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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IT 히어로 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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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307~220313
    0. 개요지난주는 스킵에 이번주는 월요일게 금요일에 나가네요. 업무가 바빠 그렇게 됐습니다. 한편으로 사람인에 올라오는 큐레이션은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사람인의 퇴사를 결정하면서 유지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오늘은 큐레이션은 적고 죄송한 이야기만 기네요!1. 주요 IT 이슈네이버 커머스,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부실 논란https://www.tech42.co.kr/%eb%84%a4%ec%9d%b4%eb%b2%84-%ec%bb%a4%eb%a8%b8%ec%8a%a4-%ea%b0%9c%ec%9d%b8%ec%a0%95%eb%b3%b4-%ec%86%8c%eb%b9%84%ec%9e%90-%eb%b3%b4%ed%98%b8-%eb%b9%a8%ea%b0%84%eb%b6%88/ -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낮은 인지, 빠르게 성과를 가져오려는 기능과 정책이 맞물려 벌어진 일이 아닐까 싶어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사람은 이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는거 같아요. 가끔은 이런 변화가 누구를 위한 변화인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런 세상에서 IT인의, 기획자의 직업윤리는 점점더 중요해지지 않을까 해요. 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B2C 사업을 위한 약관 작성https://www.venturesquare.net/850170 - 복붙에 저작권 문제, 실제 적용의 문제를 인지했으면 합니다.그리고 두 문장 정도 기억했으면 합니다."고객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것은 무효가 된다.""불명확 할 때에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된다."사실 너무 당연한 이야기고 해석의 기준이 중요한데,이건 실무에 놓여있을 때 알게되시리라 생각합니다.배기홍 | 말의 힘 https://www.thestartupbible.com/2022/03/power-of-speech.html - 말의 힘을 다시 생각하게되고, 어떤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네요.쿠팡의 흑자 전환 시나리오https://brunch.co.kr/@mobiinside/3933 - 스타트업과 일반 기업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쿠팡도 스타트업이 아닌 대기업으로 분류해야하는 시점이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이상의 투자와 성장이 기반이 아니라 매출로 전환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막대한 손실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형태는 스타트업만 취할 수 있는 것이죠. 한편으로 AWS가 없는 쿠팡의 현실은 한국 스타트업의 한계를 꼬집는 것 같기도 합니다. AWS는 BM으로 보다 그 압도적이었던 기술 덕에 당연한 흐름이 될 수 있었죠. 쿠팡이 과연 기술기업으로 압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있느냐?는 의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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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221~220227

    0. 개요오랜만에 정시 월요일 공유! 요번주는 기사도 많고 코멘트도 좀 기네요. 1. 주요 IT 이슈토스뱅크,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https://www.tech42.co.kr/%ed%86%a0%ec%8a%a4%eb%b1%85%ed%81%ac%ec%9d%98-%eb%aa%b8%ec%a7%91-%eb%b6%88%eb%a6%ac%ea%b8%b0-%eb%ad%90-%ec%9d%b4%eb%a0%87%ea%b2%8c-%eb%b9%a8%eb%9d%bc/ -"수신 가능액 역시 7조원에서 약 10조원으로 늘어나는 효과""자본 건전성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 출시 여력 확보""스톡 옵션 적극 활용으로 동기 부여와 인재 확보에도 총력"스톡 옵션은 조금 우려스럽네요.스톱옵션 때문에 서비스의 본질보다 확장에 노력하는 케이스를 많이 봐왔고, 그렇게 애매한 서비스로 남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카카오의 타락(?)도 스톡 옵션이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토스, KT 손잡고 알뜰폰에 ‘토스인증서’ 도입https://www.tech42.co.kr/%ed%86%a0%ec%8a%a4-kt-%ec%86%90%ec%9e%a1%ea%b3%a0-%ec%95%8c%eb%9c%b0%ed%8f%b0%ec%97%90%eb%8f%84-%ed%86%a0%ec%8a%a4%ec%9d%b8%ec%a6%9d%ec%84%9c-%eb%8f%84%ec%9e%85%ed%95%9c%eb%8b%a4/ - KT도 늦게나마 마이데이터 인증서에 뛰어 들었는데, 아무래도 늦었다는 판단일까요? 하지만 KT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생각했을 때 좋은 결정인거 같아요.애드옵스 플랫폼 ‘아드리엘’, 15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https://www.venturesquare.net/849141 -AI 마케팅 서비스인 아드리엘은 다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리즈 B, 투자 규모로 봤을 때 자리가 잡혀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모 아니면 도인 마케팅 시장에서 건전한 잣대로 기능하길 바랍니다!SKT 지원 ESG 스타트업 6곳, 100억원 투자 유치http://www.sbiz.news/news/articleView.html?idxno=21148 -대기업에서 ESG에 관심을 가진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경영화두로 ESG는 꽤 중요한 위치가 될 거 같네요.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일제히 AUM-고객 두 자릿수 성장https://www.etnews.com/20220221000191 - 자산관리와 ai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투자보다는 투기로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우려스러웠는데 ai는 조금 더 합리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뮤직카우, 회원수 100만명, 누적 거래액 3399억원 돌파https://www.venturesquare.net/849031 - 저작권이 앞으로 IT 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것인지 예상할 수 있는 서비스죠. 확실히 서비스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게, 첫 베타 서비스는 17년이었고, 실제 폭발적인 성장은 21년이었습니다. 앞선 개념으로 4년이나 서비스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존경스럽습니다. 뮤직 카우 서비스의 성공은 다른 저작권에 기반한 서비스가 나오는 기반이 될 것이고, 문화적으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겠죠.29CM, 자체 유튜브 채널 소개 브랜드 매출 3배 이상 증가https://www.venturesquare.net/849237 - ux/cx/bx를 연결해 설명할때 자주 언급하는 서비스입니다.온라인의 댓글을 매장 제품에 붙여놓는 것으로 온라인 ux를 오프라인ux로 가져왔습니다.그덕에 사용자는 온라인과 매장에서 비슷한 cx를 느끼게 되고 bx가 형성됩니다.이러한 브랜드 경험 형성을 바탕으로 자체 유튜브를 할 수 있었겠죠.사실 자체 채널을 만든다는 것은 리스크가 꽤나 높다고 생각합니다.어지간한 컨텐츠 자신감이 없으면, 기존 채널을 이용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소셜벤처 30개사, 지난해 202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27600 - 소셜벤처라는 단어가 어떻게 이해될지 모르겠네요.한국은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법으로 제정한 나라에요.그래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다양한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소셜 벤처’는 사회적 기업처럼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일반기업에 가깝지만 사업형태는 소셜 임팩트에 초점이 맞춰진 기업을 말해요.그러다보니 제품자체만으로 기존 브랜드와 승부해야 하면서도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꽤나 어려운 기업형태입니다.가장 유명한 예는 나이키, 아디다스와 경쟁하는 탐앤슈즈겠죠. (소셜 벤처 치고는 소셜 임팩트를 너무 강조하긴 합니다만 가장 유명해서 인용)  “중기부는 2020년부터 임팩트 측정·보고의 국제 표준인 '아이엠피(IMP, Impact Management Project)'를 기반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측정방안을 마련” 중기부에서도 이런 노력을 하고 있으니 점차 한국에도 많은 소셜벤처가 등장하고, 소셜 임팩트들을 만들어낼거 같아요. IT에서 특히 더 많은 임팩트를 만들겠죠. 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카카오뱅크의 기술 조직https://byline.network/2022/02/21-179/ - 부서간 경계가 없는 애자일 조직을 바탕으로 두지만, 스튜디오란 조직을 따로두어 장기간 진행한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사실 애자일 조직의 스프린트에서는 장기계획을 세우고 로드맵을 따라가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스프린트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테스크만 설정한다는 점도 쉽지 않고요.인상 깊긴한데, 이게 잘 운영될지는 또 의아하긴해요.두 개의 조직으로 프로젝트를 병행하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분산되기 마련이니까요.실패사례가 될지 성공사례가 될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쉬운 데이터 분석이 만들 미래https://brunch.co.kr/@lunarshore/454 - 작성자인 peter 기획자는 좋은 칼럼을 자주 쓰십니다. 개인적으로 브런치 구독자이기도 합니다.피터님의 매거진을 추천합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bigdatanpi 위에 언급한 링크도 이 매거진의 일부입니다. 피터님을 계속 구독하는 이유는 인사이트는 간결하게 설명하고, 실무에 엮인 이야기는 깊이있게 설명하기 때문이에요. 읽으시면서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와 관점을 얻으면 좋겠네요.제대로 된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https://brunch.co.kr/@mobiinside/3892 - 마침 좋은 칼럼이 시기적절하게 나왔네요. 위에 칼럼은 배경 지식이 좀 많이 필요하고, 나중에 다시 보시는게 좋겠고, 이 칼럼이 데이터 분석의 초입에 더 도움이 될거 같아요. R같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 방법론이나 자격증보다, 활용 목적과 수집 방법을 고민하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위에서 소개한 피터도 자격증이 사실 상 스타트 지점이고 더 높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역량을 기르라는 이야기를 하는 칼럼도 있습니다. 3. 참고할 만한 행사 [무료 온라인]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톡톡쇼https://www.onoffmix.com/event/251675 주제 :-반려인/ 비반려인 상호존중을 위한 서비스디자인-독거 어르신의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디자인-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서비스디자인-지금 소개해드리는 행사는 주제가 신박하고 좋아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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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214~220220
    0. 개요드디어, 결국, 수요일까지 밀리고만 큐레이션! 죄송합니다 ㅠㅠ 1. 주요 IT 이슈삼쩜삼, 가입자 800만명, 누적 환급액 2000억원 돌파https://www.etnews.com/2022****000018- 삼쩜삼은 프리랜서에게 아주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프리랜서가 삼쩜삼을 통해 환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띄고 비슷한 서비스가 계쏙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웹 기반 디자인 솔루션 ‘미리캔버스’, 이용자 500만명 돌파https://platum.kr/archives/180924- 미리캔버스는 너무 디자이너에 집중되어 있어서 빠른 성장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500만명을 돌파했네요. 확실히 그 어느때보다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이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가 아닐까 해요.당근마켓, 간편결제 ‘당근페이’ 전국 확대 출시https://byline.network/2022/02/220214_206/- 당근 마켓의 결제 시스템이라 공유해요. 네이버,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 정식 오픈https://www.tech42.co.kr/%eb%84%a4%ec%9d%b4%eb%b2%84-%ec%9c%a0%eb%a3%8c-%ec%bd%98%ed%85%90%ec%b8%a0-%ed%94%8c%eb%9e%ab%ed%8f%bc-%ed%94%84%eb%a6%ac%eb%af%b8%ec%97%84%ec%bd%98%ed%85%90%ec%b8%a0-%ec%a0%95%ec%8b%9d-%ec%98%a4/- "창작자와 구독자가 더욱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구독자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 드디어 한국에서도 동영상 플랫폼의 길이 잡힌거 같습니다. 수많은 한국형 유튜브가 시도됐지만, 한계가 있었죠. 네이버가 V 라이브로 시작해서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라이브 커머스와 연결될거 같긴합니다만, 동영상 플랫폼으로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좋네요.티빙, 2500억원 투자 유치, 기업가치 2조원 인정https://www.etnews.com/2022****000091- 한국의 OTT 산업은 아주 오랜기간 변화가 없는 정체기였다고 볼수 있죠. 넷플릭스와 디즈니로부터 얻은 교훈이 있었을까요? 투자유치를 계기로 서비스가 더 발전하길 바래요!네이버, 재택근무 6월까지 연장, 신사옥 입주 연기https://www.etnews.com/2022****000136- 오미크론에 대한 네이버의 대응이라 공유!중기부, 국내 유니콘 기업 18개사 발표https://www.venturesquare.net/848796- 한국에서 유니콘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들을 알 수 있어서 공유!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구직자 평판 조회 플랫폼 '스펙터' 창업기https://platum.kr/archives/180472- “현재 HR 시장은 춘추 전국시대 양상이다. 몇 년 뒤에 어떤 플레이어가 얼마나 어떻게 시장을 차지할 지는 사실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바라는 건 스펙터가 처음 뿌리 내린 인재 검증이라는 영역에서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송곳같이 뾰족한 회사로 기억되는 것이다.”어느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송곳같은 회사라는 표현이 참 좋네요! 그런 서비스로 성장하길!퍼블리 박소령 대표 인터뷰https://brunch.co.kr/@mobiinside/3878- '직장인의 구글'을 지향한다는 점이 인상깊어요. 또 퍼블리의 비전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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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207~220213

    요즘 매주 늦네요. 회사생활보고서도 써야하는데... 쉽지 않네요!1. 주요 IT 이슈당근마켓, 양대 앱 마켓 소셜 부문 1위 차지https://www.venturesquare.net/848568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라이너', MAU 750만명 돌파https://platum.kr/archives/180413- 지난번에 소개한 서비스죠. 큐레이션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검색에 적용되면 좀 더 깊이있는 검색을 지원하게 될거 같아요.카카오맵,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기관 검색 제공https://www.tech42.co.kr/%ec%b9%b4%ec%b9%b4%ec%98%a4%eb%a7%b5-%ec%bd%94%eb%a1%9c%eb%82%98-19-%ec%8b%a0%ec%86%8d%ed%95%ad%ec%9b%90%ea%b2%80%ec%82%acrat-%ea%b8%b0%ea%b4%80-%ea%b2%80%ec%83%89-%ec%84%9c/- 시국에 맞춰 빠른 업데이트를 한점에 주목합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서비스에서는 카카오가 앞서나가고 있네요.미어캣IO,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출시https://platum.kr/archives/180190- 자신이 언급되는 부분을 통계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선정합니다. 이것도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거 같습니다.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 주가 15만원까지 최저임금 선언https://www.yna.co.kr/view/AKR20220210066200017- 어차피 스톡옵션이겠죠. 카카오의 경영진의 행보는 그동안 쌓아올린 카카오의 BX를 무너뜨리고 있는거 같습니다.사우디 국부펀드, 넥슨 지분 5% 매입, 4대 주주 등극https://byline.network/2022/02/7-125/- 조금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사우디의 자본력이 한국의 게임 산업까지 침투하다니… 이 부분은 뒷배경이 좀 많은 이야기고, IT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보니 생략합니다. 하지만 이게 반복된다면 설명하기로 합니다. 그럼에도 시작점이 될 수도 있는 지점이라 선정합니다. 애플, 구글 따라 외부결제 수수료 27% 책정https://byline.network/2022/02/7-123/- 27%는 아직도 높은 감이 있네요. 20%까지는 내려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구글과 애플에서 순익비율은 모르지만 예전에 네이버앱에서 13%정도의 운영비가 드는 것으로 결론이 났었습니다. 구글과 애플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거 같아요.디즈니플러스, 총 구독자 1억3천만명 육박https://zdnet.co.kr/view/?no=20220210093123- 넷플릭스보다 빠른 성장세입니다. 많이들 예상했던 전개라 길게 쓰지는 않을게요!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퍼포먼스 마케팅의 한계https://brunch.co.kr/@mobiinside/3846배기홍 | Growing Uphttps://www.thestartupbible.com/2022/02/growing-up.html-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을거 같군요. 스타트업은 시장 점유율이 낮게 시작하기 때문에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점차 시장 점유율이 상승함에 따라 마케팅 방법론이 변경되어야합니다. 이에따라 브랜드 마케팅이나 레거시/매스미디어 광고들을 활용하게되는거죠. 그래서 점차 매스미디어를 점령해나가는 것이고요. 대체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의 장단을 잘 설명한거 같아서 공유!QR코드로 심리스한 UX 만들기https://brunch.co.kr/@mobiinside/3850- QR코드가 그동안 활용되지 않은 이유로 불편함을 꼽는데, 이 불편함의 이유는 카메라 성능이었다고 생각해요. 식당의 QR리더기가 잘 인식하지 못해서 불편했던 경험은 다들 있으실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카메라는 계속 발전했고, 지금도 발전하기 때문에 이 불쾌한 UX는 계속 개선이 될겁니다. 이런 개선에 따라 QR코드를 통한 다이나믹 링크는 분명히 IT의 한 흐름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실제로 테이블 페이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보고있어요. QR코드와 다이나믹 링크를 통한 UX이야기도 나중에 다시 하게될 거 같네요. QR코드에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잘 설명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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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124~220206

    0. 개요 행복한 설 연휴 후 큐레이션입니다! 업무가 바쁘다보니 하루 늦어졌네요. 1. 주요 IT 이슈네이버, 4분기 매출 1.9조원, 영업익 3512억원 기록https://platum.kr/archives/179817ㄴ 네이버웍스, 글로벌 고객사 35만, 이용자 400만명 돌파https://platum.kr/archives/179586- 검색플랫폼도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점이 놀라워요. 그리고 웍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이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어서에요. 드디어 한국도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서비스들이 자리를 잡는건가 싶어요.네이버, AI 기반 반응형 추천 콘텐츠 서비스 오픈https://www.etnews.com/20220124000215- 반응형 추천은 당연히 올 메가트랜드겠죠. 네이버가 항상 선두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요.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카카오 뷰' 도입https://www.tech42.co.kr/%eb%8b%a4%ec%9d%8cdaum-%eb%aa%a8%eb%b0%94%ec%9d%bc-%ec%b2%ab-%ed%99%94%eb%a9%b4%ec%97%90-%ec%b9%b4%ec%b9%b4%ec%98%a4-%eb%b7%b0view-%eb%8f%84%ec%9e%85-%ea%b5%ac%eb%8f%85%ed%98%95/- 카카오 뷰를 초기에 사용해봤는데, 개인으로 그렇게 의미있는 서비스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가 개인, 소상공인에 집중되어 있는 것과 좀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 지면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된다면 그냥 디스플레이 광고와 차별성이 없는거 같네요. 4050 패션앱 '퀸잇', 36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https://m.etnews.com/20220204000004- 4050에 집중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지요.시리즈 B 유치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퀸잇을 시작으로 4050에 타겟팅된 다른 서비스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라이너', 커뮤니티 기능 출시https://platum.kr/archives/179764-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서비스에요. 전에 소개드릴까하다가 서비스적 차별성은 크지 않아서 소개하지는 않았습니다.그런데 큐레이션에 커뮤니티를 더하니 좀 새롭게 느껴져요.인플루언서처럼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이 아닌 커뮤니티를 통한 큐레이션이라면 새로운 방향이 될수도 있을 거 같아 소개합니다.코나투스, 택시동승 '반반택시' 규제 샌드박스 첫 합법화https://platum.kr/archives/179801- 40년 만에 택시 동승이 합법화 됐습니다.그럼에도 아직 장벽이 있는지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한거 같아요. 40년동안 레거시로 남아있던 부분에 신규 서비스이다보니, 기대하면서 지켜볼거 같아요.구글랩, 블록체인 사업부 설립https://www.tech42.co.kr/%ea%b5%ac%ea%b8%80%eb%9e%a9-%eb%b8%94%eb%a1%9d%ec%b2%b4%ec%9d%b8-%ec%82%ac%ec%97%85%eb%b6%80-%ec%84%a4%eb%a6%bd/- 구글도 결국 블록체인 사업부가 만들어졌어요.사실 저도 최근에 (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수정해야하지 않을까하고 있었는데구글랩이 사업부를 설립하는 것을 보면서 수정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최근 정보 독점과 독점 기업의 정보 유출등을 바라보면서 차라리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됐거든요. 구글 딥마인드, 코딩하는 AI 알파코드 공개https://byline.network/2022/02/3-108/- 코딩도 AI가 하는 시대가 열리나봐요.전체적인 설계의 관점에서는 당연히 모자르겠지만, 코딩도 대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거 같아요.점점 더 개발 편의성은 좋아지면서 사용자 니즈의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거 같아 기대가 되요.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토스 이승건 대표 인터뷰https://brunch.co.kr/@mobiinside/3819- 개인적으로 “워라밸은 좌절감의 또다른 표현”이라는 부분이 너무 와닿아요.최소 삶의 1/3을 보내는 직장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어떻게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6시 이후에 회사와 분리된 삶을 원한다는건 회사에서 큰 좌절을 맛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한편으로, ‘우리는 어떻게 성공하는가’에 집중하는 사내문화는 모든 기업이 본받아야할 태도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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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117~220123



    0. 개요 올해는 NFT와 메타버스, 환경 등이 키워드인거 같네요. NFT와 메타버스 서비스의 투자유치 소식이 많은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만한 것들은 아닌거 같아 생략합니다!1. 주요 IT 이슈카카오그룹, 주가 일제히 하락, 김범수 의장 탈세 의혹 수사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1/56111/→카카오페이, 스톡옵션 매각 논란 경영진 8명 중 3명 사퇴https://byline.network/2022/01/20-165/→카카오뱅크도 작년 주가 고점에 임원진 스톡옵션 행사https://www.etnews.com/20220121000129→카카오, 남궁훈 신임 단독대표 내정https://www.etnews.com/20220120000107→남궁훈 차기 대표 선임 배경 및 향후 과제https://www.tech42.co.kr/4%eb%85%84%eb%a7%8c%ec%9d%98-%eb%8b%a8%eb%8f%85-%eb%8c%80%ed%91%9c-%ec%b2%b4%ec%a0%9c-%ec%b6%9c%eb%b2%94-%ec%95%9e%eb%91%94-%ec%b9%b4%ec%b9%b4%ec%98%a4-%ec%82%b0-%eb%84%98%ec%96%b4-%ec%82%b0/- 대기업식 탈세, 먹튀 논란은 둘째로, 기업 자체의 과제가 문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회사가 경영진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요? "하지만 리스크 예방과 대응 방식은 엄청나게 커 버린 기업 규모에 비해 미숙하기 그지없었다." 라는 요약이 가장 와닿습니다. 카카오픽코마, 글로벌 소비자 지출 앱 TOP10 선정https://www.tech42.co.kr/%ec%b9%b4%ec%b9%b4%ec%98%a4%ed%94%bd%ec%bd%94%eb%a7%88-%ea%b8%80%eb%a1%9c%eb%b2%8c-%eb%aa%a8%eb%b0%94%ec%9d%bc-%ec%86%8c%eb%b9%84%ec%9e%90-%ec%a7%80%ec%b6%9c-%ec%95%b1-top10-%ec%98%ac%eb%9e%90/- 처음들어보는 서비스였는데, 놀랍습니다. 문화 콘텐츠 사업이 얼마나 확장될지 기대가 되고, 카카오가 들어보지 못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고 있었네요. 데이터 농업 '그린랩스', 170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62312식물성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 430억원 투자 유치https://www.ajunews.com/view/20220119152215856-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느껴지는 투자들입니다. 탄소중립기술에 대한 투자 유치도 꽤 많은데 아직 의미있는 투자금액은 아니라 여겨져 생략합니다.구독 전문 플랫폼 '스텝페이', 팁스 선정https://www.venturesquare.net/847368- 작은 홈쇼핑에서도 이제 구독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토스, 앱에서 대출 신청-실행까지 '원샷대출' 추진https://www.etnews.com/20220114000153- 토스가 은행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니 당연한 수순이겠죠. 기존 은행, 대부업 핀테크 기업들과 어떻게 다른 서비스를 만들지 궁금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대면 금융이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결론이 난 것 같은데 토스가 또다른 혁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뱅크샐러드, 가상자산-포인트 자산 데이터도 연동https://www.etnews.com/20220120000176- 자산 관리에 가상자산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도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으로 남을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문제겠지요.네이버, 큐레이션 콘텐츠 '인플루언서 토픽' 오픈https://www.etnews.com/20220121000032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유료 구독 모델 시범 도입https://mk.co.kr/news/world/view/2022/01/60037/→틱톡, 인스타그램에 이어 유료 구독 테스트 진행https://zdnet.co.kr/view/?no=20220121092715- 네이버가 커머스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인플루언서를 놓고 여러 서비스가 개발되네요. ‘큐레이션 콘텐츠’ 시장의 경쟁은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도 준비중이라 여기에 덧붙입니다. 사실 이런 플랫폼은 스타트업으로 꽤 많았는데, 메이저 서비스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야겠죠?패스트캠퍼스, 도서 출판 사업 진출, 개발 입문서 출간https://www.venturesquare.net/847008- 패스트캠퍼스는 IT에서 빛과 그늘을 동시에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빛이라면, 비전공자가 IT에 접근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점이고, 그늘은 그다지 전문적이지 못한 커리큘럼으로 IT 인력의 질을 떨어뜨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발 입문서도 이러한 경향성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경기도 '배달특급', 배달의민족 상점 데이터 수집 논란https://byline.network/2022/01/14-187/- 수집 방법이 재밌습니다. 기술적으로 크롤링, 파싱이 아니라 수작업을 통해 수집한 것인데요. 이 부분은 여전히 법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 대응 매뉴얼 대로 처리가 될 것으로 보여서 기대했던 법적 정리는 되지 않을 것 같네요. 메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NFT 기능 추가 준비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248- 메타로 기업명변경이 이루어졌으니 당연한 수순! 마이크로소프트, 82조원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https://byline.network/2022/01/19-185/- 지난 주 가장 뜨거웠던 이슈죠. 그런데 향후 행보나 비전은 아직 이렇다 할게 눈에 띄지 않네요. MS의 리더쉽이 바뀌고 확실히 기조가 바뀌었어요! MS와 블리자드가 어떤 길을 걸을지 기대됩니다.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율 둔화, 시간외거래서 19% 폭락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12107008071988- 슬슬 시장이 안정화된다는 증거겠죠. 이제 콘텐츠 플랫폼의 점유율 싸움이 시작되겠죠.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0원으로 앱스토어 별점 400개 받기https://brunch.co.kr/@ashashash/124-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 사용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보다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케팅 업체를 이용하면 쉽겠지만, 이렇게 진정성있는 리뷰를 수집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중요하죠!마케터의 관점에서 본 데이터 3법https://brunch.co.kr/@mobiinside/3809 - 데이터 3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구분이라고 생각합니다.AI와 빅테이터는 결국 데이터 수집이 가장 중요한데,익명정보는 동의 없이 사용가능하고, 가명정보는 법적 안전장치(규제 샌드박스 같은)가 필요하다로 이해하시면 쉬어요.개인정보를 확실히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하는거 같아 가져와요!이택경 | 스타트업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https://www.mobiinside.co.kr/2022/01/11/startup-ability/- “영화 아마겟돈 사례처럼 우주 비행사를 뽑아서 시추 기술을 훈련시키는 것과시추공을 뽑아서 우주 비행사 훈련을 시키는 것 중 무엇이 우리 팀의 경쟁력에 더욱 필요한 것인지 깊게 생각해봐야 합니다.”“만약 뛰어난 AI 개발자가 있는 팀이 있다면,차라리 그 팀에 투자하고 해당팀이 기획자나 비즈니스 전문가를 찾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선후의 문제지만 항상 어려운 문제 같아요.사실 이 아티클조차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지 답을 제시하지는 못했죠.그러나 IT인으로 나는 어떤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는 항상 고민하고, 인지하고 있어야할 문제라서 가져옵니다!배기홍 | Thin layershttps://www.thestartupbible.com/2022/01/thin-layers.html- “많은 사람들이 기술력이나 사업성에 대해 공격을 하겠지만, 아주 깔끔하고,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한 UI를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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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110~220116

    0. 개요 하루 늦었네요~ 1. 주요 IT 이슈취향 기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 820억원 투자 유치https://platum.kr/archives/178807- 브랜드 중심의 중고거래. 이제 중고거래도 개인화, 세분화 되고 있네요. 큰 투자금액도 눈에 띕니다.신제품 체험-렌탈 플랫폼 ‘픽앤픽’, 시리즈A 투자 유치https://platum.kr/archives/178831-”단기 렌탈 시장은 중고거래 시장과 함께 향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점심구독 ‘위잇딜라이트’, 작년 매출 50억원 달성https://www.venturesquare.net/846881- 점심구독도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네요.카카오엔터, '나혼렙' NFT 공개 1분 만에 완판https://www.tech42.co.kr/142%ec%96%b5%eb%b7%b0-%ea%b8%b0%eb%a1%9d%ed%95%9c-%ec%b9%b4%ec%b9%b4%ec%98%a4%ec%97%94%ed%84%b0-%ec%8a%88%ed%8d%bc-ip-%eb%82%98-%ed%98%bc%ec%9e%90%eb%a7%8c-%eb%a0%88%eb%b2%a8%ec%97%85-nft-1/- NFT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나보네요.토스증권, 첫 대규모 MTS 업데이트 진행https://www.tech42.co.kr/%ed%86%a0%ec%8a%a4%ec%a6%9d%ea%b6%8c-%ed%88%ac%ec%9e%90%ec%a2%85%eb%aa%a9%c2%b7%eb%a7%a4%eb%a7%a4%ea%b8%b0%eb%8a%a5%c2%b7%ec%95%8c%eb%a6%bc-%eb%93%b1-%eb%8c%80%ea%b7%9c%eb%aa%a8-mts-%ec%97%85/- 기능적으로는 특별할게 없지만 토스다보니!토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해석 부처간 책임 전가https://www.etnews.com/20220113000083- 개인적으로는 명시적 동의를 한다고 해서 사용자가 명시된 사항을 모두 읽지는 않는다라는 입장이라 이런 논의 자체가 안타까워요. 각각의 입장이 이해는 되는게 스타트업으로 토스의 용감한 시도, 서로 판단을 미루는 정부 부처, 기존 은행들의 상대적 박탈감… 모두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게 과연 정말 관심있는 사항인가에 대해선 의문이에요. 에듀테크 기업 '뉴인', 법무법인 원과 ESG 교육 서비스 런칭https://www.tech42.co.kr/%ea%b0%95%ea%b8%88%ec%8b%a4-%ec%a0%84-%eb%b2%95%eb%ac%b4%eb%b6%80%ec%9e%a5%ea%b4%80-%eb%b2%95%eb%ac%b4%eb%b2%95%ec%9d%b8-%ec%9b%90%ea%b3%bc-%ec%86%90%ec%9e%a1%ec%9d%80-%eb%89%b4%ec%9d%b8/- ESG가 교육 서비스로 만들어지는 시대!국회, 차등(복수)의결권 통과 다시 불발, 벤처업계 반발https://www.etoday.co.kr/news/view/2095115- 대기업에서 승계에 악용될까 통과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스타트업에서 경영권을 뺐기는 문제가 훨씬더 잦고 문제가 많다고 보여지는데… 과정에 놓여있는 것이라 보이네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통과될 것 같아요.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지분 매각 사태로 자진 사퇴https://byline.network/2022/01/10-193/ - “보상에 대한 구조가 스타트업일 때부터 추구했던 방향과 맞는지 성찰을 해야 하며, 앞으로 카카오 계열사 상장에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내 힘으로 회사가 변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겠네요.애플, 국내 앱스토어 제3자 결제 수용https://www.etnews.com/20220111000071- 결국 수용했네요. 이제 다른 나라에서도 허용 하는 사례가 늘어나겠지요. 향후 애플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그동안 쌓아온 폐쇄적 생태계를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을테니까요.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NFT, DAO 그리고 콘텐츠https://brunch.co.kr/@mobiinside/3781- DAO라는 관점은 IT에서 꽤 중요한 관점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NFT도 언급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요지식재산 제도의 역사https://brunch.co.kr/@mobiinside/3781- 지식재산이란 IT에서 큰 영향을 미쳐요. 예를 들면 근래에 3D 프린트가 유행인 것은 이 지식재산권의 만료로 게런티가 없는 기술이 되었기 때문이지 신기술이라서가 아니에요. 3D 기술 자체는 30년도 넘은 기술이죠. IT인이라면 지식재산에 대해 잘 알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각장애인용 쇼핑 플랫폼 '소리마켓' 사업기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0214065929402-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음성 인터페이스 자체가 주목받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각장애인이라는 말은 굉장히 장벽이 높지만,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도 해당하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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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회사생활보고서5. - 다 할 줄 아니까 프리랜서로 살아볼까? 회사, 안다니면 가고 싶은곳
    다섯 번째 보고서는 프리랜서의 이야깁니다. 회사생활은 아니지만, 프리랜서 생활은 다시 회사생활을 하고 싶게 했거든요. 프리랜서 생활의 장단점이 이야기하다 보면, 왜 다시 회사생활이 하고 싶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1. 프리랜서의 장점 1) 직무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프로젝트 설정프리랜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움이겠죠. 일하는 시간,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흔하게 이야기되는 부분이니 생략할게요. 제가 생각했던 최고의 장점은 직무와 관계없이 일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지금까지 제 회사생활보고서를 읽어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저는 정해진 직무대로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직무의 구분을 굳이 지키려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서비스를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마케팅 프로젝트라던지,사업계획서 작성이나 공모전 참여, 정부 수주사업에 참여하는 등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고이렇게 직무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일하는 즐거움은 회사에서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겠죠.(결국 자유롭게 일한 다는 건 똑같네!)2) 서비스의 일관성 형성하나의 서비스(홈페이지, 마케팅을 포함해서 모든 서비스)는하나의 일관성과 하나의 관점으로 만들어져야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그런데 R&R로 나뉘어있다 보니, 실제 업무에서는 하나의 관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어려웠어요.(끔찍한 혼종)특히 지난 회사의 경우 맨먼스를 기반으로 일정에 맞춰 일해 야하기 때문에팀원들과 하나의 관점을 만들기 어려웠죠. (환경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부족함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똑같은 환경에서도 남다른 사람은 항상 존재하니까요.)예를 들면 반응형 디자인은 반응형 레이아웃이 어떻게 움직이는 이해하고,어떤 기준에 따라 정렬할 것인지가 합의되어 있어야 좋은 디자인이 나오고,사용자 입장에서 UX가 일치되고, 편의성도 높아져요.하지만 반응형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좋지 못해서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따로 만들곤 했어요.이것은 계속해서 맨먼스를 해쳤고, 개인적으로는 통일성 있는 UX를 제공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프리랜서로 일할 때는 혼자 모든 걸 하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아도 관점의 일치를 맞출 수 있었죠.마케팅에 대한 유입 계획이나 관리 계획 역시도 마찬가지였어요.제가 고려해야 하는 건 오직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인가? 만 고민하면 되는 부분이었고,개발이 불가능한 기능이더라도 외부 소스를 사용하는 기준도 제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일관성 있으면서도 서로의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적인 개발이 가능했습니다.이렇게 하나의 관점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는 프리랜서로의 즐거움이 분명했죠. 2. 프리랜서의 단점 1) 돈 받기 쉽지 않아!사실 프리랜서의 가장 큰 고통은 돈을 받지 못하는 것일 거예요.처음에 계약한 내용대로 금액을 받지 못하거나, 일만 해주고 돈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어요.일이 끝나고 유지보수, 추가 작업은 받은 것보다 못 받은 게 더 많을 거 같아요.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큰 고통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사람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이것이라고 생각해요.돈을 받아낼 자신도 필요하고 악착같이 받아내려고 하는 성미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이 부분에서 좀 무른 편이어서 프리랜서가 안 맞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어쩌면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역량보다, 돈을 잘 받을 수 있는 역량이 더 중요할지도...)최근에 돈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이 활성화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거 같긴 합니다.(하지만 수수료가 작지는 않아요!)또 한편으로 눈에 띄는 경력과 깊은 포트폴리오가 없었죠.업계 평균의 관점에서 보자면 실속 있는 편이었지만,누구나 아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주변 지인의 소개나 전 직장의 외주가 중요했어요.프리랜서를 꿈꾸시는 분이라면,1) 돈을 받을 수 있는 각오(?) 2) 많은 일을 수주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게 꽤나 중요하지 않을까 해요.2) 사용자와 교감의 부재물론 그런 경제적인 부분도 프리랜서 생활의 고통이었지만, 사용자와 교감하는 서비스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도 컸어요.큰 서비스에 참여할 실력이 되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제가 받아오는 일들은 대부분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들이었죠.가장 활성화되어있는 곳이 하루 500~1,000 명 정도의 접속자가 있었으니까요.그 사용자들과 교감하는 것도 결국 클라이언트지, 저는 아니기도 했고요. 3) 협업에 목마르다한편으로 항상 협업에 목말랐어요.앞에서는 거창하게 혼자 만드니 잘 만들어졌다는 듯이 언급했지만,아 이 부분에서 더 전문가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 내 역량으로는 여기까지 밖에 못 만드는구나라는 아쉬움도 있었거든요.한 때나마 서비스에 삶을 내걸었던 사람으로, 이런 부분들은 쉽게 견딜 수 없는 것이었죠. 3. 소고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는 서비스 기획자였다.서비스를 제대로 만들지 않는 스타트업에 실망해서 스타트업을 떠났고,에이전시에서 일했지만 서비스를 기준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었죠.디자인 에이전시였기 때문에 사용성이나 구조보다 디자인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어쩌면 적응하지 못하고 그동안 일했던 관성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추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서비스에 목말랐어요.서비스 기획자는 자신이 만드는 서비스로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켜간다고 생각해요.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요.서비스 기획자는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서비스를 남긴다고 생각해요.영혼불멸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서비스의 기초를 잘 닦고 관점을 수립해 놓으면 좋은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것이 서비스 기획자가 사는 법이 아닐까 싶어요.내가 이 서비스의 기초와 관점을 만들었고,그 뒤로 사람들이 여기에 얼라인 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어! 라는건서비스 기획자로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프리랜서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어요. 만드는 사람으로의 욕구는 충족되어도, 만들어진 것에 대한 상호작용이 없으면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그리하여, 다시 취업을 생각하게 돼요. 이때 다음 회사를 생각하는 건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돼요.하지만 여전히 스타트업은 싫었습니다.정확하게 말하자면, 제대로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한 스타트업의 연락을 받고 면접을 보게 돼요. 로봇, AI를 하는 스타트업이었죠.사실, 프리랜서로 살면서 가려고 했던 회사들과 좀 달랐지만, 그래도 이 회사를 선택하게 됐는데요. 이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회사생활보고서 6. - 눈부시게 성장하는 로봇 스타트업 회사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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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20103~220109

    0. 개요 새해 첫 큐레이션입니다! 지난주는 사실 2021년의 기사였고 이번주야 말로 진짜 새해 기사들이죠. 새해를 느끼며 ㄱㄱ~1. 주요 IT 이슈AI 기반 세금신고 '널리소프트', 4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https://www.venturesquare.net/846021- 세무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는데요. 성역으로 닿을 수 없는 곳이라는 착각이 있으면서도,사실 한국에서 전문적이지 못하고 저평가 받는 구석이 있죠.(세무 법원이 따로 없다는 점에서요.) 둘 다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기술이 성역으로의 세무를 해결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식 콘텐츠 서비스 '롱블랙', 11억원 시드 투자 유치https://www.tech42.co.kr/%ec%a7%80%ec%8b%9d-%ec%bd%98%ed%85%90%ec%b8%a0-%ec%84%9c%eb%b9%84%ec%8a%a4-%eb%a1%b1%eb%b8%94%eb%9e%99-%ec%b9%b4%ec%b9%b4%ec%98%a4%eb%b2%a4%ec%b2%98%ec%8a%a4%ec%84%9c-11%ec%96%b5%ec%9b%90/- 사실 지식 콘텐츠 서비스는 여러차례 시도되어 왔어요.단순히 IT에서가 아니라 어쩌면 인류가 역사를 기록한 이래로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일지도 몰라요.전문 지식이라는 것은 그만큼 진입장벽을 두고, 독점하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인가봐요.이런 분야에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다는 점이 좋아서 선정했어요.로톡, 경찰 불송치 결정으로 합법 서비스 재차 인정https://byline.network/2022/01/4-118/- 위에서 언급한 전문지식의 진입장벽, 독점을 실례로 들 수 있는 예입니다.법원에서 이미 로톡은 불법이 아니라고 결정을 했는데,변호사 협회는 계속 공격하는 상황이죠.변협의 이런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지만,형량예측 서비스는 저도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요.이 서비스를 믿고 피해를 보는 사람, 이 서비스를 믿고 뻔뻔해지는 사람…둘다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애플, 사상 첫 시총 3조 달러 돌파https://www.etnews.com/20220104000001삼성전자-LG전자, 신제품 TV에 NFT 거래 기능 적용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01/06/IQUAXXGKIFE3ZIBURQLQ7BKL4M/- 최고의 회사가 가는 길과 삼성이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라 묶어 봤어요.애플이 신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반대로 삼성은 증명된 사업에 뛰어드는 편이었는데NFT 시장에 빨리 뛰어드는 것이 신선해요.5G 이후로 삼성도 퍼스트 팽귄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NHN, '스타트업 베끼기 논란' 간병인 매칭 서비스 종료http://www.daily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51- 빨리 주목을 받고 해결되어 다행이에요.대기업이 경쟁 서비스에 따라 들어가는 것이 꼭 잘못된 것도 아니고,막기 어려운 일이기도 한데,이런 예들이 쌓이면 아무래도 대기업도 조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인수를 해주세요!)신용정보원, 마이데이터 사업자 분담금 형평성 논란https://m.etnews.com/20220106000223- 마이데이터는 많은 돈이 필요한 사업이죠.특히 스타트업에서 신경쓰기 어려운 보안이 필수적인 요소니까요.어쩌면 이런 분담금도 당연할지도 모르겠는데,그럼 마이데이터는 대기업의 독점 사업이 될 것이라… 균등 부담으로는 문제가 있어보이긴해요.어떻게 정리가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잘 조화된 예가 되길바래요. 토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명시적 동의' 생략 논란https://www.etnews.com/20220105000187- 사실 토스의 생략 논란은 지난주에도 다뤘지요.그런데 취재결과 대다수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이를 명시적으로 처리했고,토스만 묵시적이라고 지적하네요.그런데 이 동의 절차와 개인정보보호법이 가이드방식인 명시적 동의가좋은 UX인지는 아직도 동의가 어렵네요. 더 좋은 해결방식이 없을까요…?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애플이 생각하는 재량적 리더십https://brunch.co.kr/@mobiinside/3769- 네트워크 조직, 애자일 조직이 자리잡을 수록위임업무의 박스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그렇기에 회사 전체를 관통하는 얼라인이 더 중요해질 것이고,그래서 교육업무 박스가 이를 대체하지 않을까 싶네요. 배기홍 | 채용에 대해 https://www.thestartupbible.com/2022/01/hire-as-if-today-is-your-last-day.html- “채용에서 지면, 회사는 무조건 전쟁에서 진다.” 채용은 중요한 것이지만,이렇게 접근하면 결국 회사의 모든 문제가 채용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회사의 문화를 만들고 얼라인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죠.그러나 “채용에서 지면, 회사는 무조건 전쟁에서 진다.”라는 말이너무나 와닿아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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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11227~220102

    0. 개요 어제 업무가 급해 하루 늦었습니다. 오늘은 선정기사를 적게 가져왔어요.1. 주요 IT 이슈야놀자, 인터파크 2940억원에 인수 확정https://www.venturesquare.net/845781- 야놀자의 인프라를 고려할 때 2940억 원이면 생각보다 작은 금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 쇼핑라이브, 스토어 매출 효과 공개, 49% 증가https://byline.network/2021/12/29-143/- 중소상공인에게 더 유리하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라이브커머스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을 명확한 숫자로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정치 SNS '옥소폴리틱스', 정치인 주주 되는 ‘폴디’ 런칭https://www.venturesquare.net/845630-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가상화폐를 이런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 무작위다 보니 가볍고 신뢰하기 어려운 지지도보다 명확한 정치적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미리디, 기업용 디자인 협업툴 ‘미리캔버스’ 런칭https://platum.kr/archives/177848- 한국의 협업툴도 슬슬 등장하는 추세이긴한데 디자인영역은 지지부진하다고 봐야죠. 한국도 이제 디자인 협업툴이 등장하고, 많아질 것 같아요. 배민, 배달료 산정 기준 '내비 실거리'로 변경 https://byline.network/2021/12/24-158/- 일단 이슈가 되어야하나봐요. 그래도 다른 분야보다는 배달업이 개선이 빨리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지난주에 택시기사분들이 배달로 업을 변경한다고 언급했지요. 그럼에도 아직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미터 당 계산법은 배달 외에도 빨리 IT에서 없어져야할 기준인 것 같아요.토스, 마이데이터 규정 위배 논란https://www.etnews.com/20211229000209- 심사받은 버전과 오픈 버전이 다른 부분은 분명 비판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용자의 권익과 편의성을 보호하기 위한 마이데이터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토스는 잘 절충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논란되는 부분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앞으로 어떻게 정리될지 지켜봐야겠죠.네이버파이낸셜, 마이데이터 100명 고객 정보 유출https://www.etnews.com/20211230000002- 또 마이데이터 유출입니다. 도입되자마자 유출이 이어지네요.네이버클라우드, 국내 1호 '5G 특화망 사업자' 등록https://www.tech42.co.kr/%eb%84%a4%ec%9d%b4%eb%b2%84%ed%81%b4%eb%9d%bc%ec%9a%b0%eb%93%9c-%ea%b5%ad%eb%82%b4-1%ed%98%b8-5g-%ed%8a%b9%ed%99%94%eb%a7%9d-%ec%82%ac%ec%97%85%ec%9e%90-%eb%93%b1%eb%a1%9d%eb%a1%9c/- 5g 중 브레인리스 로봇에 주파수를 할당했다는 내용입니다. 확실히 네이버는 퍼스트팽귄의 포지션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파수는 굉장히 복잡한 내용인데, IT에서 중요한 개념이고, 마케팅에서도 언급할 것이 많습니다만 짧게만 언급하죠. (많이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통신에 사용되는 일정 대역폭이 있습니다. 라디오도 대역폭을 변경해서 채널을 변경합니다. 그런데 이 주파수 대역폭은 한정자원이에요. 그래서 주파수 대역폭의 독점권리를 정부로부터 매년 경매를 통해 인수해옵니다. 이번에 네이버가 5g 브레인리스 로봇을 위해 이 특정 주파수를 1473만원에 독점했다는 의미입니다. 기사에서 이동통신에 비해 현저히 싸다는 언급은 SK의 경우 1조원, KT 7천억에 달하는 비용을 쓰고 있기 때문에 언급되는 것이고요. 앞으로 다양한 통신 장비가 활용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주파수 독점권도 IT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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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회사생활보고서4. -그래도 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였던 디자인 회사의 두번째 이야기
    이전 글 : 회사생활보고서4. -그래도 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였던 디자인 회사의 첫번째 이야기https://www.saramin.co.kr/zf_use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39827&prev=my-page-qust4. 얻은 것과 잃은 것. 이 보고서는 지난 회사에 대해 투덜거리기 위해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시는 프로 이직러, 프로봇짐러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도 실은 아닙니다. 그런 노하우를 공유할 만큼 대단치 않습니다. 다만, 회사들을 전전하며 들었던 생각과 제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대단치 않은 이야기들이지만,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사람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잦은 이직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그걸로 이목을 끌어놓고?!) 오히려 자신에게 맞는 조직을 찾지 못하는 수준 낮은 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자신과 맞는 조직에서 행복하게 오래 일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런 회사들에서는 이런 것을 얻을 수 있고, 이런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계속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얻은 것1. 맨먼스를 기반으로 일정에 맞춰 일하는 법 무엇보다 맨먼스를 계산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보고서에서 매출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웠다고 했는데, 맨먼스에 맞춰 일정을 짜고, 그에 맞춰 일하는 것은 좀 다릅니다. 마케팅 회사는 생각의 방향과 마케팅 방법(기획, 채널, 매체 등)을 정하면 투입되는 인력이나 일정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일한 만큼 성과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얼마가 걸렸든, ROI(투자 대비 수익률)만 높으면 되는 거지요.요약하자면,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맨먼스를 계산하는 것은 좀 다릅니다.잘하면 물론 좋겠습니다만, 맨먼스를 기준으로 보면 기간 안에, 일정 안에 일하는 법이 더 중요합니다.다소 부족하더라도,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포기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또 주어지는 예산과 견적 안에서 일해야 하죠.이 회사에서 자주 했던 말은 '짜장면을 시켰는데 자꾸 탕수육이 나온다'였습니다.우리에게 주어진 일정과 견적은 고려하지 않고, 자꾸 좋은 디자인만을 고집했습니다.(정말로 좋은 디자인이었는지는 논외로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환경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한정된 자원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그리고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느끼는 보람이 지금껏 일해본 어느 포지션보다 좋았습니다.사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만족을 느끼는 서비스와는 또 다른 보람이 있었습니다.(자신을 갈아 넣어 본전 치기하는 환경이 좋다는 뜻은 절대 아님) 얻은 것 2. 동료와 직원을 구분하는 법,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는 법 앞선 보고서들에서 꾸준히 언급해왔습니다만, 이 회사에서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또 중소기업이 '스타트업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믿고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어요.마케팅 회사에서 매출을 버리고 스타트업이 될 수 없었듯, 이 회사에서도 미래가치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매출이었다고 생각해요.  이 사실이 제게는 꽤 중요한 일이었습니다.직원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희생되길 바라지 않는다는 점,그리고 경영진 역시 성장을 바라면서도 그에 따르는 위험은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그때는 잘 몰랐다고 생각해요. 그랬기에 직원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했고, 경영진에는 성장하고 싶다면 위험을 무릅쓰라고 계속, 계속 말했습니다.이것이 사람들에게 너무나 불편했을 것이고, 그렇게 저는 불편한 사람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지 못하고, 직원을 자꾸 운명공동체인 동료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니, 당연히 맞지 않은 이야기였겠지요.경영진은 매출 기반의 손해를 보지 않는 중소기업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스타트업의 엄청난 과실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이게 열정 페이를 직원들에게 강요하는 것이란 걸 잘 몰랐어요.사람에 따라 회사의 성장보다 복지와 연봉이 중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저는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저도 성장보다 복지와 연봉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제야 직장인다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얻은 것 3. 프런트 앤드 개발자로 실무 경험과 자신감 이건 아주 개인적인 부분으로, 공유될 만한 경험은 아닙니다만, 언급은 해야 할 거 같네요. 그동안 외주 개발로 홈페이지들을 만들어 왔는데, 실은 그다지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어요.나는 기획자지 개발자는 아니야라는 생각이 강했으니까요.하지만 이 회사에서 다양한 회사들의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잘 유지되고 있어요.개발자로 이 업계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충분히 좋은 재능과 능력일 수 있다!) 잃은 것 1. 사람에 대한 기대치(?) 많은 회사와 대표들을 접하면서, 사람과 직원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사실 저는 스타트업의 폭발적인 성장보다 함께하는 여정, 운명공동체에 대한 낭만을 더 좋아했던 거 같아요.그래서 사람과 직원을 믿지 않으면 사업에서, 회사에서 무엇이 남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회사는 돈을 남겨야 하는 것인데!) 그러나 사람과 직원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 정말로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의미가 아니란 것을 배웠습니다.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면 언제나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이 사람이 이만큼 역할을 해주면, 이 사람이 여기까지 성장해주면, 이라는 기대와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그로 인해 저는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잃어버린 거 같아요.그럼에도,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결코 자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렇게 꼰대가 된 거겠죠. 사람을 '너는 여기까지야',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말로 꼰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럼에도, 사람에 대한 기대치로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현실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잃은 것 2. 의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의식 이 회사를 기점으로 의욕에 넘치고 열정적이던 저를 잃은 것 같아요.다 그렇지 뭐, 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하고 받아들이는 것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어차피의 인간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해요. 사람은 셋으로 나뉜다. https://brunch.co.kr/@jin1624/12)의견이 다르면 부딪치고 싸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고,부딪치고 싸워도 좋게 풀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회사를 기점으로 사람들과의 충돌이 예상되면 한 발 빼는 태도를 가지게 된 거 같아요.그래서 도전적인 태도도 잃은 것 같고요.5. 소고 :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회사가 편하다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 처음에 입사했을 때 기뻐했던 이유는상세페이지와 사진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있어서 였습니다.스타트업은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는 경우는 드물어요.이 정도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회사라면 다른 부분에서도 일정한 역량을 가지고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입사했어요. 상세페이지라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였다는 것은 분명해요.그러나 디자인과 사진을 제외하면 다른 역량은 많이 부족한 회사였어요.업계에 대한 이해도, 웹에 대한 이해도, 마케팅이나 it기술에 대한 이해도... 모든 게 부족했어요.의사에게 환자가 아니라 변호를 맡기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이었음을, 이제야 이해합니다.그리고 이 회사가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런 단점은 내가 채우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도 깨달았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다. 제가 원하는 팀의, 회사의 모습은 이런 것이었어요. (하단 첨부한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설사 완전히 반대 방향의 화살표더라도, 모두가 모이면 하나의 방향성으로 보이는 팀과 회사를 바랐어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그 다름을 인정하여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회사.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이상론이었는지를 이제야 깨닫습니다.현실은 다 같은 방향을 바라봐도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기 어렵더군요. 각도가 1도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목적지를 가지는 것처럼요. 회사를 찾을 때는 자신과 유사한 생각과 방향성을 가진 회사를 찾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그런 회사를 찾기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 노력하지 말고,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번째 보고서는 여기까지예요!다섯 번째 보고서는 프리랜서로 살았던 1년 반에 대한 이야기예요! 프리랜서로 겪은 어려움과 다시 회사를 다니고 싶다,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쓸 거예요!그럼 부디 다섯 번째 보고서에서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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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11220~211226



    0. 개요 너무 춥네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추운 날씨 속에 올해의 마지막 큐레이션 뉴스 갑니다!1. 주요 IT 이슈SKT-카카오, ESG 스타트업 3사에 30억원 투자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12/20/TGO3NP4OMVC2NH5KWH57ADFAWU/ -ESG는 한국에서 아직 생소한 개념이라 생각되는데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심을 가지는 경영방식을 말합니다. 미국과 실리콘벨레에서는 이제 아주 당연한 개념이 되었고, 한국의 개혁적인 기업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의 기사라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다만 아직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SV(공유가치창출)조차 자리를 잡지 못한 한국에서 너무 먼 이야기죠. 그래도 하나씩 자리를 잡길 바래요!토스, 유튜브-구글플레이 등에 토스페이 간편결제 적용https://www.tech42.co.kr/%ed%86%a0%ec%8a%a4%ed%8e%98%ec%9d%b4-%ea%b5%ac%ea%b8%80%ea%b3%bc-%ec%86%90%ec%9e%a1%ea%b3%a0-%ea%b0%84%ed%8e%b8%ea%b2%b0%ec%a0%9c-%eb%82%a0%ea%b0%9c-%eb%8b%ac%ec%95%98%eb%8b%a4/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토스는 식당의 테이블페이도 준비하고 있었으니까요. 최근 토스의 고민은 토스 서비스가 확장되어 토스가 추구하는 ‘간편함’의 가치를 사용자가 이해하지 못할 것을 고민한다고해요. 그러나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토스가 걸어온 길을 보면 너무나 당연히 해결하지 않을까 싶어요. 토스 같은 회사가 한국에서 성장한다는 것은 같은 IT인으로 큰 기쁨입니다!머지포인트, 캐시백 지급 일정 무기한 연기https://www.etnews.com/20211223000157-지난 주에 머지포인트 대표 남매의 사기혐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내용을 공유했었죠. 이제 알려질 만큼 알려졌고, 법적으로도 빠져나가기 힘들어졌으니 이것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서비스는 나오지 않기를!스캐터랩, ‘이루다2.0’ 클로즈 베타 테스트 진행https://platum.kr/archives/177552 - 이루다의 문제는 Ai 윤리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의 문제도 있었죠. 이미 발생한 개인정보보호의 문제는 이렇다할 반응이 없는 상태에서, 2.0을 진행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ai 윤리 준칙,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나간다는 점은 앞으로 계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지게합니다.1.1 비대면 시대의 서비스 확장 미국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 ‘닥터테일’, 투자 유치https://platum.kr/archives/177447 건설인력 비대면 중개 ‘가다’ 운영 웍스메이트, 투자 유치https://www.venturesquare.net/845468 야놀자클라우드,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 국내 출시https://platum.kr/archives/177382 →야놀자-KT, 광주에 AI호텔 공동 조성https://www.mk.co.kr/news/it/view/2021/12/1147452/ 토스증권, 청소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개시https://byline.network/2021/12/24-157/  -사실 비대면과 10년 넘게 한국의 IT를 지배해온 O2O는 그다지 다른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꼭 온라인으로 진행해야하는 당위성이 없어서 오프라인과 병행하는 시대였죠. 코로나는 꼭 온라인으로 진행해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었고, 거기에 따라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 지식이 필요한 영역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만들어진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1.2 라이브 커머스지그재그, 찜 리스트 공유 서비스 ‘에픽’ 출시https://platum.kr/archives/177451 티몬, 인플루언서 공동기획 브랜드 ‘위드티몬’ 런칭https://www.venturesquare.net/845446 -다른 내용의 기사같지만 사실 인플루언서의 취향을 공유하기 위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같다고 봅니다. 라이브 커머스도 결국 인플루언서가 좌우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 증거들이 계속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서비스의 밝은 측면은 인플루언서가 중요하지만,배송을 비롯해 서비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1.3 제조업에서 IT로중기부, 벤처 종사자 81만7천명, 4대 그룹 추월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2/1206230/ 중기부, 제조업 중심 ‘창업지원법’ 35년 만에 개정https://www.venturesquare.net/845411 - 하지만 아직도 한국은 제조업의 강자지, 소프트웨어의 강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본질적으로 제조업의 강자이고, 세계에 내세울만한 소프트웨는 당장 생각나지 않네요. 흔히 한국을 IT강국으로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하드웨어가 주축인 인프라를 말하는 것이지, 소프트웨어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에 내놓을 만한 포털, 검색, 클라우드, 앱마켓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한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그나마 메신저 라인 정도나 세계무대에 있는 서비스라 할 수 있겠네요.그러나 위의 두 기사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어갈 수 있다는 측면을 보여주고 있는 기사들이라 좋습니다.정부, 국가 핵심기술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진https://www.etnews.com/20211223000071-기획자로, PM으로 자세히 봐야겠다 싶은 기사네요.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10년 내로 PM이 2만 명쯤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만,여전히 정부에서 기획자를 바라보는 시점은 ‘기술인력’이 아닙니다.한편으로, PM이 사실 IT 쪽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애매한거 같기도 합니다.PM이 기술인력으로 정의되는지 살펴봐야 할거 같군요. PM이 포함되지 않더라도 핵심기술인력을 보호하려는 시도는 좋다고 생각해요! 2.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개인정보 문제 없이 수집하는 방법https://www.venturesquare.net/845384 - 아주 앞선 개념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가이드라인 같아요!슬로워크 조성도 대표 인터뷰https://www.tech42.co.kr/%eb%88%84%ea%b0%80-%ed%95%9c-%eb%ac%bc-%ea%b0%84-%ec%b1%84%eb%84%90%ec%9d%b4%eb%9e%98-%eb%89%b4%ec%8a%a4%eb%a0%88%ed%84%b0%ec%9d%98-%ec%a7%84%ed%99%94-%ed%98%b9%ec%9d%80-%ec%9e%ac/ - 스티비가 슬로워크에서 시작한지 몰랐네요.개인적으로 이메일 비즈니스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메일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 잘 설명해서 공유합니다!이메일 비즈니스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서비스의 ‘개인화’, ‘콘텐츠’화 때문이에요.이를 가장 좋게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이메일 같고요.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인터뷰https://byline.network/2021/12/21-156/ - 스스로 AI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만, 한계도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이 인터뷰는 너무 놀라웠어요.‘추론’의 영역을 말하는 부분에서요.알파고가 바둑에서 ‘추론’을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것이지, 추론은 불가능하다고 봤거든요.그런데 ”아포카도 모양의 체어”의 언급에서 아보카도 모양으로 의자 디자인 콘셉트를 그려냈다는 부분이 놀라웠습니다.실제 AI가 작성한 이미지를 보지 못했서 반신반의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정말로 가능하다면, 인류에 남을 혁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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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회사생활보고서4. -그래도 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였던 디자인 회사의 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회사생활보고서 4. 입니다!이번에는 그래도 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였던 디자인 회사(에이전시)에서의 이야기에요!1. 스타트업에 염증이 났던 시절 네 번째 회사라고 소개합니다만, 실은 여기조차도 중간에 한 회사가 있었고, 친구들로부터 영입 제의들을 받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스타트업에 질려버렸어요. 이유라면 서비스를 제대로 만들지 않고,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은 형태들에 신물이 났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다음 회사는 매출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로 가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2. 나는 어쩌다 이 회사를 들어갔고, 이 회사는 어쩌다 나를 뽑았을까? 스타트업에서 그래도 한국 최고의 투자자분들을 만났었고, 대기업의 경영진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제 경력은 보잘것없었습니다.그나마 직무를 분류해보자면 서비스 기획자라고 할 수 있었을 텐데, 성공한 서비스가 하나도 없었으니까요.그래서 눈을 낮춰 에이전시의 웹 기획자로 취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서비스를 만들 줄 안다면, 에이전시에서 홈페이지를 만드는 정도는 쉬운 일이라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실제로는 웹 기획자로의 경력이 없었죠. 네 번째 회사는 쇼핑몰의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디자인 회사였습니다.온라인 쇼핑을 하시면 상품에 대한 설명이나 사용방법 등이 나열된 긴 이미지 파일을 보셨을 텐데요.이런 이미지를 상세페이지라고 말합니다. 이 회사는 상세페이지라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라 할 수 있었죠.저도 상세페이지의 디자인과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지원했습니다. 특히 사진이 마음에 들었어요.마켓 컬리가 사진을 서비스에 중심에 뒀던 것처럼, 앞으로의 UX는 사진이 지배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이 회사의 디자인 실력이면 분명히 성장할 수 있고,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반면, 이 회사에 갈 수 있었던, 이 회사가 저를 뽑았던 이유는 회사가 웹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일 겁니다.그렇기 때문에 웹 기획자로 경력이 거의 없는 저를 뽑았다고 생각해요.웹 제작은 주로 외주로 맡겨졌고, 내부에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것은 제가 입사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니까요.웹 디자이너는 3명이나 있었는데, 1명의 개발자, 기획자도 없었습니다.그래서 웹 제작 쪽에서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저를 뽑았다고 생각합니다.정상적인 웹에이전시에서 웹기획자로 저를 뽑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요.웹 기획자로 지원했는데, 저를 뽑은 이유는 아마도 제 포트폴리오에 외주로 만들었던 몇몇의 홈페이지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기획자가 웹사이트 개발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 회사...)3. 그리고 나는 굴려졌다(...) 여기에서 저의 R&R을 나열해볼게요.웹 PM, 프런트 앤드 개발자, 웹 기획자, 전략 기획자... 정도가 제 메인 롤이었다고 볼 수 있고,실제로는 마케팅 기획이나, 일부 디자인, 회사의 리브랜딩도 추가적으로 했습니다.회사의 노동 규칙 제정이나 인재상 정의, 인사 기획까지도 참여했죠.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토 나오게 굴려졌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웹팀의 장으로 프로젝트를 끌고 나가는 것만도 버거웠어요.3명의 디자이너에 혼자 기획과 개발을 맡았고, 한 번에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죠.PM으로 클라이언트와 조율도 해야 해서, 회사 외부 미팅도 잦았습니다.그러다 보니 점점 기획은 디자이너들이 가져가는 형태가 되었고, 팀원들이 저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어요.(기획을 떠넘기는 기획자, 팀장이 좋게 보일 리가...) 그냥 단순하게, 3명의 디자이너가 작업하는 것을 1명의 개발자가 개발한다고만 해도,제 업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쩌면 제가 개발자로 경력과 경험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힘들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었습니다.맨먼스(1인이 1달 동안 일할 수 있는 작업량. 공수. 이 문맥에서는 인력 투입 대비 매출의 의미로 사용)상 우리 팀은 겨우 본전 치기 중이었거든요.겨우 본전 치기를 하고 있는 팀의 장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맨먼스가 아니라 맨몸스로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었죠.견적은 고정되어 있고, 디자이너는 3명인데 개발은 저 혼자 해야 했으니 더 빨리 만드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어요. 디자이너들이 반응형 웹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데다,디자인 자유도는 무척이나 높아서 페이지 하나하나를 코딩하고, 반응형 디자인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은 계속 악화되었습니다.회사는 야근을 하지 않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사실 이것도 입사 이유 중에 하나였는데!) 집에 숨어 업무를 처리해야 했습니다.전사가 쉬는 샌드위치 휴무일(연차 쓰고 집에서 일함...)도, 공휴일과 주말도, 심지어 어머니가 수술하시는 날에도저는 일해서 맨먼스를 맞춰야 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책임을 지어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에요.회사가 그것을 강요했다는 말이 아닙니다.오히려 제 역량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으니, 다른 큰 일을 해보자라고 말씀해주셨어요.(하지만 구체적 계획은 없었...)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 이익금을 늘리기 위해서 구조화, 효율화가 필요했고단순히 작업량이 많은 사람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구조화, 단순화해나갈 사람은 저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세운 전략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이 있고,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구조화, 단순화를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 없었으니까요.(그런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연봉을 이 회사는 주지 않아!)구조화, 단순화가 이루어지면, 저는 또 다른 성장성을 만들려 했고요. 이게 전략 기획자의 롤이죠. 허황된 이야기는 아닌 게, 이 전략에 성공한 경쟁기업도 있었고, 경쟁 기업은 저희 회사보다 매출이 5배쯤 됐어요. (계획이 허황된 게 아니라 제가 능력이 부족했...) 전략 기획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구조화가 불가능한 디자이너(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내지만, 구조적 제약으로 자유도를 낮추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디자이너들이었어요.)를 보유하고 있어 팀의 해체를 주장하기도 했어요. '우리 디자이너는 구조화에 적합하지 않은 디자이너고, 이익금을 늘리기 위해선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이 팀은 구조화에 어울리지 않으며, 맨먼스를 악화시킬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팀의 맨먼스는 죽어라 유지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모순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팀원들에게는 미움받고, 경영진으로부터는 이해를 못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실제로 이 회사를 퇴사한 지 꽤 지났는데, 지금도 웹팀의 맨먼스 문제로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퇴사한 이유도 이것이었습니다.죽어라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팀장이었고,경영진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 전략 기획자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당시의 저는 그래도 스타트업 스피릿이 남아서, 연봉과 복지보다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그러나 그 마음은 어디서도 보답받지도, 이해받지도 못했죠.(팀원과 회사를 원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저의 스타트업 스피릿을 회사에 강요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고 생각해요.)네번째 회사의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다음 이야기는 제가 왜 회사생활보고서를 시작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잘 전달하지 못했던거 같아 조금 자세히 (구차하게) 설명하게 될거 같아요!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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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11213~211216

    0. 개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이 많네요. 일단 IT에서 맥락을 잡는다고 생각하며 봐주세요!1. 주요 IT 이슈토스뱅크, 주 이용 은행 앱 6위 기록https://brunch.co.kr/@mobiinside/3696- “비대면 금융 시대, 금융 상품 이용률 오히려 크게 증가”가 눈에 뜁니다. 토스가 이루어낸 혁신은 여러가지지만 그중에서 금융 상품의 접근성을 낮춘 것은 주목할만 하지요.토스 덕분에 비대면의 신뢰가 올라가고,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한거 같아요! 뱅크샐러드, 앱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https://www.tech42.co.kr/%eb%b1%85%ed%81%ac%ec%83%90%eb%9f%ac%eb%93%9c-%eb%88%84%ec%a0%81-%eb%8b%a4%ec%9a%b4%eb%a1%9c%eb%93%9c-1000%eb%a7%8c-%eb%8f%8c%ed%8c%8c-%ea%b8%88%ec%9c%b5%ec%9d%84-%eb%84%98/-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표준 API를 적용함에 따라 데이터 연결 속도를 90% 이상 단축, 사용성 및 고객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는 특징이 있다.또한 뱅크샐러드 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한 금융 정보 연결이 가능하며,가계부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통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뱅크샐러드의 혁신을 잘 요약한거 같아요.그럼에도, 아직 1000만이라는 점은 한계라고 할 수도 있겠죠.혁신에 비해 빠른 성장은 아닌거 같지만 뱅크샐러드도 유니콘 후보인거 같습니다.(물론 혁신에 ‘비해’지 충분히 빠른 성장이죠!)카카오페이, 안면인식 무인결제 시스템 개발https://www.etnews.com/20211215000172- 누구나 생각은 해봤을 법한 결제 방식이긴 합니다.그런데 안면인식 기술 자체가 적정한 오차율을 찾아내는게 가장 중요한데…오차율이 높아도 결제가 되면 도용이 쉽고, 오차율이 낮아야 결제가 된다면 무척 불편하겠죠. 과연 자리를 잡을지…?카카오, 안산 한양대에 데이터센터 건설https://www.tech42.co.kr/%ec%b9%b4%ec%b9%b4%ec%98%a4-%ec%95%88%ec%82%b0-%ed%95%9c%ec%96%91%eb%8c%80%ec%97%90-%eb%8d%b0%ec%9d%b4%ed%84%b0%ec%84%bc%ed%84%b0-%ec%84%b8%ec%9a%b4%eb%8b%a4-%eb%b9%85%eb%8d%b0%ec%9d%b4/- 드디어 카카오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네요.그동안 LG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해왔죠.“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짓는 기업이 되겠군요. 네이버-카카오, AI 추천 없애고 구독형 뉴스로 전환https://www.tech42.co.kr/%eb%84%a4%ec%9d%b4%eb%b2%84-ai-%ec%b6%94%ec%b2%9c%eb%89%b4%ec%8a%a4-%ed%87%b4%ec%b6%9c%eb%84%a4%ec%9d%b4%eb%b2%84%eb%8f%84-%ec%b9%b4%ec%b9%b4%ec%98%a4%eb%8f%84-%eb%89%b4%ec%8a%a4-%ea%b5%ac/- 이런 부분은 확실히 ai보다 사람이 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큐레이션 서비스는 날로 발전하겠지만, 일관성이 없어 불완전해 보이는 인간이오류를 수정할 수 없는 ai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떤 사람이냐라는 부분은 여전히 숙제겠지만요. 일단 네이버 - 카카오는 자신이 선택한 뉴스 플랫폼을 구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기사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길!중소형 저축은행, 통합 비대면 대출 플랫폼 구축 착수https://www.etnews.com/20211215000155- 플랫폼은 대형 금융사만 할 수 있고,이에따라 1금융권의 독점보다는 지역의 제2 금융권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되면 건전한 경쟁이 이루어지고,사용자에게도 좋을거 같아요!싸이월드, SNS-메타버스 통합 앱 출시https://www.tech42.co.kr/d-0-%eb%a9%94%ed%83%80%eb%b2%84%ec%8a%a4-%ed%92%88%ea%b3%a0-%ec%bb%b4%eb%b0%b1%ed%95%98%eb%8a%94-%ec%8b%b8%ec%9d%b4%ec%9b%94%eb%93%9csns%eb%a9%94%ed%83%80%eb%b2%84%ec%8a%a4-%ed%86%b5/- 생각해보면 마이룸 서비스야 말로 가장 메타버스다운 서비스였네요.다만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이유가 마이룸 때문이었을까? 라는 생각과싸이월드의 감성이 메타버스에 어울리는지는 여전히 의문이긴합니다. 어쨌든, 통합 앱이 출시!인공지능 QA스타트업 '포티투마루', 전략적 투자 유치https://www.venturesquare.net/844917- 네이버 엑셀레이터인 D2SF의 힘일까요. 생각보다 빠르게 추가 투자가 이루어졌어요.투자하는 회사들도 은행권이니 만큼, 꽤나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을거 같아요.니즈가 분명한 영역인만큼, 서비스를 빨리 보고 싶어요!"특히 클라우드 SaaS 기반의 QA시장을 대비해 솔루션 패키징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언급이 기대감을 들게합니다!숏폼 콘텐츠 전문 MCN ‘윗유’, 해시드에서 투자 유치https://platum.kr/archives/177084- 숏폼하면 아무래도 틱톡을 떠올렸는데 결국 유튜브도 이쪽 콘텐츠 시장에 발을 딛었고,크리에이터 소속사인 MCN까지 설립되고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보니 숏폼도 인플루언서 시장으로 형성되겠네요.틱톡도 점차 이쪽으로 가는듯 싶구요.인플루언서는 계속 주목해야되는게,이런 콘텐츠도 있지만 네이버, 카카오, 쿠팡에서 집중하고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도 결국 인플루언서의 영역이라 보이거든요.앞으로 인플루언서의 힘은 점점 더 커질거 같아요.남성 앱 '하이버', 누적 거래액 2000억원 돌파https://platum.kr/archives/177288- “특히 디지털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200% 급증했다.디지털 카테고리에서 올 한해(1월~11월 기준) 구매량이 가장 많았던 아이템 BEST5는블루투스 이어폰, 그래픽카드, 무선헤드폰, 갤럭시워치, 갤럭시탭이었다.”남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을 잘보여주는 통계네요.이 문장이 가장 흥미롭긴 했지만, 남자를 대상으로한 이커머스가 주요한 컨셉이었고,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인도 핀테크 ‘밸런스히어로’, 올해 25배 성장, 흑자 전환https://www.venturesquare.net/845134- 한국의 대표 외국 진출 스타트업이죠. 인도라는 특이한 시장 때문에 관심이 가요. 인도도 IT 인력은 세계적이니까요.로컬라이징(현지화)가 매우 어려운 핀테크도 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보면한국 IT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들어요.밸런스히어로는 앞으로 자주 듣게될 회사가 될 거 같네요.2. 커머스 - 배송 시장 관련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이고, 관련된 기사도 많아 묶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주목하게 될 시장 같습니다.커머스 시장은 IT에서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인데, 여기에 배송도 맞물려있지요.어쩌면 그동안 대기업이 독점해오던 물류/배송 시장에 혁신이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인데…기존 고전적인 배송방법과의 충돌, 엄청나게 증가한 배달비, 로봇배달까지… 이 시장이 어떻게 자리잡을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IT의 기획자가 배송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배송 시스템을 설계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드는데,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서비스가 돌아가야 하는 것 같아 이게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아요.물론, 우리가 화장실에서 쉽게 물을 내리지만, 뒤에서는 이걸 처리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만큼,어쩌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할 문제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좀더 많은 고려와 배려가 있어야할거 같아요.자주 언급하지만, 소카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모두가 윈-윈한 시스템이 자리잡길!번개장터, 카카오T 퀵 통해 중고거래 배송 확대https://www.venturesquare.net/844802마켓컬리,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http://www.sbiz.news/news/articleView.html?idxno=20842배민, 쇼핑라이브 ‘당일퀵배송’ 서비스 개시https://byline.network/2021/12/16-169/배민, 광교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https://byline.network/2021/12/15-157/현대차 '모셔널', 우버와 자율주행 음식배달 서비스 시작https://www.etnews.com/20211215000155ㄴ 어젯밤 택시 안 잡힌 이유?…팬데믹에 법인택시 기사 24% 떠났다 (택시에서 배달로 전업)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8986.html3.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인터뷰https://zdnet.co.kr/view/?no=20211214095913- 창업자가 아니지만,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간단하게 프라이머와 권도균 대표를 소개하자면,프라이머는 한국에서 전설적인 1세대 시드(가장 초기) 투자사고,권도균대표는 결제 시스템 ‘이니시스’를 개발하여 외국에 판매한 수천억 대의 자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게으름과 관료화를 이겨내고 제품에 가치를 담으라.”는 말은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지만,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모두 유효한 말이라고 생각해요.”창업자는 철학자가 되야”라는 표현도,서비스를 만든다면 철학자가 되어야된다는 말로 이해하고 있어요.서비스를 그냥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요.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간신히 5000자 세이프!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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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회사생활보고서3. -매출이 0원이었던 결제 앱 개발 스타트업의 두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세 번째 회사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세 번째 회사의 첫번째 이야기:https://www.saramin.co.kr/zf_use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38751&prev=my-page-qust두번째 이야기는 언제나 처럼 이 회사에 얻은 것과 잃은 것, 그리고 짧은 소고입니다!5. 얻은 것 : 같이 일할 사람의 환경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 앞선 두 회사와 다르게, 연봉 협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몇 년 전이지만 지금과 같이 IT 인력, 개발자 인력이 고평가 받는 시대였다면 어쩌면 더 쉬운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협상해 놓은 연봉을 이사님이 깎는 것이 일상이었기에 잡고 싶었던 사람을 잡지 못한 적이 꽤 있었습니다. 아마 개발자 연봉에 대한 시각이 많이 차이가 났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발자를 참 까탈스럽게 뽑는다면서도, 그 까탈스럽게 뽑은 개발자들의 연봉이 협상되지 않을 때마다,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이 회사에서 채용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전에 언급했듯, 서비스가 최우선인 사람은 면접을 보러 오지 않았고, 연봉협상이 자주 결렬되었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팀원들에게 자주 구박하는 내용은 "얼마면 너희하고 일 안 한다! 야, 월급을 주면 마구 부려먹기라도 하지!"였는데, 실은 그 그 금액으로는 부릴(?) 수 없는 인력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모두 대기업에 갔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도 증명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평가해도 실력을 갖추고 있었고, 열정도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 것은 '환경'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적당한 돈만 있으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기업만큼 풍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최소한의 생활이 불가능해서 스타트업을 관두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금액을 줄 수 있으면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돈만 있으면 같이 일해줄 것 같은 친구들은 이 회사에서 '비전'과 '공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대기업에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지요. '비전과 공감'이 부족하다면, 결국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들을 모으는 방법임을 깨달은 것이죠. 비전과 공감보다 환경을 갖추는 것이 더 쉬운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복지를 원하는 직원들을 까내리기 바빴던 것은, 제가 많이 모자랐다는 증거겠지요.6. 잃은 것 : 신념과 자신다움(?) 이 회사는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가진 회사였습니다. 회사가 희망에 차있는 시기에 초치는 사람답게, 첫 투자가 유치되자마자 퇴사했습니다. 약속과 달랐던 것들, 투자 유치 과정에 대한 실망... 이런 것들이 퇴사의 이유였습니다. 많은 것을 약속했기에 제 자신의 신념과 기준을 접었는데, 이렇게 진행되어 닿는 곳은 제가 원하지 않는 곳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퇴사했습니다. 원래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곤란한 부분이 많네요. 대표님조차 다시 창업하는 것으로 오해하시기도 했고요. 퇴사하는 길에 팀원들을 두고 도망치는 기분이 들어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회사에서 평가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었는데! 찌르면 피가 나오긴 해요?) 그럼에도 이 회사는 제 능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주었고, 가장 스타트업스러운 운영, 그러니까 매출보다 성장에 관심을 둔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운명공동체라는 느낌을 가진 마지막 회사이기도 합니다. 아주 강렬하게 '직원'이 아니라 '동료'라고 인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경계선 상에 서 있다고 느낀 회사였습니다. 그럼에도, 공동체를 지향하는 태도와 서비스를 우선하는 방향이 이 회사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전과 공감을 찾는 능력이 떨어지니 환경을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인의 환경뿐만이 아니라 제가 일할 환경도요. 환경이라는 부분은 같이 일할 사람, 사무실, 업계 인식 등... 돈 외에도 많은 부분을 포함하는 이야기지만요. 아마 이 회사에서 '꿈'이라는 말에 많은 실망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회사의 투자 유치 금액은 꽤 높았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이 단계에 필요한 금액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높은 금액으로 투자를 받고, 높은 금액으로 엑싯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꿈'이라면, 저는 그 꿈에 동의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진짜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돈을 합리적으로 받고, 그 돈으로 최대한 계획대로 일하고,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게 멋진 서비스를 만들면, 보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꿈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높은 금액의 투자와 엑싯을 원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어쩌면, 대표님은 그것이 '적당한' 금액으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요. 그러나 저는 여기에 동의하지 못했고, 이 합의가 어렵다고 느꼈지요.그래서 이 꿈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음 회사에서는 정말 '매출'만으로 돌아가는 회사, 그리고 정확하게 내가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자라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이 이야기는 네 번째 보고서에서!) 이 회사에서 자신다움을 잃었기에, 돈 없이도 모을 수 있었던, 서비스가 최우선인 팀원을 모으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자신다움이 없으니 그냥 회사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실제로도 그 당시의 저는 비전, 꿈이라는 말보다 환경에 집착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7. 소고 : 내가 소속된 회사는 옮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속에서 나를 잃고 있지는 않은가? 돌려 이야기해보려 노력했는데, 결국 좀 직설적이 될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투자'라는 이름의 횡령, 사기를 치는 스타트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지금 이야기하는 이 회사 그랬다거나, 제가 다녔던 회사들이 실제로 횡령, 사기로 고소를 당한 것은 아닙니다.(사실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소송을 치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다만 제가 느끼기로 그랬다는 겁니다.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엑싯을 이뤄내는 많은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실제로 유명 기업 중에서 대표만 엑싯으로 큰돈을 벌고, 직원들은 도태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투자의 예는 아니지만 머지 포인트를 예로 들고 싶습니다.최근에야 문제가 되긴 했습니다만, 제가 이 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구조 자체가 사기라고 여겨지고,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이런 이유로 퇴사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매출이 0원인 회사, 투자유치에 관심을 가지는 회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내가 정말 세상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가? 사기에 가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많은 사용자가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그 회사가 꼭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님을 알았으면 합니다. 반대로, 스타트업에 대한 너무 높은 기대치를 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 한국은 성숙한 스타트업 문화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들에서 일하며 자신다움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극단적인 예들로 들었지만, 작고 사소하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 회사들은 꽤 흔하니까요.  이렇게 매출이 0원이면서 투자에 중심을 뒀던 회사를 뒤로하고, 다음 회사는 '그래도 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였던 디자인 회사'입니다. 그럼 네 번째 보고서에서 다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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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11206~211212

    0. 개요이번 주는 언급하고 싶은 기사도 많고, 주제도 조금은 하드한 편이네요.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1. 주요 IT 이슈네이버-카카오 등, 불법촬영물 필터링 기능 적용https://www.tech42.co.kr/%eb%84%a4%ec%9d%b4%eb%b2%84%c2%b7%ec%b9%b4%ec%b9%b4%ec%98%a4-n%eb%b2%88%eb%b0%a9-%eb%b0%a9%ec%a7%80%eb%b2%95-%ec%b2%ab%eb%82%a0-%eb%b6%88%eb%b2%95%ec%b4%ac%ec%98%81%eb%ac%bc-%ed%95%84%ed%84%b0/- n번방에 대한 사회의 대응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기사의 언급처럼 사전 검열이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겠죠. 저도 이게 기술이 해결해야할 문제인지, 기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기간통신사 등록, 5G 시장 진출 포석https://www.etnews.com/20211208000243- 클라우드는 IT에서 운영체제 만큼이나 중요한 기술입니다. 네이버라는 회사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사업을 한다고 생각해요.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웨일 브라우저, 클라우드 사업 등은 네이버가 세계적인 IT 기업이 되기 위한 시도들이라고 생각해요.그래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5g에 대한 포석을 쌓는다는 관점이 좋네요. 다른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는 관점도 좋고요.하나금융, 마이데이터 타인 정보 노출 사고 발생https://www.etnews.com/20211208000243- 마이데이터가 본격적인 서비스가 되는 22년 전에 벌써부터 문제가 발생하다니… 앞이 깜깜해 집니다. 마이데이터의 경우 주관사(퍼스트 파티)가 모든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보니, 다른 유출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에요. 개인 정보의 일부 유출과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마이데이터의 도입 자체가 문제라고 볼 수 는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고도화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문제입니다. 삼성전자, 30대 상무 4명-40대 부사장 10명 발탁https://www.etnews.com/20211212000014-키워드는 ‘세대교체’겠지요. 네이버와 카카오의 리더쉽 교체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이란 기업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결정들은 과연, 역시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삼성이 구글, 애플, MS와 같은 퍼스트 팽귄형 기업이 될 것인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혁신의 의지와 혁신의 실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블랭크, 디즈니와 라이선싱 계약, IP 커머스 시장 진출https://platum.kr/archives/176556- 국내에서 ‘브랜딩’ 이라는 개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회사가 블랭크인데, 두 회사가 만들어나갈 시너지가 궁금합니다. 고전적 IP의 강자 디즈니, 한 번도 IP형 사업을 하지 않은 블랭크인데도, 두 회사가 보여준 역량들 때문에 기대가 되네요.머지포인트 대표 남매,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https://www.etnews.com/20211209000046- IT 역사에 남을 사건이 아닐까 싶어요. 머지 포인트처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포인트의 지불능력’ 이라는 관점에서 이렇게 운영되는 기업과 서비스는 많습니다. 소형 코인 ICO들이 대부분 그렇죠. 부디 이 사건이 경종을 울려주기를 바랍니다. IT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 토스와 같은 서비스들이 더 나타나지 못할지도 몰라요. 토스도 초기에 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냐? 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고, IT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았다면,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예를 들면 베트남의 경우 택배 서비스조차도 후불 현금 결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이는 계좌이체에 대한 신뢰를 낮게 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IT 서비스들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 IT 시장은 점점 작아질 것이고, 기술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할지도 몰라요.스타트업계, TV-전광판 등 전통 광고 큰손 등극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20565491- IT 종사자로 트래킹이나 통계가 불가능한 TV, 전광판, 혹은 지하철, 버스 광고 등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매체들입니다. 그런데 마케팅에 종사하시는 지인이 해주신 조언이 매우 인사이트가 있다고 여겨졌어요.“트래킹이 가능한 매체들만 운영하면 물론 좋지.하지만 측정할 수 없는 오프라인 매체를 섞어주면 다른 매체들의 성과가 훨씬 더 좋아. 팝업 광고를 예를 들면, 옥외 광고나, TV에서 한 번쯤 본 광고라면 소비자들이 더 신뢰하기 때문에 클릭율이 더 높게 나온다는거야. 그러니까 측정만 하려하지말고 전체를 보고 마케팅 계획을 잡아야해.”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 인사이트가 반영된 결과가 스타트업의 레거시 매체 활용이 아닐까 싶어요. 측정은 중요한 것이지만, 거기에 매몰되지는 않아야 할 것 같아요.쿠팡, 아마존 출신 마케팅 부사장 영입https://www.etnews.com/20211206000192- 쿠팡이 아마존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기사네요. 개인적으로 쿠팡의 기업문화가 아마존에 못따라가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기업문화를 만들어갈지 지켜봐야 겠어요.앱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글쓰기 서비스 ‘라이팅젤’ 출시https://www.venturesquare.net/844701-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두 가지 생각이 들어요. 기사의 언급처럼 능동적인 글쓰기를 도와줄 것인가, 정말 사람을 대체하게 될 것인가. 사람을 대체한다는 것이 기분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글에 담긴 생각과 가치관이 중요한 것인데, AI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인지, 대체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시대는 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런 시대에서 어떤 글을 써야할 지는 또 사람에게 남겨진 몫이겠죠.당근마켓, 입점 스타트업 매출 3배 향상https://www.etnews.com/20211203000150당근마켓,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130- 명백하게 보이는 수치, 그리고 만들어가고 있는 당근 문화를 바탕으로 당근마켓도 유니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슈퍼주니어 최시원, 소셜임팩트 기업 '페이워치'에 투자https://www.mk.co.kr/news/it/view/2021/12/1122607/닷, 과학기술 ODA 국제 콘퍼런스서 적정기술상 수상https://platum.kr/archives/176742빅워크, 구글플레이 올해의 사회공헌 앱 선정https://www.venturesquare.net/844315- 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내용이라 묶었어요. 최시원 씨와 같은 사람이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참으로 기쁘고, 기사에서 처럼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해요.  소셜 임팩트 기업은 한국말로 ‘사회적 기업’의 일종이에요. 사업적 성과보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설계하는 기업을 말하죠. 그런데 일반적인 사회적 기업과 구분되는 것은, 매출로 유지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이에요. 사회적 영향력을 우선으로 두지만, 서비스 자체의 품질도 우수해서 일반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면, 사회적 기업보다는 소셜 임팩트 기업이라 표현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신발을 구매시 아프리카에 1켤래의 운동화를 기부하는 ‘탐스슈즈’를 들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나이키, 아디다스와 품질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선한 소비와 브랜드 파워에서 사람마다 선택이 다를 수 있어요.하지만 소셜 임팩트 기업은 단지 선한 소비만을 이유로 구매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로도 경쟁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져요. 그래서 정부 지원이나 지원금에 의존하는 사회적기업보다 매출에 기반한 자립성도 더 높고요. 닷과 빅워크는 이러한 관점에서 제가 좋아했던 기업들인데, 기사로 소개되서 기쁩니다. 무엇보다 빅워크가 벌써 9년을 살아남았다는게 너무 즐거워요!다방, 부동산 전자계약 '다방싸인' 출시https://www.etnews.com/2021****000166- 다방의 전자계약 도입보다, PASS를 통한 인증방식에 더 눈이갑니다. 앞으로도 이런 인증 서비스가 더 보편화 될거 같아요!페이큐브, 소상공인용 전자영수증 플랫폼 런칭https://platum.kr/archives/176812- 몇 년 전 투자사 프라이머에서 서비스 발표를 할 때, 한 서비스 대표가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은 언제까지 기술에 피해만 입어야하냐고. 기술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언제나 괴롭히고 있다고. 댓글관리는 해야하지만, 가계운영을 위한 전산관리, 영수증 관리의 도입은 왜 이렇게도 늦는 것이냐고. 그분의 말에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들이 자꾸 늘어나는 것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네이버-카카오 라이브커머스 전략 비교https://www.etnews.com/20211209000149- 몇 년 전에 라이브커머스 기획을 했던 입장으로 놀랍습니다. 이렇게까지 대기업들이 뛰어들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쿠팡도 이 시장에 들어오려 하기 때문에, IT에서 향후 몇 년간 관심을 가지게될 사업영역 같아요! 그리고 보편성을 택한 네이버와 고급화 전략을 택한 카카오의 기조도 재밌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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