 그때 싸이월드의 감성이 다시 찾아올 싸이데이, 4월 2일 오후 4시 42분!

오늘은 싸이월드의 추억을 되살리며 싸이월드의 A to Z 현황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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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 #쵸재깅 #싸이월드 #싸이월드감성 #싸이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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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감성 차오르는 싸이월드 부활 역사(?) ❞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추억으로 남은 수많은 사진들과 짤은 아직도 회자되며 그때 그 시절, 싸이감성을 불러일으키기도 해요.

추억과 허세, 감성이 공존하는 싸이월드 짤은 흑역사였지만 오히려 유명해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기도 했고요. (난... ㄱ ㅏ끔.... 눈물을 흘린 ㄷ ㅏ.....)

하지만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위기를 맞아 돌연 사이트 장애로 접속이 불가능해지더니 로그인 실패, 사진이나 동영상, 일기 등의 데이터 백업도 불가능할 정도로 사이트가 폐쇄, 폐업까지 갔었죠..

하지만 2021년 2월 초,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신설 법인 '싸이월드Z(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를 인수하며 DB 복구, 서비스 재오픈을 예고했어요. 이에 싸이월드의 부활을 기대해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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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웹 서비스 선공개 계획이었지만 기존 트래픽 데이터를 열어보니 웹은 5%뿐, 모바일 접속이 95%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 웹과 모바일 동시 오픈 결정으로 일정이 밀리기도 했어요.

(결국 작년부터 3월, 5월, 7월, 8월, 12월까지... 밀렸죠.)

또, 싸이월드가 전성기였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해 보자면 사용자 환경이 웹에서 모바일로 변화가 일어나며 기술 환경적 변화로 인해 기존 자료 백업에 기술적 문제도 겪었다고 해요.

싸이월드 복원에 100여 명의 개발자가 동원됐음에도 사진 170억 장, 동영상 1억 5천 개, 음원 파일 1,100만 개 등 복원 시간도 문제였고요. 또 어이없게도 해외발 해킹 공격이 도를 넘어 '자동 로그인 서비스'도 연기됐었고요. 하지만 이제 구글플레이 앱 승인, 원스토어 승인까지 마쳤고, 애플 앱스토어도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혀졌어요. 4월 2일의 싸이데이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상황이 점차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3200만 회원들의 소중한 추억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복원하는 일에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들도 많았지만 싸이월드의 리부트는 응원과 격려, 질타 모두 새겨들으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하니 이번에야말로 기대해 보자고요~!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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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의 싸이월드는?! ❞

싸이월드는 기존 SNS 성격의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공간인 '싸이월드한컴타운' 2가지로 공개돼요.

2000년대를 대표하는 SNS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에서 '일촌'인 지인들과 소통하는 폐쇄형 SNS였었죠.

이번 4월에 공개될 싸이월드는 '파도타기'와 '미니룸 꾸미기', 'BGM 설정' 등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발전시킨 모습이라고 해요.

특히 '선물하기' 기능은 카카오의 선물하기 서비스의 원조는 싸이월드의 '선물가게'라며 서비스를 발전시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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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 리부트, 도토리 원정대 출발~! ❞

올해 초, 1월부터는 '도토리 원정대'를 모집해 1주차부터 현재 5주차까지 공개되었어요. 도토리 원정대의 미니홈피는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개된 미니홈피는 클로즈베타테스트(CBT, 비공개 시범 운영) 버전이지만요.

도토리 원정대는 싸이월드 오픈 전 먼저 앱을 통해 미니홈피 꾸미기와 사진첩 기능을 체험하고, 나만의 미니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려온 싸이월드의 부활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니 관심이 쏠린 건 당연해 보였는데요. 무려 32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해요.

아쉽게도 신청한 모두를 초대할 순 없었지만 선발된 42명의 멤버들이 직접 꾸민 미니홈피를 매주 약 10개씩 공개했답니다.

이 도토리 원정대에는 원조 싸이 감성 가수 채연과 가수 소유, 혼성그룹 KARD의 전소민, MC훈 등 다양한 연예계 인싸들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어요.

▶ 공개된 CBT 버전 미니홈피 구경하러 가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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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그때 싸이월드.

CYWORLD BGM 2021 리메이크 프로젝트 ❞

싸이월드 대표 BGM 자리를 차지했던 명곡들도 리부트!!

싸이월드 BGM 2021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앞으로의 원활한 음악 서비스 구축을 위해 벅스와 함께 BGM의 부활을 준비한 프로젝트에요.

이 감격스런 BGM 리메이크, 그 첫 번째는 바로 프리스타일의 명곡, Y (Please Tell Me Why)였어요. Y는 믿듣 가수 소유님이 싸이월드 감성을 재해석해 발표됐었어요. 이후에도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는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이어지며 성공리에 프로젝트가 마무리됐어요.

현재 '싸이월드제트'가 밝힌 바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니뮤직, 드림어스컴퍼니, 유니버셜뮤직, 워너뮤직코리아, 다날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음원 공급 조건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해요!

2000년대 그 시절, 한 곡당 5개의 도토리에 판매된 BGM은 2022년에는 한 곡당 도토리 6개로 결정됐다고 해요! 지난 10년의 흐름 동안 상승한 음원 가격을 반영한 결과라고 하네요. 싸이데이 4월 2일에 시작될 정식 서비스에서도 싸이월드 BGM의 인기몰이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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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 BGM 2021 라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