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대졸신입 연봉 2600

최근 미국대학을 졸업하고 (예체능관련전공) 귀국하여 운좋게도 중소기업에 취직이 됐습니다. (아이비리그 명문대는 아님)

업무는 디자인/마케팅쪽이고, 연봉은 세전 2600으로 협상이 되었습니다.

현재 토익 910 (공부안하고 봄. 한번 더 볼 예정), 오픽 AL입니다.

영어는 100% 원어민수준까진 아니지만 자연스런 회화에 전혀 문제 없는 수준이고요

경력은 3~4개월정도의 사무직 인턴을 2번정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저에게 몇억의 유학비용을 대주셨는데

초봉 2600을 받는게 맞는건지..물론 딱히 경력없는 24살 신입이긴 합니다

아직 사회에 대해 잘 몰라서 이 연봉을 받고 다니는게 맞는걸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2개국어는 하는데 너무 적은 연봉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정도 연봉에 만족하고 경력 1년이상 쌓는게 그래도 나을까요?

제가 눈을 너무 낮춘건지 뭔지 감이 안오네요.ㅠ

코로나 시국에 어쩌다 취업이 되긴 해서 운이 좋다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아직 사회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보니 이게 맞는 걸까 의문이 드네요.

오래다닐 생각은 없고 향후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