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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현장 취업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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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20대 중반 3개월차 금형조립 일을 하고있습니다. 현장직 일을하면서 주말도 없고 야근에 타지 생활을 하면서 자유 도 없는게 너무 지칩니다.금형조립 메리트는 있지만 일한만큼의 급여(200초반)을 받는 것 도 아니고 몸도 너무 많이 상해서 길게보고 일을 못할거같아 고민입니다.설계직에 관심도 있고 기계설계.금형설계쪽으로 길게보면서 일을하고싶은데 빠르게 이직 하는게 좋을까요? 설계직도 주말 없다 하는데 저는 격주 라도 환영이고 미리미리 정해져있는 쉬는날이 있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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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설계해보면 알겠지만 진짜 끝없이 배워야하고 납기는 정해져있고 설계는 기본 며칠만에 끝내야하고 그기간안에 다른 금형수정부터 실수하면 기본 욕받이가 되어야합니다. 쉬는날 정해놓고 일하는곳은 금형쪽엔 1차벤더 빼고 거의 없다보면됩니다. 일단 금형설계 하는 순간 일하는건 지금이랑 같다고 보면됩니다. 차라리 지금하는일 마음비우고 눈을 다른 곳으로 빨리 돌리세요 무엇을하던 어떤설계를하던 설계=건강악화, 저임금, 워라벨포기 3종 세트입니다. 임금,워라벨생각하면 절대 설계할 생각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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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가 아니라 이미 맘은 정해지신 것 같은데 등 떠밀어 줄 사람이 필요하신 것 같네요
저도 똑같이 20대 후반까지 현장(금형, 조립, 생산, 금속) 여러 일을 하면서 흔히 워라벨이라고 하죠
전혀 지켜지지 않고 점점 지쳐가고 몸도 마음도 피폐해졌는데 맘 먹고 다 때려치고 올 스탑하고 이직 공부를 해서
디자인계열로 취직하였습니다. 전혀 늦지 않았고요 야근, 주말근무에 200초반 현장직이시면 당장 도망치길
현장 선배로써 말씀드립니다. 설계 쪽에 관심이 있으시면 국비지원이나 취업 교육 학원을 알아보시고 "오토캐드"를 배우세요
직종에 따라서 다른 프로그램(BIM, 인벤터)등이 필요할 수 있는데 그건 원하시는 회사나 직종을 알아보시면 되고
일단 기본은 오토캐드입니다. 오토캐드로 부품 설계(사무직)로 가시면 고종 경력 무관도 초봉2800~3000수준으로 시작해요
일단 고용노동센터나 학원에서 상담으로 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메세지 온 것 보고 답장 기능을 못 찾아 여기에 남깁니다. 현재 기능사, 산업기사, 전문대졸(전문학사)이시고 현장직 경력도 있으시니 설계쪽으로는 신입으로 시작하시겠지만 나이도 자격도 능력도 이직하기에 충분하다 못 해 넘치다고 생각합니다 걱정마시고 힘내서 도전하세요. 중소~중견으로 시작하시고 3~4년 실무 경력이 쌓이셔서 더 높은 곳으로 이직을 계획하신다면 야간, 사이버대학으로 학사랑 기사 자격증도 천천히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렇게 미래가 설계 돼야 살죠 솔직히 현장직 미래 없어 보이고 그저 회사의 톱니바퀴고 언제든 버려질 소모품인 거 겪어보시면 다 아시자나요 정말 늦지 않았고 자격도 충분하시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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