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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자꾸 반말하는 상사
    두번의 지옥같은 초소형 유사기업을 지나 좀 회사같은 곳으로 이직한지 한달쯤 됐습니다.근데 상사.. 사수? 아무튼 제 바로 윗분이 좀 이상해요. 그 외에는 업무 상 다른 부서 사람들과 마주칠 일도 별로 없기도 하고 다들 좋은 분이시고 별 불만 없습니다.일단 사수 분은.... 점심을 안드시고 휴게실에서 주무십니다. 점심시간 끝나고 몇분 후에 엄청나게 졸린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이거야 뭐 자기 스타일이니까 신경은 안쓰는데 여기서 뭔가 이상한 분이라는걸 깨달아야 했는데...일단 여기가 지방이고 회사는 중소기업이나 지역에서는 손꼽게 큰 편입니다. 어딘지 말하면 다른지역분들도 아실 규모구요.제가 어리다보니 사수분과는 10살 정도 차이납니다. 그냥 지역에 20대가 메마른 상태예요.아무튼 그렇다보니 저도 깍듯이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뭔가 사먹을때도 몇개 더 사서 주변 자리에 돌리고 뭐 그러구요.근데 이분은 사무실에서는 존댓말, 그 외를 벗어나는 순간 반말과 신기한 태도를 취하십니다. 회사 건물이 여러개인데 건물 간 이동이라든지 휴게실 탕비실 등 뭐 다른 공간에서라든지 전부 그러세요. 예를 들면 여기는 아침에 다같이 사무실을 청소하는데 제가 사장실이나 뭐 그런곳을 하고 있으면 와서 여기 다 닦았어? 그러십니다. 근데 사무실 쪽을 하고있으면 어디까지 닦았어요? 이러고요. 인사도 다른 곳에서 하면 반말로 받습니다.이거는 그렇다 쳐도... 반말하면서 자꾸 툭툭 칩니다. 세게는 아닌데... 뭐 실수를 하면 등을 툭 소리나게 친다든지 그래요. 근데 사무실에선 한숨만 푹 쉬구요.그리고 제가 지방 사립대, 이분은 지방 국립대를 나왔는데 업무 상 전공지식을 많이 씁니다. 저는 배운대로 그대로 하고 있는데 이걸 왜 이렇게 하냐면서 그 학교 좀 이상한거 같다, 등록금 얼마냐, 이런 거 처음 본다  등등 학교를 까내리구요.하여튼 이상하신 분인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많은데 업무 시간이 되어버려서 못 쓰겠어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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