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및 면접 진행 방식
면접은 1차와 2차로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1차 면접이 있던 날 면접을 보기 바로 전에 업무와 관련된 한영번역 시험과 인적성 검사가 있었습니다.
한영번역 시험은 업무에 관한 것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특허 및 상표 관리 업무를 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영어 서신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특허 실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전자는 주로 외국의 대리인과 주고 받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비즈니스 영어의 일부이므로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사용하는 몇 가지 단어 표현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허청 홈페이지 및 구글 검색 등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영어 자료를 접할 수 있을 것이고, 미리 조금 살펴본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후자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 많이 포함된 명세서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개인 소견이지만 전자에 해당하는 한영번역을 잘 한다면 어느 정도 채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전이 제공되고, 급히 작성하라고 하지는 않으므로 차분하게 최대한 꼼꼼히 작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면접은 상무이사님과 지원 부서의 부서장님께서 참여하시고, 2차 면접은 몇 일 후에 대표변리사님의 아드님 변리사님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