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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Ai6jXkYo5e8xd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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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보조업무가 점점 더 많아지는데, 빨리 이직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대형 성형외과에서 재직중인 영상 디자이너입니다.주 업무는 영상 제작이지만 원래있던 선임 디자이너가 퇴사 후 상세페이지 제작부터 사진보정, 사원증, 캘린더같은 인쇄물 제작에 성형후기 작성까지 맡게되었습니다.연초까지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대학교 편입 준비를 위해 비교적 야근이 적은 곳으로 이직한 것인데,퇴근 후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이 한가지를 제외하곤 계속 다녀야 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어서계속 다니는 게 맞는지 고민입니다.보조 업무가 많아지는 것은 그렇다 치고, 성형 업계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나업무 환경 특성 상 디자이너도 마케터도 자신의 일에 그다지 프로 의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영상 전공자도 아닌 분이 만들어놓은, 초등학교 수행평가 수준의 기획안을 토대로 영상을 만들다보니결과물도 당연히 엉망진창이고 이런 건 제 포트폴리오로 쓰는 것도 무리이며,기획안에  써진 텍스트를 읽다보면 제가 난독증에 걸린 건지 상사가 언어장애가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제목은 보조업무 때문이라고 썼지만 사실 다니면서 아무런 성취감도 느낄 수 없는 것 때문에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것 같습니다. ㅠ 워라밸만 보장되는 회사, 편입 준비를 위해선 그냥 참고 다니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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