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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소개 ]
'책끼읽끼'는 늘 책을 끼고 다니며 읽기[끼]를 하자는 독서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
국에서는 신문사에서 리딩 캠페인(Reading Campaign)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어를 사
용하는 나라에서는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보다 문맹률이 훨씬 높습니다. 때문에 신문사
에서 신문을 활용하여 문자를 깨우치게 하는 독서 운동을 합니다. 이에 비해 한글은 과
학적으로 만들어진 글자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는 문맹률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더욱이 요즘은 어린 나이에 한
글 형태만을 익히고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아, 오히려 독해 문맹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
자를 읽을 줄은 알지만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독서가 힘들게 되고, 그러다 보면 책을 점
점 멀리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 나라 신문사로서는 최초로 중앙일보가 리
딩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NIE(신문활용교육)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
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기 독서 교육 운동을 펼치게 된 것입니다. 특히 김경희 NIE 전문
위원은 단순히 로고와 독서목록만을 제작하여 목소리만 높이는 기존의 한계에서 벗어
나 구체적인 도서 프로그램이 뒷받침되는 독서운동을 함께 벌여 나갈 것을 제안하였고,
이 일을 추진하는 데에는 이태종 기자의 도움이 컸습니다. 책끼읽끼는 바로 이런 취지에
서 총체적언어교육연구소가 개발한 조기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며 늘 연구해서 더 좋은
교재, 더 좋은 독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들과 즐겁게 만날 것입니다.

[ 책끼읽끼 교재의 특징 ]
책끼읽끼는 총체적 언어교육 중심의 독서활동워크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
습니다.

* 활동 중심
켄 굳맨(Ken Goodman)의 총체적 언어교육(Whole language)관점을 받아 들여 아이들
을 책 읽는 기쁨에 빠뜨릴 수 있는 활동중심의 독서교육방법을 개발했습니다.

* 과정 중심
책을 읽는 아이의 사고 과정을 따라가며 사고를 활성화 시켜주는 전략으로 과정중심의
글읽기 방법을 적용했습니다.

* 학습자 중심
아이의 독해 수준에 알맞은 수업방법을 제시하여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읽기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주제 중심
하나의 주제를 통합교육차원에서 학습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언어를 발달시킬 수 있고
통합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워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제중심의 독서활동으로 구성했습
니다.

* 사고 중심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고 사고는 행동을 지배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책끼읽끼는 사고중
심의독서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