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네바 근처에 새로운 매뉴팩처를 오픈한 피아제는 무브먼트, 케이스, 브레이슬릿, 크라운까지 모두 자체 제작하고 있다. 2011년까지 총 29개의 무브먼트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 17개가 울트라 씬이다.
2002년 3.2㎜로 가장 얇은 투르비용 무브먼트 600P, 2010년에는 2.35㎜로 12P보다 0.05㎜ 더 두껍지만
기능을 개선시킨 1200P과 1208P를, 2011년에는 600P와 1208P를 결합해 5.5㎜의 시계에서 제일 얇은
투르비용 오토매틱 무브먼트 1270P를 내놓으면서 울트라 씬 무브먼트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계 라인으로는 클래식한 엠퍼라도와 울트라 씬을 살린 알티플라노(Altiplano),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폴로, 매년 새로운 테마로 주얼리와 시계를 함께 선보이는
라임라이트(Limelight) 등이 있다. 제네바, 홍콩, 상하이에 위치한 피아제의 독립 부티크에서는
피아제 시계의 역사를 보여주는 피아제 타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컬렉션을 바꿔가며 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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