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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뉴스] “2017 하반기 공채 시즌 공고, 50% 이상 학력무관!”
- 등록일 :
- 2017.12.29
- 조회수 :
- 2,887
“2017 하반기 공채 시즌 공고, 50% 이상 학력무관!”
2017년 하반기 공채 시즌 채용공고의 절반 이상은 학력무관 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017년 하반기 공채 시즌(8월~10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52.5%가 ‘학력무관’ 채용공고였다.
이는 전년 동기(45.4%)보다 7.1%p나
증가한 수치다. ‘블라인드 채용’을 필두로 최근 2~3년 동안 직무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고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고등학교 이상 졸업’(17.1%), ‘전문대 이상 졸업’(15.7%), ‘4년제 대학
이상 졸업’(13.9%), ‘대학원 이상 졸업’(0.7%) 순이었다.
지난 3년 하반기 공채 시즌과 비교 했을 때 ‘학력 무관’ 공고는 2015년
43.5%, 2016년 45.4%, 2017년 52.5%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반면, ‘고등학교 이상 졸업’ 공고는 2015년 26.7%에서, 2016년 25.1%, 올 해 17.1%로 3년새 9.5%p 하락했다. 대졸자
공고도 변화가 보였다. ‘전문대 이상 졸업’은 작년 동기
대비 3.3%p 하락한 반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은 3.8%p 증가했다.
또한 올 한해 전체 채용공고 중 학력을 제한하지 않는 공고의 비율은 ‘판매∙유통’ 직군이 59.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비스업’(59.2%), ’건설업’(51.8%), ‘기관∙협회’(50.1%), ’제조∙화학’(49.7%) 등의 순이었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채용 비율은 ‘은행∙금융업’(38.1%)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서비스’(24.1%), ‘판매∙유통’(20.4%), ‘건설업’(18.3%), ‘의료/제약/복지’(15.8%)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 이상 졸업’과 ‘4년제 대학 이상 졸업’ 공고 비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교육업’으로 각각 42.5%,
34% 비율이었다. 직무에 따른 필수 자격이 꼭 필요한 직군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석사 이상은 ‘기관∙협회’(2.2%)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했다.
한편, 올 한해 가장 많은 구인공고가 난 직종은 제조∙화학으로 전체
공고의 27.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비스업’(14.3%), ‘판매∙유통’(10.2%), ‘IT∙웹∙통신’(9.3%), ‘의료∙제약∙복지’(8.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