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및 특이사항
회사 도착해서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으면 인사담당자분이 면접자들 인솔하여 면접장소까지 데려다 주십니다.
면접장소는 2층 식당 바로 옆 사무실 안에 있는 회의실이었고 면접은 자화전자 팀징님 두 분이 들어오셔서 진행했습니다. <면접관 2명 면접자 4명>
복장은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가면 됩니다. 다들 맨투맨에 바지 운동화 이렇게 입고 왔습니다. 너무 차려입고 가면 혼자 뻘쭘할 수 있으니 그냥 단정한 복장으로만 가시면 됩니다.
면접은 공통질문 3가지 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지원동기, 자신의 강점 이렇게 3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모두 짧게라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전 직장 퇴사 사유도 물어봤습니다. 사람들마다 이력서 보시고 전혀 어렵지 않은 아주 간단한 질문도 한 두개씩 하십니다(지금 사는곳,옛날에 어떤일 해 봤나,이노텍에서 일할때 방진복 입고 일하는거 힘들지 않았나,폐쇄공포증 없나)
면접 분위기는 면접관 두 분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원자들이랑 농담도 간간이 하고 질문도 아주 편하게 합니다.
블라인드나 잡코리아 이런곳에서 자화전자 검색해본적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검색해봤다고 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자기가 지원하는 회사인데 어떤지 검색해 보는게 당연하고 아무래도 안좋는 얘기들도 있다보니 면접관분들도 그것을 알고 지원하는지 궁금하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면접볼때는 저도 그렇고 같이 면접본 분들도 그렇고 모두 LG이노텍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매번 그렇진 않겠지만 동종업계 근무 이력이 없으면 서류에서 탈락하실수도 있습니다.
면접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면 다들 자기소개할때 자기 나이 말하고 'LG이노텍 근무해봤다 열심히 하겠다' 이정도 말하고 지원동기도 진짜 단순하게 말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강점도 말그대로 진짜로 자기가 잘하는거 말하시면 됩니다. 저는 위 질문 3가지는 물론이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인재상,비전 검색도 하고 꼬리질문 들어올거까지 예상해서 면접대본 작성해서 외웠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면접 마지막에 궁금한거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때는 진짜 궁금한거 물어보셔도 됩니다.
면접 결과는 빠르면 당일 저녁 늦어도 그 주 안에는 문자로 보내주십니다. 합격자 불합격자 모두 문자로 보내주십니다. 저는 최종 불합격이었는데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떨어져서 좀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이사항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면접 보는날 검사 지원하시는분들도 같이 면접 봤는데 검사분들은 전부 여성분들이셨고 설비OP 면접 본 사람들은 전부 남자였습니다.
이것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검사쪽은 여자위주로 설비OP는 남자위주로 뽑는것 같습니다.
자화전자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제 글이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