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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7H0w2d7dMTfKF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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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이직 성공하고 내일이 첫 출근인데 많이 떨리네요...
    대학교 졸업 후 3년 정도 파견직으로 일하다가 퇴사하고 6개월 정도 취준했고, 겨우 이직에 성공했어요대학 전공도 조금 특이한 편이고 파견직으로 일했던 분야와 비슷한 직종으로 이직한 거라, 다행히도 면접관 분들께서 좋게 봐주셨나봐요빠르면 다음주부터 출근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렇다면 다음주부터 출근하면 될것 같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출근준비도 잘 마쳤는데, 막상 출근이 코앞에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떨리네요... 처음 파견직으로 출근할 땐 어떤 기분이었는지도 까마득하게 느껴져요적응은 잘 할 수 있을지, 업무에 서투르게 대응하는 건 아닐지, 직장 동료 분들과는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괜히 심장만 쿵쿵 뛰는 기분입니다뭐라고 글이라도 올리면 기분이 조금 괜찮아질까 싶어서 하소연해봤어요... 이런 기분도 금방 익숙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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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
    이직 정말 어렵네요.....
    기존에 있던 직종에서 2년 6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그만두고 6개월 정도가 지났어요일하는 게 적성에 아주 안 맞지는 않았지만,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게 힘들어서 이직을 결정하게 됐어요어쨌든 일했던 경력도 있고 학과도 특이한 학과라 비슷하지만 다른 직종으로 이직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이력서를 여러 장 넣어도 연락이 오지 않으니 자괴감이 크네요하다못해 면접이라도 보고 떨어져봤다면 이렇게까지 아쉬운 마음이 들지는 않을 텐데...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지... 그런 생각도 들 정도예요취업도 어려운데 이직은 더더욱 어려운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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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말하기가 겁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4~5개월 남짓 다니고 있고 경력 자체는 2년 정도 된 일반 사원입니다. 연봉 자체는 최저나 다름없다 싶을 정도로 낮게 받고 있지만 2년동안 받는 돈 자체에 불만을 가져본 적은 없어요. 적성에도 맞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업무를 잘 한다며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그러다 5개월 전에 지금 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는데, 여기 와서 주눅이 너무 심하게 드는것 같아요. 전에 담당하던 업무의 1.5배에 가까운 업무를 수행하는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험은 손에 꼽는데다가, 그러다 보니 평소라면 절대 안했을 실수까지 저지르면서 점점 자존감이나 멘탈이 무너지는게 느껴져요.심지어는 업무를 위해서 통화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손이 떨리고 속이 울렁거리더라고요. 설 연휴에 그나마 푹 쉬면서 좀 나아졌겠지 싶었는데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밤에 잘 때에도 내일 업무 생각에 심장이 쿵쿵 뛰고 상사에게 연락이 오면 손부터 떨려요.분명 머리로는 건강한 피드백을 받고있다고 이해하는데, 부정적인 피드백만 계속 듣고 나니까 내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평소에는 안 하던 실수를 하니 상사가 더 실망하는 게 느껴지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주변인들에게 상담을 해보니 처음에는 버티면서 일해보라던 친구들도 슬슬 일 그만두고 휴식을 취하는 게 어떻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 회사에서 근무 시작한지 2개월도 안돼서 그만둬야하는 건가 고민이 들었는데 사실 그만두겠다고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지금까지 미뤄오고 있었어요.머리 한구석에서는 지금까지 미뤄왔던 것처럼 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지금 당장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든 도망치고 싶다 는 생각이 계속 충돌합니다...지금 속해있는 업계의 바닥이 굉장히 좁은데다가 상사가 발이 굉장히 넓은 사람이라, 제가 이렇게 그만두면 의지박약이라는 소문이 날 것 같아서 그것도 무서워요. 어느 쪽으로든 마음을 다잡고 싶은데 쉽게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어떻게든 더 버텨보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퇴사를 하고 조금이라도 안정을 찾는 것이 나을까요?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몇 자를 적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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