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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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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제가 공부를 못해서 지역 내에서 안 좋은 공업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산업체를 알게 돼서 대학교 기계과 2년제로 졸업하고 1년 11개월 동안 회사에 있다가 그만두고 군대 가서 최근에 전역을 했습니다. 이제 24살인데 가만히 놀기도 그렇고 알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이후에는 뭘 하면 좋을까라고 그래서 여러 구직 사이트를 보는데 마땅히 할 게 없더라고요. 전에 했던 현장직 일 말고 사무직 관련 일을 하고 싶긴 한데 관련된 자격증이나 관련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막막합니다. 저는 빨리 돈을 벌고 싶은데 그냥 다시 현장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만역 다른일을 한다면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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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대 초반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찾아본 책이나 강연들에서 자주 하던 얘기가 '일단 고민만 하지말고 무엇이든 해보라'는 말이었어요. 처음엔 그 말이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요. 그럼 당장 무엇을 할지는 어떻게 찾아야해?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일단 내가 좋아하는 것들, 재미를 느끼는 것들을 노트에다 정리해봤습니다. 영화 보는 게 재밌어, 운동 하는 게 재밌어,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게 재밌어 등등. 그리고 내가 재밌어 하는 것들과 관련된 직업들을 인터넷이나 책, 실제 사람들을 만나며 찾아보고 또 추천도 받아봤어요. 그렇게 나온 최종 직업 리스트가 있었고, 거기 있는 직업들에 도움될만한 활동들을 하나 둘씩 시작해봤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가 선택한 직업 후보들은 음식점 장사, 소설가, 선생님 등이었고 이 중 두가지는 실제로 1~2년씩 시간을 들여 도전도 해봤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혀 다른 업무를 하고 있지만 저는 과거에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 헤매고 그렇게 찾은 것들에 몰입해서 도전한 것들이 현재 직업과 현재 업무를하는데 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제 이야기는 단순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질문자님도 본인만의 길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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