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모집 (신입 및 경력)

저희 회사에 오시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 Microsoft MVP와 같이 일합니다.

• 희망할 경우, Microsoft MVP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희망할 경우, 당사에서 쓰는 책의 공동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희망할 경우, 강사로의 경력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원 자격

특별한 지원 자격은 없습니다. 프로필이 좋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앞으로 좋은 프로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분도 좋습니다. 오히려 성공에 절박하고 목마른 사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동기부여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니까요.
중학교 졸업자도 좋고, 고등학교 졸업자도 좋습니다. 대학교 졸업자도 괜찮고, 석/박사 학위 소지자도 괜찮습니다.

다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향이 큰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IT(정보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어렸을적 부터 PC를 다루는 것을 좋아했으면 꼭 이야기 하세요.)

남을 돕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고객은 모셔야 할 대상이라기 보다는 도와주어야 할 대상입니다.)
블로그, 커뮤니티 운영자는 대 환영입니다. (블로그, 커뮤니티 운영자는 입사지원서에 꼭 링크를 남겨 주세요.)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일을 잘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거든요.

1) 책임질 수 있는 일만 하겠습니다.

IT는 3D 업종이라고들 이야기합니다. 많은 IT 종사자들이 대형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지요.
대형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일할 때는, 같이 일하는 다른 회사들 때문에 눈치보고 밤새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우리 회사 잘못도 아닌데 밤샘 및 야근을 할 때도 많고요.

그런데 왜 이런 시스템이 계속 유지될까요? 그건 바로 회사에 꾸준한 수익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직원은 힘들죠. 저도 힘이 들 때면 그런 유혹에 빠져들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사업을
그만하면 그만 했지,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 같지도 않고, 우리 회사에 지식이
축적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회사는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인력 파견 회사'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우리 직원은, 저를 포함한, 우리 회사가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의 일만 했으면 합니다.

저희는 행복하게 일하는 것을 제1 과제로 삼습니다. 그래서 세운 첫 번째 원칙이 '인력 파견 회사는
하지 않겠다' 입니다. 물론 저희 인력이 파견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희가 제 1 계약자였을 때에 한합니다. 저희는 저희가 모든 책임을 지는 일만 합니다.
큰 프로젝트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으므로 집중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기 원합니다.
저희는 저희 이름으로 주 계약자가 되고, 모든 책임은 저희가 집니다.

2) 직원의 경력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회사의 발전 방향과 직원의 방향이 일치하도록 노력합니다. 입사 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담당 업무를
배정합니다.

회사의 발전 방향과 직원의 발전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 된다면 그 직원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에는 회사를 위해서 희생하지만
반드시 다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 순서가 더 좋겠지요?

직원의 경력 개발에 힘쓰겠다는 말은, 단순히 교육 보내주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교육은 좋은 팀장과 일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되어 있다면 최고의 프로그래머
/ 컨설턴트 / 강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컨설팅, 교육, 개발을 두루 진행합니다.
동기 부여가 되어 있다면 강의, 도서 집필 등의 기회도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활동이 저희 회사 이윤에 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회사이지만, 상사/동료 눈치보고 늦게 퇴근하는 분위기는 없습니다. 자기 할 일이 끝나면
다른 사람 생각 않고 퇴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 매일
야근해야 하니까요. 그 대신, 자신의 할 일이 있다면 남의 도움 바라지 않고 혼자 밤샘 작업을
할 수도 있겠지요.

9시 출근, 6시 퇴근입니다. 쓸데없이 6시 반까지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야근을 하려면 확실히 하고 그렇지 않다면 칼퇴근 합니다.

일하느라고 연애 못 하고, 가족에게 소홀하다면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 것일까요?
저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일했으면 합니다.

직원들에게 혹은 각종 설비 투자에 인색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전 직원 24인치 이상 듀얼 모니터 이용합니다. 그것이 훨씬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써 놓고 보니 좋은 말뿐이군요. 사실 그렇게 좋은 회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아직 회사에 큰 돈이 있고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일류대학을 졸업한 전도 유망한 청년이 저희 회사에 지원하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죠. 부족함은 있지만 의지가 있다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한 마인드로 행복하게, 같이 성장해 나갈 분을 찾습니다.

회사는 여러분들을 이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회사도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가차없을 수 있겠죠?)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때 나오는 시너지를 느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