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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필수 매너 1위, 완벽한 인수인계!”
- 등록일 :
- 2011.06.02
- 조회수 :
- 5,044
경력직 채용 시 평판 조회(Reference Check)를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이직 매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꼭 지켜야 할 이직 매너는 무엇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480명을 대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직 매너’에 대해 설문한 결과, ‘업무 인수인계를 완벽하게 한다’(85.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맡은 업무는 끝까지 마무리한다’(71%),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이직 사실을 알린다’(62.5%), ‘마지막까지 근태관리를 착실히 한다’(59.6%), ‘직장 및 업무 기밀을 누설하지 않는다’(54.2%), ‘업무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다’(54.2%), ‘회사 험담을 하지 않는다’(36.3%), ‘이직 이유를 솔직하게 말한다’(30.4%) 등이 있었다.
이러한 이직 매너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3.5%였고, ‘지키는 것이 좋다’는 46.3%였다. 반면, ‘지키지 않아도 상관 없다’는 응답은 0.2%에 그쳤다.
실제로 이직 매너를 지키며 퇴사하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45%였고, 반대로 이직 매너가 나빴던 직원은 42%로 조사되었다.
이직 매너를 지키지 않는 것이 누구에게 가장 손해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3.1%가 ‘이직 전 회사 동료’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29.4%는 ‘이직 전 회사’를, 26.9%는 ‘이직자 본인’을 꼽았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직 매너가 평판 조회 시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이직한 직원에 대한 평판 조회 요청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인사담당자(184명)의 79.4%는 ‘이직 매너를 평가에 반영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기업이 생각하는 적절한 이직 통보 시기(퇴사일 기준)는 ‘한 달 전’(59%), ‘2주 전’(14.8%), ‘두 달 전’(12.9%), ‘3주 전’(10.4%) 등의 순으로 평균 4주 전으로 집계되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이직이 결정되면 마음이 떠나 대충 시간만 때우는 식으로 일 처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라며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를 제대로 쌓아가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는 등 이직 매너를 지켜야겠죠?