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세무 공무원 준비로 2년간 휴학하다가 실패 후 뒤늦은 나이에 졸업해서 취업 준비하다가 제조업 중소기업 경영관리직으로 들어온 3개월차 31살 신입 입니다.

인서울 하위권 4년제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회계 관련 전공을 수강하였고 그에 따른 관련 자격증을 보유중입니다. ( 재경관리사/ 전산세무 2급/ 컴활1급/ 한국사1급) 어학점수는 만료되서 작년에 본 토익 810점이 있고 최근 제2외국어 중 일본어에 관심이 생겨 JPT 630 JLPT N3 보유중이며 N2를 준비중입니다.

사실, 회사 매출이라던지 연봉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봉은 만족하는 수준이구요 ( 유류값 별도 지원 포함하여 3200~3300정도)

하지만 자체 기장을 하지 않고 세무사무소에 대리 기장을 맡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크게 하는것이라고는 매입매출 월 마감 정도입니다...

틈틈히 시간 나면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이론으로는 최대한 끈을 놓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을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나가야 할 지 회계나 재무 직무에 종사하시는 현직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