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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붙었는데 면접때 받았던 질문들이 쫌 찝찝해서 고민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요즘 구인광고가 많이 없자나요,그러니 면접 볼 기회도 흔치 않고. 이번에 집근처(버스로 20~25분거리)에 있는 회사에 면접기회가 생겨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근거리,점심제공, 8:30-5:30퇴근하고 근무조건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사장과 면접을 보는데 (사장연세70대)
종교,혈액형,키,주량,흡연유무,부모님 직업과 나이,친척들은 어디 사는가,동생 직업,독립해서 산다고 하니 독립은 왜 했냐, 장롱면허인거 보고 운전면허땃으면 운전할줄알아야하는거아니냐,결혼계획,연애하는지 등등.. 면접 보고 나오니 기분이 씁쓸해지더라고요..
합격전화왓을때도 인사담당자가 사장님 성격 잘 맞출수있을거 같냐,업무 할 자신있냐고 몇번의 질문을 저한테 하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ㅠ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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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드려요 취업되신거
    저는 불합격만 오고있어요 ㅠㅠ
    사장님이 나이가 엄청 많으시네여
    마음에 드신다면 가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아래분들 말한대로 맘에 안들면 구직을 하세여
    친척들 어디사는건 사생활침해고 법에 어긋나는데
    하양장미 님이 2020.12.11 작성
  • 사장님 연세를 고려했을 때 납득이 가는 질문이긴 하네요ㅠㅠ일단 거리도 괜찮고 근무조건도 마음에 드신다면 다녀보세요!!ㅎㅎ아니다 싶으면 금방 나오면 되는거니까요!!
    Mu80moCrPnieaDK 님이 2020.12.09 작성
  • 그래도 답변을 잘하셧으니 붙으신거 아닐까요?
    직업이 개인 비서 뽑는것같은 질문들이긴하네요.
    하지만 딱히 질문이 이상하진않아요. 사장님 연세가 많으시니 그런가 싶기도하고.
    예전에 성형외과 병원에서 일할때 원장님은 혈액형 꼭 물어보고 B형만 뽑았었어요 .
    집과 가깝고 출퇴근시간 맘에들고 급여 맘에들면 다녀보시면 될듯.
    면접볼때 면접 장소나 분위기가 이상한곳은 대번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긴하던데.
    그런 이상한 느낌 느꼇으면 조심하시구요~너무 까탈 스런사장인듯하여 어짜피 오래 못다닐곳이면 입사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H2VvD2aKi2VY9kW 님이 2020.12.03 작성
  • 답답하시겠어요.
    하지만 우선 합격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전형적인 면접의 질문 케이스는 아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우선 다녀보시고 판단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Kimo 님이 2020.12.03 작성
  • 요즘 구인광고도 많이 없고, 근무조건도 마음에 드신다면 우선 출근하세요.
    회사다니시면서 계속해서 구직활동 하시구요, 돈벌면서 구직활동 한다고 생각하세요.
    다녀 봤더니 지금 고민하고 계신것들이 기우였구나 다닐만 하구나 하면 계속 다니시는거고, 다녀 보니 영 아니다 하면 월급 받으시면서 구직 준비 하시면 되요. 벌이 없이 계속되는 구직활동의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사료 됩니다.
    충분히 생각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POJzd6ZXqojm9KO 님이 2020.12.0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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