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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현재 4조3교대 생산직 근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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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반도체 공장 출하창고에서
4조3교대로 근무중인 29살 남자인데요
요즘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현재 일하는 환경은 나쁘지않습니다.
주5일 근무, 2일 휴무 8시간 근무..
잔업은 앞뒤조 연차 백업으로 들어가는거말고는
거의 없는편(한달에 3~4번)
연차 사용도 야간근무를 제외하곤
생산직 치곤 자유롭게 사용가능한편..
같은 조에서 일하는 형님들도 정말 잘해주시고
업무강도도 적당한 편입니다
퍼센티지는 적지만 상여금도 있고
월급은 매달 다르긴하지만
세후 220~250사이 입니다.
3교대근무라는걸 제외하면 아무래도 8시간근무만 하다보니
시간여유가 제법 많아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도 취미로 하고있구요.
다만, 생산직이라는게 전망이 썩 좋은 직종도아니고
또 생산직치고는 돈을 막 많이 버는편은 아닙니다.
나이도 29살이니 진로를 확실하게 정해야할것같은데
만약 생산직쪽으로 계속 생각한다면
몸이 힘들더라도 돈을 더 많이 주는쪽으로 이직하느냐
아니면
업무강도가 낮은 주간고정근무를 하면서
자격증공부를하여 전문기술직쪽으로 도전해보느냐
이런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후자가 당연히 좋지만
제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는점과
과연 내가 정말 독하게 공부해서 전문자격증을
취득할수있을까? 라는 확신도 솔직히 없고
지금 일하는 곳을 그만두고
다른 생산직으로 이직했다가
돈은 많이 벌어도 적응못하고
금방 그만두고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면
그건 그거대로 답답해지는 상황이니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여러분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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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세히 알아본건 아니지만
그나마 전기쪽이 좋은거같아서 알아봤는데
필기시험이야 시간내서 공부하면될테지만
실기의 경우에는 학원등록하고 꾸준히 다니면서 감을 익혀야할거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근무가 주단위로 3교대를 도니까
학원다니는데 제약이 많기도하다보니..흠 ..
일단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2VKPVSUq8efGeoS 이미 시일이 지난 글이지만 혹시라도 보시게 되면 저의 의견도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전기쪽으로 마음을 확실히 정하셨다면 정말 해외 취업을 노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자격증이 있으셔야 할 것이고 전기 관련 업무를 알고 계셔야 겠지만 유투브에도 정확한 이름은 거론을 못하지만 금방 검색해보시면 주급, 월급을 말도 안되게 가져가고 국내에서 상상도 못하는 복지와 근무 강도를 가진 자리가 있습니다. 유투버 분이 소통도 하시는 분이시니 꼭 생각해보시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해 36살에 코로나로 빚만 4천을 지고 있어 2조 2교대 공장에서 죽었다 일해서 2년내로 갚고 기능사 합격 후 이직해서 년수 채운 후 해외쪽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언어와 인종차별 등등의 문제는 어차피 한국도 다를게 뭐 있을까요. 더 나이 먹기전에 인간다운 대우와 삶을 생각하면서 도전해보려 합니다. 작성자 분도 꼭 힘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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