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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벼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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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대학교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은따고요.
표면적으로는 모임때 문제가 없었는데
시험기간만 되면 족보가 시험전날 쯤에
족보를 받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화상면접에서
면접관님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관한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성심성의껏 대답했지만 그리 만족할만한 대답은
아니였습니다.
도리어 옛날 기억만을 떠올리게 되는데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반드시 필요한 걸까요?
사실 여태까지 직장들이 모두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요구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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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조직원들과 친하고 가깝게 지내는것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사람들과 친해지는 능력보다는 업무에 대한 피드백과 공유가 되는지, 질문할 줄 아는지와 같은거라 생각해요. 저또한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지만 직장에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단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그러니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꼭 인간관계에 한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업무적인 부분에서 생각해보신다면 직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정말 기본적인 부분이겠죠. 커뮤니케이션 스킬 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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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쉽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고, 저는 왕따를 심하게 당했던 적이 있어요. 그 기억에서 벗어나기 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그런 일을 당하신 게 억울하고 당황스럽고 그런 거 저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요.
그치만 내일은 항상 오고 지금 같은 상황에 머물러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직장 생활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라도 그냥'그 때 그 사람들은 나랑 안 맞는 사람들이었다~' 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는 글쓴이님이 편해지는 쪽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그 기억에서 빠져나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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