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및 특이사항
2차면접(회장단)에서 아쉽게 불합격 했습니다.
1차면접은 기술진, 임원 둘다 3:3 면접으로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묘하게 압박 되는 분위기 입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좀 묻고 한투 어플 써봤는지, 불편한 점, 개선 방안 도 물어봅니다. 당연하지만 증권사, 직무 지원 동기도 묻습니다. 분위기는 좀 무거운데 질문은 쉬워서 은근 잘 대답 해야합니다. 특히 타 회사보다 기술 쪽 질문을 좀 더 합니다. 본인이 맡고 싶은 상세 직무 질문(IT직무 -> 서버관리 이런식으로)도 합니다. 그리고 그걸 자소서나 스펙이랑 엮어서 왜 하고 싶은지도 물어보고 관련 기술도 물어봅니다.
2차면접은 5:4 면접으로 임원2, 사장, 부회장, 회장 이렇게 봅니다. 임원 면접이랑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하는데 기술적인 질문은 잘 안 합니다. 그래서 회사 장점, 회사/직무/증권사 지원동기, 맡고 싶은 직무, 본인이 직무에 적합한 이유 등 질문은 임원 인성 면접과 거의 똑같습니다.
근데 회장님은 중간에 앉으셔서 아무 질문이나 말 안하시고 계속 노트북이나 서류만 보십니다. 그리고 지원자들이 진지하게 답변하는 중간중간에 피식 피식 웃으시는데... 뭔가 비웃는듯 아닌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