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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고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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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택배상하차 지하주차장 노가다 인력소 조선소 편의점 홀서빙 금속공장 2교대 쇠깎이 육가공 노가다기술직 등
길게 다닌게 7개월 2개
나머진 다 1~4개월
자격증 따고 노가다 소개로 가서 7개월정도 소개로 간 사람 중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거 저 혼자 였었는데
원래도 늦게 먹으러 가던 점심
원래 늦게 가던 시간이랑 비슷한데 따로 일하던 날 따로 일 하면 알아서 식당으로 오는 거라고 처음 일 할 때 말해놓고
일한다고 점심 늦게 가니까 대뜸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고 하는데
작업 4개 하던거 5개로 늘어도 갯수는 늘지도 않으면서 점심만 늦게 먹으로 간다고 하질 않나
히스테리 부리는 것도 대강 선은 지키면서 부려야지
이제 얘는 다닌지 좀 됬으니까 안나갈거다 라고 생각하고 더 막 대하는건지
그 날 바로 연장들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집에 오는데
전에 공장에선 급여명세서 달라는거 안주려고 뻐기던 걸 2번 3번 말해서 받으니 계산 잘 못 했다고 웝급 더 들어오고 사대보험은 돈만 가져가고 가입은 안하고
점심시간에 일부러 화물차 불러서 일시키려는 공장
전직깡패 밑에서 디모다하던 거 등
지난 세월이 생각나면서
뭔 인생이 이렇게 꼬인건지
지쳐서 또 3개월 4개월 놀다가 구직 중에 몸에 탈 나서 2개월 치료하고
뒤 돌아보니 이력서 1년 넘는건 없고
잡다하게 목록만 많고
공백기 빵빵하고
나이만 먹어가고
이 정도 부조리들도 못 버티고 자꾸 나가는 나 같은 고졸은 그냥 자살해야 되는 건지
전직깡패 밑에서 디모다 할 때는 이러다 자살하겠다는 느낌이었지만
요즘은 밤에 누우면 천장에 제가 목 매달고 숨 막히는 느낌까지 상상이 갑니다
인력도급 전화 온 거에 홀려서 다른 곳 안 가고 통근 3시간 걸리는 2교대 갔다가 왜 이력서 공개하고 전화오는 도급업체들은 이력서 뜨는 거 마다 다 전화 걸어서 소 코 뚫으려고 한다는 건지 실감하고 나오고
잘 못된 선택만 하네요
길게 다닌게 7개월 2개
나머진 다 1~4개월
자격증 따고 노가다 소개로 가서 7개월정도 소개로 간 사람 중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거 저 혼자 였었는데
원래도 늦게 먹으러 가던 점심
원래 늦게 가던 시간이랑 비슷한데 따로 일하던 날 따로 일 하면 알아서 식당으로 오는 거라고 처음 일 할 때 말해놓고
일한다고 점심 늦게 가니까 대뜸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고 하는데
작업 4개 하던거 5개로 늘어도 갯수는 늘지도 않으면서 점심만 늦게 먹으로 간다고 하질 않나
히스테리 부리는 것도 대강 선은 지키면서 부려야지
이제 얘는 다닌지 좀 됬으니까 안나갈거다 라고 생각하고 더 막 대하는건지
그 날 바로 연장들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집에 오는데
전에 공장에선 급여명세서 달라는거 안주려고 뻐기던 걸 2번 3번 말해서 받으니 계산 잘 못 했다고 웝급 더 들어오고 사대보험은 돈만 가져가고 가입은 안하고
점심시간에 일부러 화물차 불러서 일시키려는 공장
전직깡패 밑에서 디모다하던 거 등
지난 세월이 생각나면서
뭔 인생이 이렇게 꼬인건지
지쳐서 또 3개월 4개월 놀다가 구직 중에 몸에 탈 나서 2개월 치료하고
뒤 돌아보니 이력서 1년 넘는건 없고
잡다하게 목록만 많고
공백기 빵빵하고
나이만 먹어가고
이 정도 부조리들도 못 버티고 자꾸 나가는 나 같은 고졸은 그냥 자살해야 되는 건지
전직깡패 밑에서 디모다 할 때는 이러다 자살하겠다는 느낌이었지만
요즘은 밤에 누우면 천장에 제가 목 매달고 숨 막히는 느낌까지 상상이 갑니다
인력도급 전화 온 거에 홀려서 다른 곳 안 가고 통근 3시간 걸리는 2교대 갔다가 왜 이력서 공개하고 전화오는 도급업체들은 이력서 뜨는 거 마다 다 전화 걸어서 소 코 뚫으려고 한다는 건지 실감하고 나오고
잘 못된 선택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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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신 일들은 당신이 고졸이라서 이것 밖에 없었던게 아니에요 모두 본인의 선택인거지
택배상하차 지하주차장 노가다 인력소 조선소 편의점 홀서빙 금속공장 2교대 쇠깎이 육가공 노가다기술직 등
저도 고졸이고 심지어 문과입니다
이전회사 사무직할때 고졸은 저 밖에 없었는데 입사시 급여는 제일 높았어요 지금은 대기업 계약으로 이직 했고요
신세한탄도 슬프지만 본인이 그런 커리어패스를 쌓아온 것에 대해 고졸이라고 그냥 싸잡지는 마시고요..그거랑 상관없어요. 남들이 괜히 뭐 준비하고 공부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스물여덟이면 94년생..아직 이십댄데 공부를 시작하기 전혀 늦지 않습니다 단순한 기술 보다 요새는 공부해서 얻는 기술 ex.코딩 훨씬 길게 볼 수 있고...이제까지 해온 직종들을 보면 이십대가 아니어도 사십대도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이십대엔 이십대때 할 수 있는일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는 나이들어서 못해요저도 그걸 시도안해본건 아닌데 25쯤 전기기사 코딩 시도해봤었는데 아직 쓴맛을 덜 봐서 쉽게 넘겨버렸었네요 그리고 저는 어중간한 실업계 첫 발부터 고기공장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아버지나 깡패가 첫 발이 중요하다고 하던게 이해가 가면서 더 나아가 학창시절부터가 중요했음을 느낍니다 더 높은 물에서 놀 수 있도록 정보를 접하고 교정을 받아야 했는데 가정교육을 받을 때 길에 던져버렸어야 됐습니다 그냥 니 알아서 해라 너에게 신경 쓸 열정이 없다 그냥 되는대로 할 수 있는 것만 그렇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3d쪽으로 빠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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