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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뜨거운 창업열기'…KT&G가 키우는 예비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들

연합뉴스2017-11-06
'뜨거운 창업열기'…KT&G가 키우는 예비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들
'상상 스타트업 캠프'에 내년까지 3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KT&G가 지난 10월부터 소셜벤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본격 시작했다.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KT&G는 6일 밝혔다.
KT&G는 이를 위해 9월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공모를 한 결과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 예비 창업가들의 단체사진.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해 이들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 '소셜벤처' 집중 지원

"창업해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하고,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 참가자 권기효(33)씨가 밝힌 포부다.
그는 "꿈과 가치를 팝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 관련 스타트업을 설명했다.
KT&G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런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도 교육격차, 빈부격차, 고령화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

10월 16일 열린 사전 입문 캠프 모습.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사업 아이템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다.

◇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화까지…총 14주간 실전 교육

KT&G는 10월 16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문 캠프를 진행했다.
예비 창업가들은 창업 방법론 교육·실전 모의투자·코치들과의 교류 등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교육장 벽면에는 빼곡하게 메모지가 붙어있다. '소외계층 대상 예술교육',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한 IT(정보기술)서비스', '고령자 정신건강검진' 등 참가자들의 각종 창업 아이디어가 풍성하다.
오후에는 각자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방안을 놓고 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진다. 서로 이해를 돕기 위해 팻말을 만들기도 하고 사업소개 엽서, 모형 자판기를 만드는 등 창의적인 활동도 눈에 띈다. 10월 18일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시작된 본 교육 현장 모습이다.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크게 입문트랙과 성장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문트랙은 예비창업가와 초기 창업팀을 위한 주 5회,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체화, 벤치마킹 위크숍,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성장트랙은 창업아이템의 사업화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주 2회, 6주간의 과정이다. 분야별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 등 실전 창업 과정이 진행된다.

◇ 10m에 1원씩 기부, '착한걸음' 앱 개발자 실전 멘토링

"교육 기간 코치를 팀 CEO(최고경영자)라고 생각하고,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배워가길 바랍니다"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멘토링하는 창업지원 코치 조준성 언더독스(underdogs) 부사장의 말이다.
이번 창업지원 사업은 사회혁신 창업을 경험한 전·현직 코치들이 교육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걸으면서 기부할 수 있는 생활기부 앱을 만든 한완희 빅워크 대표, 지식 공유 모임 플랫폼을 만든 김미진 전 Wisdom 대표 등이 주요 코치진이다.
이들은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팀별 일대일 전담 코칭·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6일 열린 사전 입문 캠프에서 한완희 빅워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예비 창업가들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내 사업을 알린다

각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알리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입문트랙 후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발표회(Showcase)가 올해 말 진행된다.
교육이 최종 종료된 내년 초 300여명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투자자들이 모인 가운데 팀별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데모데이'(Demo Day)가 열린다.
이 과정을 거쳐 선발된 우수팀에는 팀별 최대 3천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 혜택을 준다.
KT&G는 향후에도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참가자들이 세상을 바꿀 사회적 기업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nj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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