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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룸메이드 근무 (vs 프론트)

@ 모든 회원분들께
20대 여성이며 현재 호텔 프론트에 채용되어 연수중입니다
여기가 첫 입사이고 이전에는 알바만 해봤어요
하나는 룸메이드, 하나는 호텔 부대시설 청소 및 잡일 알바 했었습니다

프론트 연수를 받는 내내 불안감이 가시질 않고 전화예약 접수 한번을 하는데도 감정조절이 안되고 심적 부담감이 너무 커서 결국 연수중에 눈물을 터뜨렸습니다...ㅠㅠ
제가 심적으로 병이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일에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ㅠㅠ 불안감도 부담감도 커서...
프론트 연수 이전에 이틀정도 진행했던 룸메이드 연수에선 전혀 안이랬고 오히려 마음은 편했습니다

제가 지금 채용된 호텔 프론트 업무를 그만두고 룸메이드 구직을 해도 괜찮은걸까요ㅠㅠ? 20대 여성이 룸메이드를 하면 안좋게만 볼까봐 걱정입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얘기를 보면 전부 힘들다느니 가망없고 비전이 없다느니 나이든 사람만 하는거라느니 시선이 너무 안좋아서요... 그렇다고 프론트에 계속 머무르자니 심적 부담감과 불안감이 너무 큽니다ㅜㅜ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는 최대한 나이 들어서도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직장이면 좋겠다고는 생각해서...
20대 여성이 룸메이드 구직을 해도 괜찮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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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의 제 모습과 비슷해서 글 남겨요,, 다른 업종이지만 저도 고객이 지점에 내방하거나 전화받는 업무를 했었는데 처음엔 실수할까봐 전화만 울려도 속이 울렁거리고 손도 떨리고 그냥 도망가고 싶었어요ㅜㅜ 그런데 역시 일이라는게 계속 하다보면 차차 익숙해지기 마련이더라구요 ,, 아직 일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 경험이 없다보니 많이 부담되고 힘드시죠ㅠㅠ그래도 이왕 힘들게 들어간거 일이 익숙해질때까지만 견뎌보시고 조금 익숙해지고 나서도 성향과 안맞는것 같으면 그때 메이드쪽으로 전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직업이야 본인이 만족하면 되지 다른 사람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싶어요.. 그래도 상대적으로 몸이 덜 힘든쪽, 경력이 인정될 것 같은쪽은 프론트일 것 같으니 조금만 더 다녀보시고 결정해보셨으면 ,,ㅠㅠ아무쪼록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i2TYwuzedBpuAKc 님이 2021.03.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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