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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인수인계 없고 회사 분위기 적응 안되는데... 그만해도 될까요..
    면접볼때 인수인계 기간 2, 3주라 해서 들어왔는데월요일 첫 출근날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저, 팀장, 인계자 셋이 하루 보냈습니다. 근데 인계자 출근이 월욜까지래요...직원들도 다 없는데 하루 인수인계라뇨 .. ㅠㅠ게다가 직원들도 다들 배타적?이라서 밥도 혼자 먹었고 사무실에서 일 얘기 말고는 아무말도 못했어요. (입에 거미줄 생길 지경)근데 자기들 끼리는 사람 없을때 막 웃고 떠들더라구요.(그냥 저 혼자 왕따 아닌 왕따 느낌)제 일 도와줄 수 있는 직원은 아무도 없는거 같고다들 저한테 일만 시켜요. 제가 흔히 말하는 경리직인데팀장이 대표한테 제 얘기하는 거 들었어요. 제 직급도 알고 이름도 아는데 '새로 들어온 경리'라 부르더라구요.첫날부터 인계자랑 팀장이 저만 혼자 사무실 놔두고 둘이서 나갔다가 커피 사들고 오고 이야기 하고 그러는거 봤는데 그 때 쎄한 느낌 그대로네요.첫날 팀장이 밥 사줘서 먹었는데 밥먹는 내내 한마디도 안했어요... 도무지 회사 분위기 적응이 안되고전임자 인수인계서 달랑 3페이지에뭐 물어보면 어제 다 말했다고 짜증내듯이 대화 보내요.너무 자괴감 들고 어제 혼자 밥먹다 울었습니다..대표가 없으면 진짜 사무실이 독서실보다 더 조용해요..다들 이런 분위기에서 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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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어
    새로 이직한 회사... 자꾸 고민이 됩니다.
    이전에 있던 곳에서 원하는 직무와 다른 일만 주구장창하다가 2월말일로 퇴사했습니다. 그 후 바로 이력서 보고 면접 봐서 한달만에 다른 회사로 첫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하는 자리가 사람이 엄청 바꼈더라구요. 전임자는 5개월만에 퇴사했고 3월초부터 새 직원을 채용했으나 2, 3명 가량이 스쳐지나갔고 바로 직전에는 회계학 전공자를 채용했지만 프로그램적인 문제(?)로 자기가 경리나라 프로그램을 잘 못쓰겠다고 하루만에 퇴사했대요. 그래서 현재 인수인계자가 없습니다...회사 분위기 적응도 어려운데 인수인계자가 없으니 더 어렵구요. 프로그램은 왜이렇게 많이 쓰는지 카카오워크, 노션, 경리나라 프로그램 쓰는데 회사이메일은 또 구글을 쓰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중구난방이나 더 정신이 없고 근태 올리는 것도 카카오에서 근태 등록하고 전자결재는 또 따로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주 코로나가 갑자기 걸려서 쉬는 중인데... 당연히 저도 마음이 불편하고 하필이면 이런 시기에 이렇게 되어버리니 더 눈치보이죠..근데 첫날에 저한테 면접관.. 이자 회사임원인 사람이 저한테 괜찮냐며 묻더니 자기는 지금 뺑이치는 중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주어는 없었지만 나때문에 자기 힘들다고 하는 건가 되게 신경쓰였습니다.)게다가 지금 자리가 비어서 사람을 최소 3-5명 가량 더 채용을 하겠다고 하는데 워크샵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입사 첫날에 워크샵을 한다고 하고  저 자가격리 풀리면 2-3일 뒤인데요..저한테는 도망가지 말라고 간보지 말라고 계속 그랬는데 막상 회사 4대보험에는 가입이 안되어 있고 코로나로 이번주는 무급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알바할때도 4대보험은 첫날에 바로 처리해줬는데 아직까지 4대보험 처리가 안된게 심하게 찝찝합니다....게다가 컴퓨터는 개인장비 많이 쓰는지 저한테 출근전에 노트북 쓰는거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10명 내외의 4년차 스타트업인거 같은데... 계속 다녀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대놓고 이상하다는 느낌은 아닌데... 생각하니까 조금 이상하다고 계속 느껴지네요...회사는 남초라서 본사에는 저 혼자 여자인거 같고 연구소는 따로 있는데 거기는 여초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여자는 3명 내외 있는 거 같습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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