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및 면접 진행 방식
면접 분위기 및 이력서 관련
면접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편안했고, 면접관이 친절한 태도를 보였어요. 하지만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제출한 이력서에 대한 사전 확인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정 경험이나 경력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확인이 미리 되었으면 더 원활하게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 및 출산 관련 질문
특히, 결혼 여부와 출산 계획에 대해 많이 묻는 질문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직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사항에 대한 질문이 직무 능력이나 경험보다는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법적으로 이 부분은 질문이 적절하지 않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 면접에서 그런 질문들이 다소 강조되어 다가왔습니다.
근무 분위기 및 직원 이직률
면접 후 회사 분위기나 조직에 대한 느낌을 더 살펴보았을 때,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단기 근무 후 퇴사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장기 근속을 하는 분위기가 아닌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이직률이 높고 직원들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만 근무하는 경향이 있다면, 회사의 조직 문화나 업무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이나 개인의 직장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면접 과정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 부재
회사의 업무 체계나 프로세스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면접 중이나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명확한 업무 흐름이나 규정, 지침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직원들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혼란을 겪을 수 있고,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체계적인 지원이나 업무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업무를 시작하거나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 점은 지원자들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