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인성 면접
• PT 면접

• 지원자 1명, 면접관 다수

미리 10분 정도 자기소개용으로 PPT 자료를 준비해오게 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실제 면접 때 발표합니다.
발표가 끝나면 면접관이 이에 대해 질문하며, 자기소개서에 있던 내용도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면접장 분위기 자체는 좋았습니다.
제가 약속시간보다 1시간 일찍 갔는데도 흔쾌히 면접을 보게 해주셨고, 면접 볼 때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도 회사에 궁금한 것을 많이 물어보는 대화의 장이 되었었습니다. 중소기업인데도 드물게 면접비를 챙겨줬습니다. 저는 전라남도에서 왔으므로 8만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 준비해온 PPT 자료를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지?(헤드헌터는 한글로만 발표하면 된다고 미리 알려주었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는 저렇게 요구하였음)
• Single line diagram을 해석하고 바로 그릴수 있는지?
• Application engineer(내가 지원한 직무)는 sales team이랑 프로젝트 계약단계에서 부터 함께 움직여야 하며 출장도 갈일이 많은데 괜찮은지?

스웨덴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지만, 1시간가량 면접관 님과 이야기 나누고 보니,
'본사에서 관리자가 방문했을 때만, 여직원에게만 외국계인 회사'이며 남직원들에게는
더없이 한국적인 회사임을 알게 되었고, 잔업수당 이런 것은 전혀 없고, 야근도 저녁 8시까지
거의 항상 하며, 회식도 잦다고 합니다.(주로 같은 팀원들끼리 어울리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