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R매거진

HR 리더 10인의 한마디

2021-04-20

 

 

 

 

HR Insight는 새해를 맞이해 각 기업의 HR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에게 HR 트렌드와 역량 개발에 대해 물었다. 각 조직의 상황이 다르듯, HR 트렌드에 대한 키워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HR, 조직 민첩성, 성과관리, 직원 경험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_ 진행 정은혜 기자 jung@hrinsight.co.kr

 

 

앞으로 DX에 대한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HR에서는 이를 위한 인력투입 방향을 조기에 준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디지털화된 프로세스를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LG전자는 주요 임원 KPI에도 디지털 역량을 반영해 이를 가속화하는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_ 이동훈 LG전자 HR담당 

 

 

2020년이 코로나19라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리모트워크가 시작된 시기라면, 2021년은 리모트 워크가 고도화되고 이에 대한 HR의 역할이 좀 더 구체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리모트 리더십 및 리모트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고민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_ 정지현 SAP코리아 인사부 이사 

 

 

2021년에는 리모트워크로 인한 일하는 방식 변화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과성에 대한 고민이 높아질 것입니다. 비상교육은 이를 위해 평가제도 방식을 바꾸고, 워크 다이어트와 리더십 재교육을 실시해 생산성을 높이는 일하는 방식 변화를 이끌고자 합니다.” _ 최윤희 비상교육  HR전략 실장

 

 

2021년 HR은 뉴노멀, 직원 웰빙,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GE는 이를 위해 새로운 HCM을 도입하고 신체적, 정신적, 재무적 차원에서 직원들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_ 이미라 GE코리아 인사총괄 전무 

 

 

앞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수시채용이나 화상 및 AI면접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성그룹은 현재 재택근무 기반의 인프라와 화상회의 등을 통해 언택트 시대 근무 방식을 준비 중입니다.” _ 이주형 후성그룹 인사전략실장 

 

 

 

HR 평균 경력 20년이 훌쩍 넘는 각 기업 HR리더들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HR 역량을 무엇이라고 볼까. 기본에 충실하면서 변화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자신만의 ‘치트기’를 갖추고자 한다면 이들이 제시하는 키워드에 주목해보자. 

 

경영환경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HR 트렌드의 변화도 빨라졌습니다. 이를 수용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필요해질 것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에서 벗어나 통합하고 분석함으로써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정보를 생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_ 지국일 대우건설 인사실장

 

기획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제 재택근무가 기본이며, 사무실 출근이 선택인 시대입니다. 장소의 제약없이 일을 하다보면 우리의 업무는 기획과 운영으로 나뉘게 됩니다. 결국 기획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핵심 인재로 우대받게 되겠죠. 인사에서는 채용과 급여는 핵심업무이지만, 집에서도 가능하고 필요할 때면 출근하게 됩니다. 즉 아웃소싱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_ 손성길 슈피겐코리아 인사실장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관련된 데이터는 점점 더 많이 확보되고 있죠. 이러한 데이터의 패턴과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_ 최한길 교원 인사부문장

 

HR이 경영진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면 조직을 진단하고 조직역량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구성원들의 역량에 맞는 비즈니스를 제안할 수도 있고, 비즈니스보다 한단계 앞서 인재를 확보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_ 이윤석 GS ITM 인사실장

 

더이상 인사를 위한 인사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현업의 다양한 사업군에 밀착된 인사 기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사담당자들에게 사업 이해 능력이 필요해졌습니다.” _ 이승찬 NHN 인사총괄 이사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