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한의원기업정보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홈페이지를 만든 단 하나의 이유라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닐 듯 싶습니다. 한의학(韓醫學)이라는 학문에 매달리다 보니 우리 주위에는 너무도 많은 질병이 있고, 그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의학(韓醫學)치료의 기본은 마음(心)에 있습니다.

환자는 자신의 병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가지고 그 병에 임해야 하며, 의사는 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자와 함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진심으로 아파하는 마음으로 병과 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의사라는 직업에 뛰어들고 적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치료를 해나가고 있지만 이런 생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대했을까라는 반문이 들곤 했습니다. 사람과 질병이라는 문제는 제가 죽는 날까지 풀지 못할 화두(話頭)겠지만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에서 저는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모든 병을 치료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이의 고통을 같이 아파하고 조금은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