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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할까말까 고민돼요

@ 모든 회원분들께
27 여자고 서울 4년제 대학 문과 나왔습니다
특별한 자격증 같은 거 없이 어영부영 살다가 지금 다니는 회사에 인턴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재직자 20인도 되지 않는 중소기업이고, 팀원간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일은 매우 많지만 견딜 만은 합니다.
제가 작년까지는 최저시급 받으며 계약직으로 일했는데, 올해 회사에 요구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됐습니다.(연봉 2300........) 근데 문제는 자회사인 사단법인에 정규직 직원이 돼서 중소기업 청년에 대한 혜택을 일도 못 받게 된 겁니다.
문제제기했고 회사에선 일주일 고민하더니 맘대로 해라, 라는 답변을 줬습니다.....
버티자면 버틸 수 있고, 국가지원도 받을 수 있지만 그러면 2년 여기에 박혀있어야하고
그냥 퇴사하고 나가서 배우고싶은 거 배우고 재취업을 노릴까 싶다가고 요즘 취업시장이 너무 무섭고
유사최저임금 받고 다니는 회산데 뭘 이리 고민하나 싶기도 하고 복잡ㅎ허네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ㅓ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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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일단 다니시면서 이직 준비를 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취업이 쉽지는 않네요.
    MhAtQQPjLTt3hQm 님이 2021.11.05 작성
  • 추구하는 가치가 뭔지 생각해보세요
    돈인지 내가 하고자하는거 즉, 행복인지를요
    답은 없어요
    다들 버틴다고 그게 정답이 아니고 본인에 맞는 방식을 찾아나가면 되지않을까요?
    아직 젊고 세상은 넓잖아요?^^

    wDloSstoj0dykJw 님이 2021.06.21 작성
  • 저도 지금 재취업하려고 여기저기 이력서 내보고 면접보는 중입니다.
    27살에 다른회사 경력이 없으시다면 지금 근무중인 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30살에 8년경력이 있지만, 결혼도 했고 면접보러 가면 2세계획 묻는게 당연한 질문이 되었네요.. ㅎㅎ
    경력이 있다는것도 단점이지만 없다는것도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국가지원 받는거 큽니다! 1년이상은 근무해야 경력으로 이력서에 한줄 더 작성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른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지만, 비혼주의가 아니시라면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될꺼라 생각되어 댓글을 이리 길게 쓰게 됐네요
    e5AZ3NF532TeC1X 님이 2021.02.02 작성
    저도 이분말에 동감합니다...저도 28살에 4년 경력있지만 결혼을 해서 면접보러 다니면 2세계획 묻습니다...있지만 없다고 할때도 있고...결혼을 한게 잘못된것도 아닌데...결혼전보다 취직하기가 힘드네요...
    QsRwzFf1kl4nEEl 님이 2021.04.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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