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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업 탄생기] #6-카페 운영과 취업 준비

@ 모든 회원분들께
그런 노력의 결과였을까? 스펙업 커뮤니티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 회원 수 1명으로 출발했던 그 공간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 그에 따라 정보의 양도 늘어갔다.

커뮤니티란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생긴다. 그에 따라 운영 방향의 일부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고 회원들 간에 의견 다툼 등 분쟁에 대한 중재나 조율도 운영자의 몫이다. 스팸성 광고글 등의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도 점점 늘어난다. 당연히 할 일은 더욱 많아지게 마련이다.

정보 공유를 위한 게시글 업데이트도 여전히 이어갔다. 그 덕분에 스펙업은 대한민국에서 스펙 관련 정보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빨리 업데이트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어느 순간부터는 주변에 굳이 알리지 않아도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내주는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그렇게 운영자 역할을 하면서 다른 취업준비생처럼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시험도 보고 자격증 시험도 보러 다녔다. 또한, 가장 큰 문제인 학점을 올려보려고 노력했다. 4학년 당시 학점이 4.5 만점에 2.93 밖에 되지 않아 여전히 3.0 이상을 요구하는 기업에는 이력서조차 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노력은 약간의 잔머리가 동반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성향으로는 전공 과목에서는 좋은 학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글 쓰는 것과 관련된 수업을 집중 공략했다. 더욱이 평소 가지고 있는 습관이 수업 시간에 필기도 하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것을 토대로만 시험을 보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잘 통하는 과목만 골라 수강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학점 제한을 두지 않은 기업에 꾸준히 이력서를 냈다. 당연히(?) 대부분 불합격하였지만 그 낮은 학점으로 대기업 포함 몇몇 기업의 서류를 통과하기도 하였다. 그 중 하나가 SBS였는데 역시나 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 필기 시험에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자기소개서 쓰는 건 자신이 있었기에 다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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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편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7-잘못된 선택]
    https://www.saramin.co.kr/zf_use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32858
    커뮤니티 운영자 님이 2021.10.06 작성
  • 이정도면 진정한 스펙왕이시네요... 괜히 스펙업 창립자가 아니었어ㄷㄷ
    qegadskgjlqkjwr 님이 2021.09.30 작성
  • 매주 올라올 때마다 읽는데 박수 짝짝... 병행이 힘들었을 텐데... 다음 편 궁금해요!
    챱챱 님이 2021.09.29 작성
  • 카페 운영이랑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하셨다니 듣기만 해도 정말 바쁜 일상을 보내셨겠어요 ㅠ
    비비비빅 님이 2021.09.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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