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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경력이 있는 사람은 없잖아요 :) 제가 질문자 님의 사정을 100%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써주신 고민글을 읽어봤을 때 질문자 님께서 말씀하시는 '친화력 없음'은 냉정하고 고압적인 성격에서 비롯한 불친절한 태도가 아니라 내향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소심함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반드시 붙임성이 좋고 사교성이 넘치는 사람만 서비스직에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직군을 떠나서 어느 자리에나 필요합니다. 오히려 저는 글에서부터 느껴지는 질문자 님의 겸손함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걸요 :) 그 겸손함에 약간의 자신감만 더하셔서 면접 제의에 응해보시고, 만약 떨어지시더라도 다른 곳에 지원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은 절대 하실 필요 없다는 점만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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