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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매거진

日기업들, 심각해진 인재 부족으로 직원 정착률 고민 [더플랩]

2023-02-13

 

Robert Walters Japan K.K는 1월 17일, '급여조사 2023'를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수도권, 관서권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864명과 196개 기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 국내 채용 및 급여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직] 66%가 1년 이내 이직을 고려하고 있고, 그중 절반은 이직 활동 중

66%의 직장인이 1년 이내에 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그중에서 절반 정도는 이미 새로운 직장을 목표로 정하고 이직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응답 기업의 76%가 직원의 이직을 고민거리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기업은 직원의 정착을 위해서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을까요? 기업이 직원의 정착률 향상 대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는, 1위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 도입' (63%), 2위 '연수 및 스킬업 지원 향상' (62%), 3위 '다양성 및 포용성 대응' (44%) 이었습니다.
기업은 고령화사회에 의한 인재 부족인 상황에서, 이직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기업의 존속 문제에도 관련 있기 때문에, 직원의 정착을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승진] 기업 응답과 직장인 기대치에 갭

승진(진급)에 대해서 기업의 응답과 직장인의 기대치에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중 74%가 올해 안에 직원들의 승진이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였으나, 승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4%에 그쳤습니다. 이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돌입해도, 직장인은 'COVID-19가 기업에 끼친 영향을 고려한다.' (직원 대상으로 '승진 교섭을 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19%로 가장 높음)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실제로는 기업은 경제 상황 개선과 함께 승진 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승진보다도 고용 안정성을 보다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16%), '승진 교섭하는 방법을 모른다.' (15%) 등, 승진에 대한 기대가 낮은 이유도 있었으며, 기업과 직원 간에 급여에 관한 기대치에 어긋남이 없도록 커뮤니케이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에 대한 진급 및 추가 보너스

2022년 12월에 일본 총무성이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나타내는 데이터를 발표한 것에 대해 직장인들은 물가 상승이 급여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74%의 직장인은 기업 측이 물가 상승률을 진급 및 보너스에 반영시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기업에 역으로 질문한 결과, 기업의 85%가 급여 교섭에 물가 상승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Robert Walters Japan K.K 사장 Jeremy Sampson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023년,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 스타일이 뉴노멀로 변화한 것, 그리고 81년 이래 기록적인 물가 상승이 동반되고, 이직을 희망하는 글로벌 인재는 기업에 대해서 급여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관, 문화, 복리후생 등의 EVP (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보다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고령화사회, 인구감소, 비정규직 고용 증가 등에 의해, 이른바 산업에 있어서 인재 부족 영향은 과거에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좋은 환경을 요구하고, 이직을 검토하는 직장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인재 정착을 위한 시책 내용의 재평가, 진급 및 급여 시스템 명확화, 그리고,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실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자료출처: Robert Walters Japan 홈페이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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