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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 손 뗀 카카오…카톡에 올릴 쇼핑 서비스 물색 '골몰'

연합뉴스2021-04-09
이베이에 손 뗀 카카오…카톡에 올릴 쇼핑 서비스 물색 '골몰'
여성 의류 전문 플랫폼 '지그재그' 인수 추진…카톡과 시너지 창출에 주안점

[카카오커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가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카카오톡에 올릴 쇼핑 서비스 물색에 골몰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여성 의류 전문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인수가격 등 조건을 두고 조율 중인 상황으로 안다"고 말했다.
2015년 등장한 지그재그는 여성 쇼핑몰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입점 쇼핑몰은 4천여곳, 월 사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는 "논의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최근 쇼핑 서비스를 카카오톡 전면에 배치하는 등 전자상거래 부문 강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카카오가 기존에 운영해 온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등 서비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의 쇼핑 부문을 전담하는 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매출 5천735억원, 영업이익 1천595억원을 올렸다.
이는 2019년 매출 2천961억원, 영업이익 757억원보다 각각 94%, 110%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업계 선두 주자인 네이버·쿠팡 등과 경쟁하기엔 중과부적인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는 단숨에 쇼핑 사업의 덩치를 키울 수 있는 기업 인수·합병(M&A)의 주체로 늘 거론된다.
핵심은 주력 플랫폼인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다.
카카오는 최근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한때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5조원까지 거론되는 높은 인수 가격이 부담인데다 PC·인터넷 기반에서 출발한 이베이코리아의 쇼핑 서비스와 카카오톡의 결합에 큰 매력을 못 느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게다가 옥션·G마켓 등의 주된 사용자 유입통로가 다름 아닌 네이버란 점에서 '재주는 곰이 부리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가 매물의 규모보다는 생방송 쇼핑과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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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카오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코스닥,대기업,1000대기업,외부감사법인,법인사업체 1995.02.16 (26년)
(주)카카오커머스 통신 판매업 대기업,법인사업체 2018.12.03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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