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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상사를 퇴사 시키고 싶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백화점에서 근무중인데 저희 매니저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괴팍한 성격으로 클레임도 상당히 많이 걸리는 편이고요
직원들에게도 사소한 잘못, 혹은 잘못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맞다고 착각하여 화를 내는 경우가 잦습니다 심지어 물건을 던지거나 욕설같은 상당한 수위의 폭언도 심심치 않게 합니다.

이런 상사 때문에 일년사이에 5명이 넘는 부매니저가 떠나갔네요. 제가 가장 오래 버틴 사람으로써 더 이상은 착한 신입직원들이 피해 받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상사분을 회사에서 내쫒고 싶은데 제가 아직 회사내 입지가 미천해 대놓고 사장님에게 직접적으로 말 하기에는 저에게도 타격이 크지 싶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 할 방법을 구하려고 글 올려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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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으로 그런건 회사내에 입지가 약하면 아무 쓸모없습니다. 내부고발? 올라가다가 멈춥니다..독대로 고발?..그 사람 잠시 야단은 맞겠죠...하지만 찌른 사람은 집에 갑니다...거의 백프로 확률로요...님 말대로 1년 사이에 5명이면...솔직히 왠만하면 그렇게 행동 못합니다...뽑아달라고 하기 민망하거던요...그런데도 안바뀐다?...뭔가 연줄이 있다고 보셔야죠...저는 심지어는 나갈때 사직서에 대놓고 팀장업무능력 미달...팀장과의 불화로 직원들이 퇴사중이라고 적고 수정안해주고 퇴사한 밑에 직원도 봤습니다..물론 그전에 제가 먼저 퇴사했죠...건설사 매출 5천억대 회계세무파트 최장근속자 2년6개월..이런 회사인데...사직원 자체를 결재를 안올리더라고요..ㅋㅋㅋ 인사본부장이...그전에 뽑는 족족 2년안에 다 나가니까...하는 말이 나간 직원들이 업무능력이 부족하다고 했다가 퇴사한 직원끼리 아직도 연락하고 서로 만나는데도 상호 불화라고 거짓보고하고..그렇습니다...내 입지가 누군가를 흔들 정도가 안되면 내부고발은 씨알도 안먹힙니다..최소한 오너나 책임질수 있는 임원급이 내가 나갈때 붙잡을 정도..그정도 입지는 만드셔야 뭔가를 해도 먹혀요...그리고 어차피 나갈거면 어떻게 나갈까 고민은 님이 이직을 할때 어떤쪽으로 이직할지가 중요하겠죠...모든 업종의 바닥은 좁아요...내가 이직해도 비슷한 업종이면 서로서로 소문이 돌수 있습니다...그럴때는 그냥 조용히 나가는게 맞아요...근데 완전 다른 업종으로 가거나 그냥 자기사업이나 이럴 생각이시면 뭐 그냥 터트릴거 다 터트리고 가셔도 됩니다...물론 그거 터트린다고 위에까지 이야기가 올라갈거라고 기대하기는 좀 그렇지만요...
    곰같이버티자 님이 2021.06.24 작성
  • 헬조선입니다.... 내부고발? 내부고발 접수한 사람들이 얘가 너를 이렇게 이렇게 생각한다더라... 익명은 없습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저에게 되려 니가 직접 가서 말해봐라. 하더군요. 이대로 가다간 미칠 것 같아서 실제로 반 미친 심정으로 문제의 상사에게 직접 이야기했고, 결과는 제가 퇴사 했습니다. 총대는 어지간한 마음가짐으로 잡는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빽이라고 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 문제의 사람이 너무 드세고 말도 안통하고 조금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고 늘 가시가 돋쳐있고 그 가시로 사람 찌르는게 일상이고 그게 당당한 나 자신이라 그보다 더 위의 상사들도 어쩌지 못하는 존재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사들은 자기네들도 아니꼬웠는데 마침 질문자님이 그렇다하니 나무총 하나 쥐여주고 뒷짐 질 수 있어요ㅋㅋ 현 직장이... 사람이 그렇게 갈려나가는데도 암말 않고 채운다? 백퍼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회사일 확률이 큽니다. 다시 생각해도 화나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조용히 퇴사도 좋구요.
    gWsJBDxUdmAzLcZ 님이 2021.06.24 작성
    답변이 많이 도움이됩니다. 만약 저도 못버틸거같아서 차라리 나가자 싶을때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차피 나갈마음인거 다 폭로하고 가자 혹은 마무리는 좋게 끝내는게 나으니 그냥 조용히 나가자 중에서요!
    CcQtecYXIgtvhbM 님이 2021.06.24 작성
    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음.... 작성자님은 지금 지르고 나가고픈 마음이 더 크신 것 같은데, 저는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가면 절대 이야기 않고 퇴사할거에요. 그런 얘길 하는게 얼마나 부질없고 힘만 빠지는지 알아버렸어요 ㅋㅋㅋㅋ 수지가 안맞아요.... 지른 후엔 아마 그 사건이 작성자님 기억에 오래 남을거고, 앞으로 남은 인생에 불쑥불쑥 튀어나올거에요. 전 지금 그게 너무 싫어요 ㅋㅋㅋ 그때 기억에 발목 잡혀있는 느낌? 그럼에도 폭로? 지르기? 를 하시겠다면 목적에 집중하세요~ 폭로하고자 하는게 당장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함인지, 상대를 곤란하게 하기 위함인지, 문제 해결을 위함인지. 목적이 분명해야 말도 단단해지는 법입니다. 문제해결이 목적이라면ㅋㅋㅋㅌ 하지 마시구요 ㅋㅋㅋㅋㅋ 차라리 저중엔 그 사람 곤란하게 만들기가 젤 맞아요 ㅋㅋㅌ
    gWsJBDxUdmAzLcZ 님이 2021.06.26 작성
  • 녹취를 통한 내부고발 밖에는 답이 없지만 글쎄요 여긴 헬조선입니다...
    hOnfKSz8D1h8N7M 님이 2021.06.24 작성
  • 아마 그 대표의 혈연이나 연줄이 있으신듯 저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거 알텐데 하는거보면 믿는빽 있는거임.
    5명 그만두면 이유가 당연히있는거 알면서 대표가 사람쓰는거임
    AYukMDsOw02Frk4 님이 2021.06.24 작성
  • 당장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대표가 그 일을 알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최선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도 타격이 올 것 같아서 못한다면. 할 수 있는 것은,
    매니저가 하는 행동을 기록(녹음, 메모 등) 해서 나중에 증거로 사용 하는 방법이 최선이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꺼내 봅니다.
    APUmpUPCbjb3qVj 님이 2021.06.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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