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했는데 상사가 친구없을꺼같다 왕따당했을꺼같다 이런얘기를하네요

입사한지 5일째고 그 상사랑은 오늘 처음 이야기해본거에요. 제가 1일1식을해서 점심을 안먹고 집에가서 저녁을 먹는편인데 이얘기를하니까 전직장에서도 점심을 안먹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다고했더니 왕따당했을꺼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직장에서나 지금직장이나 거의 혼자근무해서 어차피 혼자먹어야하고 제가 일부러 그런곳 찾아서 지원하는거기도해요..... 그런데 점심을 안먹는다는 이유로 대뜸 왕따당했을꺼같다니....
또 친구가 많냐고물어보길래 자주 연락하는친구는 10명정도 된다고 했더니 갑자기 친구없을꺼같다네요.
제가 이유가뭔지 여쭤보니까 그냥 친구가없을꺼같데요.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직장상사가 이렇게 이야기하는건 처음이였고 기분나쁜걸 넘어서 충격받았습니다....
이야기를하면서 최대한 예의바르고 진중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했고 되뇌어봐도 특별히 실수한것도 없는데 왜 저런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나이가많은분이시지만 나이가많다고 부하직원에서 저런 막말을 하지는않잖아요? 이유를모르겠네요ㅠㅠ
상사가 본사에서 가끔오고 대부분 저 혼자일해서 마주칠 일이 적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