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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겁니다. 근데 대처를 잘하셔서 면접관의 대답도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내가 이회사를 다닐만한지 확인해 볼수 있는 좋은 질문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1. 신검 4급을 받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정도면 매너가 있는 것이겠죠. 근데
왜 4급 받았어요? 뭐 어디 안좋아요? 이런식으로 물어본다면 상사가 내게 배려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대답하실 때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라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이부분은...정말 좀 알려지는 게 싫어서요' 라는 식으로 대답하시고, 여기서 면접관이 '아 그러시군요. 네 알겠습니다.' 정도로 넘어가면 괜찮은 겁니다.
근데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는거냐, 그게 업무에 지장이 있으면 어쩔거냐 등등 캐묻는다면 안가도 되는 직장이라고 판단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저희 회사에도 군 면제 이신분이 있는데, 상무님이 물어봤었거든요. 면제 사유에 대해서.
그 분이 한쪽 고환이 파열되서 면제 받았다 라고 말씀하셔서, 굉장히 당황해 하시면서 미안해하시더라구요.
물어볼 순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상무님은 본인이 면제여서, 이분은 어떤 사유때문에 면제인가 궁금해서 물어본 케이스였습니다.
단순한 궁금증일 수 있으나, 대답을 하셨을 때 그에 반응하는 면접관의 태도로 입사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서 전략적으로 받으면 차라리 좋은 질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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