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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반 주부 취업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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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주부이고 7살,4살 아들있습니다.광학 관련 설계쪽으로 취업하고 싶어서 광학기기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취득했습니다. 전문대졸이고, 결혼 전 광학 쪽 회사 생산직(검사) 3년 했습니다. 직업전문학교에서 4개월 수료하고 전산응용기계제도 자격증 땄구요.그런데 광학 쪽 뿐만 아니라 설계쪽도 지원하고있는데 서류통과조차 쉽지않습니다. 자격증이 부족한건지 혹 자기소개서에 아이들 가정보육하는 동안 틈틈히 공부해서 자격증 땄다는 글 때문에 주부라 제외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사도 집근처로 보고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은 정도입니다.혹 대충이라도 이유를 아신다면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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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부인점 보다는 지원하신 회사의 인원구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회사의 막내로 들어가실텐데 사수 분이 글쓴이님보다 어릴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막내로 들어온 사람이 두 아이를 키우는 누구에게나 존경받아야 할 어머니 + 보육을 하면서도 자기개발을 끊임없이 해온 멋있는 워킹맘이라면 사수 입장에서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 떨어진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저의 경우에도 맞후임을 채용할 당시에 임원분들이 제 나이를 직접 물어보고 임원면접에 들어갔고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를 채용했습니다.
지원자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회사 안의 문화, 조직분위기, 인원구성도 채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주부라고 떨어진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곧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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