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및 면접 진행 방식
우선 면접 며칠 전에 일종의 업무 테스트를 실행합니다. 독서지문 인문/예술 파트에 지원했기 때문인지 이미 제작된 예술 지문에 대해 수정할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검토하라는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이후 며칠 후 면접을 보러 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저와 면접을 한 분은 국어팀 팀장님과 독서 파트 파트장님으로, 회의실에서 2대1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이때 테스트에서 제출한 파일과 자소서와 관련하여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소서에서는 제 전공 및 전공 지식, 지문 제작 역량이나 지원 동기를 가볍게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학부가 미대, 대학원이 철학이라서 인문/예술 지문을 모두 담당할 수 있었고, 그 덕에 면접에서 해당 부분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였는데, 이미 자소서나 테스트로 정보는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보신 것 같았습니다. 대체로 자소서에서 해소되지 않은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데, 제 경우에는 왜 석사 졸업을 하고 대학원에 남아있지 않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능력이 쉽게 글쓰기라고 보았는데, 이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대학원보다 회사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크게 긴장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편하게 답변을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였습니다.
TIP 및 특이사항
새이솔은 기본적으로 자율복장이기에, 복장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면접관님들도 청바지 차림이었구요. 대신 다음의 능력치를 강조하면 좋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1) 자신이 지문을 제작하거나 수정하는 역량이 뛰어나다. (2) 나보다 어리거나 전공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 어려운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 (3) 다른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