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오픈마켓 운영관리 정규직 채용
안녕하세요, 대표 고원광입니다.
21년 정규직 사원을 모집합니다.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 유통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19년 설립한 회사가 어느덧 일 매출이 수억단위가 넘어가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설립당시 작은 사무실의 세 명에서, 지금 어느덧 9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회사 잘 되고 있고요. 많이 법니다.
비전 있습니다. 뭐 설명 드리고 할 필요도 없이, 오시면 보이실 겁니다.
일은 못해도 되고. 관련 경험 없어도 됩니다.
기본적인 마인드는 가지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12월에 면접 보셨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책임감, 끈기, 열정 하나는 100% 가지고 있다고.
채용이 진행되었고요.
금요일날 일찍 퇴근해도 되냐 물어서, 당연히 된다.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무언가 민망하였는지 주말에라도 이전에 맡긴 업무를 진행시켜 오겠다고 하더군요.
월요일날 출근하셨고, 해당 업무는 진행상황에 변동이 없더군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그걸 하시든, 안 하시든 크게 상관이 없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안 하셨냐고. 제가 시킨 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하겠다고 정한 일인데.
그러고 안 하면, 창피하게 되고 쪽팔리게 될 텐데.
왜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었냐고.
한시간 후쯤 무단이탈 하더니 그대로 퇴사하겠다고 문자가 왔어요.
원망은 없습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 또한 이해합니다.
스스로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고. 마주하고 바로잡는 거보다 도망치는 게 편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누가 그러더군요.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고.
이분이 스스로 한 약속만 지켰어도 제게 당당하게 말하고 나갔을 겁니다.
스스로 약속을 못 지켰기에 부끄럽고, 그렇기에 회사가 힘들다거나, 나쁘다거나 탓해야 했을 겁니다.
합리화하고, 스스로를 지켜야 하니까요.
저도 매일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이루어나가는 게 버겁거나 힘들 때가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했을 때가 더 행복하기에 그렇게 이겨나갈 뿐입니다.
조금 더 피곤하거나 할지라도, 그렇게 했을 때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거든요.
다만 도망치면, 자기 마음으로부터 핍박을 받습니다.
1인분을 못 하는 신입, 그 시기에.
그리고 주변에서 시간을 써서 알려주려 해도
본인이 맡은 일을 끝내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게 퇴근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지원 말아주세요, 그 편이 서로에게 더 좋습니다.
다른 곳에 가셔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을 합니다.
책임감, 그것은 회사에 따라 발휘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문제이지요.
또한 모든 일은 처음이 힘들고 어렵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스스로를 힘들게 마시고, 마음의 준비가 된 분만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