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및 면접 진행 방식
면접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면접은 난이도가 쉬운 편이며, 부대표와 본부장이 진행한다.
일반적인 회사와 다르게 지원동기나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묻지 않는것은 부담이 적다. 먼저 PPT로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한 뒤 질문이 이어진다.
전 회사에서 맡은 업무는 무엇인가, 업무에서 배운 스킬을 어떻게 이 회사에서 살릴 수 있는가, 문제가 닥쳤을때 어떡할 것인가, 가족관계, 성격, 음주량, 대인관계 등을 물어본다. 그리고 질문할 기회를 준다.
2차 면접은 좀 까다롭다. 먼저 대답할 때마다 채점을 하는데 은근히 신경쓰이며,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질문을 하므로 소심한 성격을 가지신 분은 주의할 것.
질문은 대체로 1차와 비슷하다. 다만 회사를 위해 어떤 희생을 할 수 있는가와 사생활과 일 중 무엇이 우선인지 물어본다. 마지막으로 합격자에게는 전 직장 인사팀에 연락해 확인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탈락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2차 면접 끝나고 대표가 "다음에 봅시다"라는 말을 했다면 탈락의 시그널이다.
TIP 및 특이사항
1차는 부드럽지만, 2차는 경직되어 있다.
그리고 너무 형식적인 (이를테면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에게서 배워~" 로 시작하는) 자소서와 면접때 다들 똑같이 하는 대답은 싫어하고, 패기있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계속 말해준다.
2차에서 대표랑 면접시에는 면접 도중에도 불합격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대표의 "다음에 봅시다"라는 인사는 탈락이라는 시그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